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나혼자 여행 이탈리아-피렌체

pvase2012.09.21
조회124,462

Italy / Firenze


너무 늦었습니다. 뭐.. 한 두달만인가요 ..

그동안 일도 다시 시작하고 놀고 먹느라 잠시 잊고 살았...ㅜㅜ

아무튼.. 피렌체랑 로마 묶으려고 했는데 또 사진 모아두고 보니깐 사진이 많아졌네요 ㅋㅋ


피렌체는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때문에 참 유명해졌죠+_+

아하하하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비오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어요....



산타마리아 노벨라교회입니다. 미사시간이라 내부는 구경못하고 외관만 봤는데

정말 화려하죠 ㅋㅋ


 


이탈리아자체가 골목골목 정말 분위기있어요..

피렌체는 도시가 작아 왠만하면 관광지 모두 걸어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된 초콜릿축제!!!!!!!!!!!!!!!!!

레파블리카 광장전체에 천막을 치고 온갖 초콜릿을 팔고 있었어요.


(인터넷에서 찾은 초콜릿축제 배너) 


 


 


별에 별모양의 초콜릿을 팔고 있었음 ㅋㅋ


 


내 눈길을 끈 초콜릿 퐁듀!!

갑자기 노홍철이 초콜릿분수에 코박은게 생각이 나서

과일꼬치에 밀크초콜릿을 사서 먹어봤어요 ㅎㅎ

4유로던가.. 했던거 같음 ㅋㅋ


 


달지만 맛있었어요 ㅋㅋㅋ 

비가 살짝왔지만 비맞으면서 먹는 초콜릿과일꼬치는 정말 뀰맛+_+!


 


우피치미술관쪽으로 오다보면 베키오궁전으로 가는 입구에

잘생긴 다비드오빠와 헤라클레스오빠가 +_+


구경하고 베네치아 숙소에서 만난 친구 두명을 만나 T-bone스텤크를 먹으러ㅋㅋ

워낙 고가라 먹을 생각 안하고 가서 친구들 가는 곳 따라갔었어요.

30유로정도 했던거 같음.

티본스테이크 하나 시켜서 셋이 사이좋게 나눠먹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그 친구들은 다음일정때문에 티본스텤크만 먹고 헤어지고

난 좀 더 돌아다니다가 또..... 커피를 마시러 감 ㅋㅋ

커피를 좋아하지만 우유들어간 커피는 안마심..폐인

오로지 아메리카노만 마셨으나.. 유럽에는 아메리카노가 없었음 ㅜㅜ

아.. 파는 곳도 종종 있지만 에스프레소에서 라떼로 넘어감 ㅠㅠ

알고보니 에스프레소 룽고를 시키면 아메리카노랑 비슷하게 나옴^.^

프랑스에선 에스프레소와 뜨거운물을 따로 줬고

이탈리아에선 에스프레소를 길게(?)내려줬었음.

아메리카노 있는 곳은 아메리카노 먹었고.. ㅋㅋ 


아무튼 !


그러나 이 곳에선 라떼를 마셔보라는거임..

유당불내증이라 우유를 마시면 ... 배가 아픔 ㅠㅠ열

그리고 커피를 마시면 깔끔한데 라떼를 마시면 뭔가 텁텁한 그런 느낌..?


그래서 라떼종류는 예전에 한번 먹어보고 아예 안먹었는데 엄청난 강추를 하는거임.


실제로 이 가게 손님들 모두 라떼만 마시고 있음.


-참고로 이 가게는 담배도 팔고 신문도 팔고 커피도 팔고 등등 뭐 그런 Tabacchi 였음.


카페라떼 플리즈-


하니깐 아저씨가 씍-ㅋ하게 커피를 내리고 우유스티밍도 씍-ㅋ하게 하시고

바닥에 탁탁내리치더니 씍-ㅋ하게 라떼를 슉 만들어내더니 씍-ㅋ한말투로 2유로. 하심..


씍-ㅋ한 아저씨 반해버렸음 +_+ㅋㅋㅋ 


 


맛있었음.

오오 라떼가 이런 맛이었다니.


한국에서 커피마실줄 모를때 마셨던 라떼랑은 달랐음.

우유자체가 아주아주아주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음...ㅜㅠㅜ

피렌체 있는동안 매일 마셨던 기억이 ... +_+


그리고 다음날 아침 친한 언니의 부탁으로 프라다스페이스를 들렸다 피사로 향함.

하아.. 피렌체에 있을때는 맑은 날씨를 보지 못하는건가...

전날보다 많은 비를 내리고 있었음 ㅠㅠ


그래도 뭔가 피사의 사탑을 만나게되어 기쁨 !!ㅋㅋ


 


피사는 정말 기울어져 있어뜸 ㅋㅋㅋ


 


나도 남들과 같이 설정샷을 남기고 싶었는데.. 혼자갔고..... 삼각대는 없고...

아쉽지만 손으로라도....


 


피사에서 돌아오는데 기차를 반대껄 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한시간이나 지나서 엄청난 산들이 나오길래 피렌체가는 기차 맞냐 물어보니깐 아니란다....


아무 역에서 내려 반대편 승강장으로 가서 기다리는데.. 뭔가 엄청난 간이역같은데서 내려버림...

거기다 태풍이 오고 있습니까...ㅠㅠ엄청난 비에 바람에 ㅠㅠㅠ

사진기를 꺼낼 틈도 없었음.. 


너무 힘들었음.. 그렇게 피렌체에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5시간만에 무사귀환...

숙소 들어가자마자 뻗었음.....


 


이곳은 어딜까요 ?

저렇게 좁은 계단을 엄청나게 오르다보면


 


두오모가 뙇!!!!!!!!!!!!!!!!!!!!!!!!!!!!!!!!


날씨가 너무 맑은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조토의 종탑에 올랐음.

두오모에 오를지 종탑에 오를지 고민을 한 백만번했는데..

두오모에 올라봤자... 나만의 준세이가 있을거 같지도 않고 해서 그냥 조토의 종탑에서 두오모를 보기로 결정함.


두군데 다 올라가도 상관없지만 내 무릎이 견뎌내지 못할거 같아서 한군데만 정함 ㅋㅋ


 

 

 

 


엄청난 크기에 놀랐고 엄청나게 좋은 날씨에 한번 더 놀람 +_+


베키오다리를 보기 위해 아르노강쪽으로 향함^.^


 


가는 길 완전 생과일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사먹음.

딸기아이스크림 >< 완전 딸기가 씹힌다 씹혀 오우


 


베키오다리.

아르노 강에 있는 다리 중에서 제일 오래된 다리라고 한다.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만난 곳이라며 여기서 사랑의 언약을 맹세하고 자물쇠를 채우고 열쇠를 강밑에 던지는 연인들이 많다고해서


안감.


 


저기 보이는 다리는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준세이가 자전거로 건넜던 다리.

다리 이름은.. .모...모르겠음...


 


다시 돌아와서 가죽시장에서 가방을 하나 고르고 +_+

산조반니 세례당 '천국의 문'을 구경함 ㅋ


피렌체가 작기때문에 걷다보면 두오모나오고 걷다보면 우피치나오고 뭐 그랬음 ... ㅋㅋ

지도를 안갖고 다니고 오로지 표지판만 보고 다녔기 때문에 본곳 또보고 또보고...ㅋㅋ


 


미켈란젤로언덕을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버스타고 가기로 함.

스페인에서 만난 친구가 피렌체 버스티켓 1회권을 줬기 때문에 걸어서 안가고 버스타고감 ^.^

오길 잘했음..

추워 죽을뻔 했지만 피렌체를 내려다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됨...^^


 

 


보케도 찍어보고..ㅋㅋㅋㅋ


 

 

 

피렌체 곳곳에 다비드오빠가.. 음흉



여기까지 나의 피렌체 3박 4일 일정은 끝이남.

가죽시장에서 건진 가방. 그리고 엄청난 폭우에 기차 잘못탔던 때..

우연히 만난 초콜릿축제.

뭐든 정말 낭만 그자체였던것 같다.


어라.. 분명 처음 시작할땐 존댓말로 시작했는데 왜 반말로 끝이 나지...?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