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님! 제발 이것만은 좀 지켜주시길..ㅜ

그레이스킴2012.09.21
조회186

안녕하세요^^ 

저는 누워서 핸드폰으로 판을 즐겨보는 20대 중반에서 후반을 달려가는 일반인입니다.

사실..그냥 후반이에요...ㅜ.ㅜ

저에게는 이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인 여동생이있습니다.

하지만 둘이 따로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 ..

절친은 무슨...

동생을 잃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 동생을 떠나 동거인으로서 제발 이것만은 좀 지켜달라고..

정말 오래전부터 컴퓨터에 한글문서로 작성한것들 판에 올려봅니다..

논리 정연하게 따지려고 진짜 눈돌아갔을때 문서로 남겨놨었죠..캬캬

 

제 동생도 판을 즐겨보는데..

이걸 볼래나..

보거들랑...좀 고쳐질래나..모르겠네요 ㅋㅋㅋ

 

김똥깨

보고있나?

 

같이 사는 동거인님 제발 .. 이것만은 좀

 

치약 뚜껑 좀 닫아주라!

치약이 다 마르거나 줄줄 세나옴.

세면대가 더러워짐.

결국 그 뚜껑은 맨날 내가 닫음..

짱남

 

나가서 입고 온 옷 옷걸이에 좀 걸어주라!

옷이 쌓이고 시간이 흐르고흘러..

결국 내가 다 검..

짱남

 

제발제발 내가 한번도 안입은옷 먼저 입지마!

진짜 개짱남

 

니옷 내옷 없이 같이 입는 것은 좋다!

드럽게 입지마..

화장 다하고 이거 입고가야지~~룰루라라~~

하고 꺼내들었는데..

여기저기 똥묻어있음..

드러움..

아놔~~ alkwje oniwe.pof’[kwriuvjkl;

 

라면먹고 제발 바로바로 설거지좀해!!!

결국 또 내가함..

 

어쩌다 내가 안하면 지롤지롤-0-

정말 낀년이..

 

설거지 안할꺼면 물이라도 부워나....

물에 불어야 설거지가 수원하지 않겠니?!!!!!-0-

코 판 휴지좀 바로바로 버려줄래!

그것도 결국 오래오래 시간이 흘러 내가치움..

진짜 디러운년

 

손톱...

꼭 하나씩 왕큰 손톱이

손톱깎이로 잘라진 형태가 아닌

입으로 물어뜯은 흔적으로 컴터옆에 떨어져있다...

진짜...

아오...

바로바로 버리던가...

 

화장하고...

머리말리고...

제발 머리카락좀 청소기로 빨아들여줄래...

네 머리카락은 내것보다 길어서...더 징그럽거든..

(전..머리카락이 정말 싫더라구요 ㅋㅋㅋ)

 

귀가..

이건 정말 할말이 없음..

때려도보고 울어도보고 교회도 데려가보고,,

몇 달동안 쌩까도 보고

같이 놀아도보고?

지켜도봤지만..

얘는 지칠줄모름..

머신임..

같이 노는.. 클럽메이트? 같은 친구들을 두달단위로 번갈아가며 쭉..놈..

변하지 않는 쪽은 내 동생님하..

이렇게 노는걸 보고 뭐라도 되겠다고 누가 했다던데..

뭐?

뭐가될까?

과연...

그런말을 하다니...

부탁인데 클럽 파장할 때 걍 집으로 들어와..

 

예전엔 연락이 안되서 혼자 크리미널마인드 슈퍼내츄럴등 별에별 생각다하다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적도 있었음..

너땜에 내가 늙음..

땅뇬

 

동생친구들

우리 집은 무슨 성형수술회복센터임..

코수술한 친구,, 눈수술한친구,, 가지가지로

와서 며칠씩 냉찜질 온찜질을 번갈아가며 다른 사람이 되어나감..

술마시고와서 자고가는거는 그냥 애교임 ㅋㅋ

-0-

이게 뭐니? 이게..?

 

이것말고도 엄청많은데..

진짜..

다 쓰려니 묵혀두었던 화가 다시 치솟음..

 

얼마전에 ㅋ

남친한테 차이고 술먹고 차에서 얼굴로 하차하는 바람에 얼굴에 피를 줄줄흘리던..

그런 모습..

하나도 안불쌍...

 

이제 언니도 서른이 다 되어간다..동생아..

우리가 각자의 인연을 찾아 결혼하기전까지는 같이 살텐데..

그 전까지..

싸우지말고..

친하게 잘 지내자..

그러기위해선 너만 좀 분발해줌 될 듯 ㅋㅋㅋㅋㅋ

내가 웃어서 장난같냐?

장난아님..진짜..너만잘하면되

 

어려서부터 예쁘고 미스코리아가 될거같다던 소리를 듣고 자랐던 마이리를씨스..

지금은 화장안하면 다른 사람이 되는 너지만..

그래도 어렸을땐 언니의 어처구니없는 부탁도 잘들어주고

성질 드럽고 까다롭고 예민한 언니지만 잘 받아주고

정리도 참 깔끔하게 잘 했던것같은데...

어디갔니?

걔 어디갔어?

난 참 그 아이가 보고싶다

 

제 동생이 바뀔 것 같다 추천!!

안바뀔것같다 추천!!

나도 이런 애물단지 형제자매있다 추천!!

그냥 피식했다 추천!!

 

톡 되면.. 실물사진 올려서 클럽 못다니게 하고싶네요 ㅋ

다들 동생한테 집에가라고,, 언니가 기다린다고,, ㅋㅋㅋ 이렇게 말해주게 ㅋㅋ

 

그냥 재미로 애교로 봐주시고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좋은말만해도 아까운 나날들인데^^

 

그럼 이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