30대 남자 처음만나는 20대 중반여자

꼬꼬꼬2012.09.21
조회3,718
안녕하세요.얼마전 한달정도 다른지역으로 출장을 갈일이있었는데 그 지역에서 소개로 32살 남자분을 만나게 됐어요. 서로 카톡으로만 얘기를주고받고 간간히 연락하다가 대화도 잘 통하고 공통사 비슷한것도 많아서 저는 또래 20대 남자들한텐 어리다는 느낌만 받았는데 (제가 또래보다 좀 성숙하단소리를 많이들어서요;) 잘 통하는 남자분을 보니 너무 끌리더라고요.
그렇게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깊은 대화도 많이나눴고 그러다 결국 잠도 자게됐죠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분이랑 자게되면 확 빠져버리잖아요. 정말 그 사람한테 확 빠져버렸죠.
그분은 같이있으면 표현을 하는데, 이게 정말 날 좋아해서 하는 표현인지 다른여자들한테 다 하는 매너정도인지 헷갈리게 행동할때가 많았어요. 그리고 제가 짜증을내도 정말 변함없이 차분하시고요.
그러고 제가 다시 사는곳으로 돌아와야해서 돌아왔어요. 하지만 일년정도 있으면 출장갔던 지역으로 아예 직장을 옮기기로 결정이 난 상태라 그분도 제가 돌아갈때 다시 그 지역으로돌아올거란걸 알고있엇죠.
그런데 문제는 제가오고나서 그분이 연락이 시크해 지고 뜸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전 순간순간 진심이였고, 그분의 그런 행동에 상처도많이받았어요. 그냥 단순 엔조이로 만난사이라고 하기엔 그분도 너무 솔직했고 꽤 깊은 대화도 많이 나눴었거든요.. 
전 이미 그 남자분을 너무 많이 좋아한 터라. 그리고 좋으면 좋다 솔직한 편이라. 술먹으면 생각난다. 난 너 좋아한다. 표현을 간혹햇는데 그럴때마다 그분은 별 반응이없죠. 답도없고요. 근데 연락을 끊으려고하면 간혹 자기 연락하고싶을때 연락이와서는 제 맘을 또 흔들어놓고 생각나게 하죠. 
그러곤 저한테 가끔 '넌 남자를 결혼전에 더 많이 만나봐야된다' '남자를 많이 못만나본거같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가르치려고 하기도 하고 .. 같이 잘때는 "넌 나이만 어렸지 어린게 아니였어" 이런말도 가끔하고, 제가 자길 좋아하는걸 뻔히 알면서도 요즘 소개팅이 많이 들어왔는데 아직만날맘이없어 미뤘다는둥..
30대분은 처음만나보는 저라서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이런말을 하는 의도는 뭔가요..
30대는 불같은 사랑은 없는거에요? 이사람도 저한테 마음이 분명있다는건 느낄수있었는데 이렇게 간보듯 행동하는건 뭘까요. 그러면서도 저한테 연락의 끈을 놓지않고 잊을만하면 연락하고 연락하고 하는게 뭘까요? 이사람은 저한테 맘이 있긴 한걸까요?
사실 맘 떠난 사람괜히 끈을 잡고있는것같다가도 저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북치고 장구치다가 됐어 끝내. 이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될까요? 지금 여유있는척하고 연락오면 받아주고는잇는데.. 잘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1년뒤에 다시만나면 이 사람이랑 정말 제대로된 연애 한번해보고 싶은데 그동안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