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혼당할만큼 이기적이냐고 글썼던 사람이예요

머리아파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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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스에 글올린거 링크 걸고 주변 사람들에게 주소 띄워서 보내줬는데

 

읽고 나서 그랬냐고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는 사람들이 많아서

 

맘 편안해졌답니다.

 

제가 글 쓴거 그 사람에게 누가 알려줬는지

 

그 사람이 글 지우라고 난리 난리 치길래 내가 보낸것들 다 돈으로 계산해서 받고 싶다 했더니

 

된장녀라고 욕을 얼마나 해대는지

 

나 된장녀 맞으니까 돈 보내라고 안보내면 법으로 해결하겠다고 하고

 

전화끊고 계좌번호 불러줬더니

 

오늘 아침에 돈 보내왔어요 ㅋㅋ

 

근데 그 이야기가 그 사람 어머니 귀에 들어가고 엄마한테 전화까지 하셨구

 

좋게 파혼하고 싶었는데 이런식으로 할꺼냐

 

파혼해서 흠 잡히는건 여자인데 이런식으로 떠벌 떠벌 거릴꺼냐

 

누가 달라고 그랬냐? 예물 지가 보내놓고 이러는거 웃기다

 

이런식으로 말하셨다고 하네요

 

저희 엄마는 우리 딸 걱정하기 전에 당신 아들 걱정 하시라고

 

그래서는 부처님이라도 당신 아들이랑 결혼 안할꺼라고

 

그러고 전화 끊을려고 하니까

 

못배워먹은 집안이라고 막말 하시길래

 

호호호 웃으시면서

 

나는 고등학교 졸업했고 우리 남편은 대학교 졸업했다고

 

다 배웠으니까 이러는거라고 하시고

 

전화 끊으셨다고 하고요 ㅋㅋㅋㅋ

 

주변 지인분들 중에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언니도 있었는데

 

언니가 오해한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한쪽 편 이야기만 듣고 오해했다고 미안하다고

 

밥 사줘서 밥 맛있게 먹었네요

 

 

지인들이 그사람에게 대놓고 뭐라고 하는 분도 계셨고

 

저에게 사과하라고 충고 하신 분도 계셨다네요

 

 

저 너무 기분이 좋아요 파혼 당한 여자 맞나 싶을만큼

 

ㅎㅎㅎ 일해야 해서 조언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