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된 아기 봉변당한 사연입니다

미소천사2012.09.22
조회4,274

억울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길더라도 좀 읽어주십시요..  

 

사건은 9월20일 충청북도 진천 5일장안에서입니다.

서울에서 장모님도 내려오시고 간만에 날씨도 맑길래 

장모님을 모시고 와이프랑 저는 6개월된 갓난애기와 장구경을갔습니다.


그때가 오후 두시경 됐을겁니다.. 제가 유모차를끌고 앞으로가던중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건어물 주인이 큰얼음이
몇개들어있는 박스를 애기유모차를향해 내던졌습니다.
전 깜작놀라 유모차를 살짝 피했는데 건어물주인은 달려나와
박스를 다시들고 1미터앞에서 애기를 쳐다보며 다시던졌습니다.
전  순간 날아오는 박스을 다행히도 발로막았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은 얼음박스를 또 집어들길래

저는 큰일나겠다싶어 건어물주인을 주먹으로 한대 친다음
눕혀서 제압을 했습니다.. 아이의 아비로써 본능적으로 순간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러자 그주위 상인4~5명이우르르 나와
저의손과 손가락을 꺽고 건어물주인은 일어나 저에게 주먹질을 해대더군요.
얼굴과  여기저기 멍이들고 입술은 다 찢어져버렸죠.
그 건어물주인은 자기 부인과 싸우고  성질이나서 그랬다고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왜 6개월도안된 애기에게 그런몹쓸짓을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그 앞을 지나가는 저희가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만약제가 그 얼음박스를 막지못했다면 그분명 애기에게날아갔을것이고..

제가 그 자리에없이 와이프와 장모님만 있었다면 어땠겠습니까?

힘없는 여자들이라 꼼짝없이 더한일을 당했을것인데.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전 분명기억합니다.
그사람의 눈빛은 분명 애기을보고 1미터앞에서 애기를 향해 얼음박스를 던졌고
다행히도 한번은 피하고 또한번은 제가몸으로 막았습니다.
처음한번던졌다면 못보고 그랬으려니 했을텐데 뛰어나와 재차 애기를 쳐다보며 던진건
살인미수가아닌가생각 합니다. 위에 말했듯 아이는 생후 6개월이된 신생아 입니다.
와이프와 장모님은 놀라서 길바닥에서 울고 집에들어가셔서도 둘다
청심환을 먹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랬죠.

이것이 말로만 듣던 불특정다수가 표적이되는 묻지마범죄 이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분하고 억울하다 생각하는점을 적겠습니다.
10여분후 장모님께서 경찰서에 신고를하셔서 진천지구대 경찰들이나왔습니다.
저의 인적사항과 연락처 직업등을 적더군요 그리곤 파출소로 가있으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장모님과 처를집에 데려다드리고 파출소로 갔습니다.
5분뒤 경찰이 파출소로 들어왔습니다 건어물주인과 그일행들을은 데려오지않은채..

전 경찰관분에게 왜 사람들 안왔냐 물어보니 신원이확실하고 장사을하고있어서
인적사항만적어 왔다하더군요 그리고나서 하시는말씀이 ooo씨도
저사람때려으니 쌍방으로 처리될듯한데 그리되면 ooo씨도 피해가 간다하더군요
전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만왜 파출소로 오라했는지..

장사를 한는 그사람은 신원이 확실하고 그럼 저는 뭐 신원이 확실하지 않다는말인지..

그리곤 사고친 사람은 아무일없었다는듯이 장사을계속하고있더군요.
전 집에와서 가만이 생각해보니 억울하고 분해서 잠을이룰수가없었습니다.
저의몸은 상처로 얼룩져있고 더욱이 용서가 안되는건 이제막기어다니기

시작한 우리아기가 위험했었다는 생각에 잠을이룰수가 없습니다.

아기는 사건이후 놀랬는지.. 자다가 깜짝깜짝 경끼를 일으키며 깨서 울곤한답니다..

말못하는 아이가 얼마나 안됐는지.. 속이 상해 죽겠습니다..


그리고 파출소에선  쌍방이라고 하더군요.. 참...

전 정당방위라고생각합니다 가만두었다면
아이에게 무슨일이 일어났을지....

또 이것이 쌍방이라 따지면 그쪽은 4~5명이 한꺼번에 저에게 달려들었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이건 그럼  집단폭행 아닙니까?

솔직히 내 아이가.. 내 와이프가 그런일을 당하고 있는데..

세상에 어느 사람이 가만있을수 있겠습니까?  저는 아비로써 남편으로써 

가족을 지키려 본능적으로 그랬던 저에 행동은 잘못한게 없다고 봅니다..
나라법이 왜이런지모르겠습니다 애기가 큰사고가 났어야만 사고처리가 되나요?
저도 내일 진단서을끊고 사고접수을 할생각입니다.
경찰관님도 경찰서로 접수해놀테니 거기서 접수하시라하더군요 .
상인주인과 일행들은 멀쩡하고 또 멀정히 장사를 하고있습니다.
저희가족은 초상집분위기로 변해있고 두려움에 떨고있습니다.

와이프와 장모님은 먼곳도 아닌 동네 장터라.. 그사람들이 또다시 보복을할까

무서워 신고조차 그만두라고 말리고 있습니다..

보복이 두려워서 또 쌍방으로 처리가 될경우 저마져도 잘못될까 무서워서

이렇게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건가요?

세상이 이렇게 무서워서 어디..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시장조차 마음놓고

다니겠습니까?... 휴~~

이런경우 어디관청에 도움을받을곳이 있나요?  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