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이 있고난뒤 CeCi 인터뷰보니까

해무20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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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련하다. 벌써부터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다는거에 뿌듯하기도 하지만..

 

 

 

 

[CECI]비스트 멤버들도 이제 20대 중반을 향하고 있고, 많은 후배가수가 생겼다. 20대가 흘러가는 것이 초조하진 않나?(ceci p.308)

현승 20대라는 숫자에 특별히 의미를 두진않는다. 나이는 숫자일뿐이라는 생각이다.
먼 계획은 거의 세우지 않는 성격이다. 그런데 데뷔 햇수가 늘수록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난 제작자가 되면 잘할 것 같다. 팀색깔이나 멤버 구성을 누구보다 잘할 자신있다.
골치아프고 힘든 일인 걸 알지만,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다. 단순한 아이돌그룹이 아닌 엄청 센세이셔널한 팀을 만드는 거다.

두준 아이돌이란 이름이주는 에너지나 순수한느낌을 좀 오래 간직하고싶다.
지금까지는 후회 없는 시간이었다.
아쉬운 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후회는 전혀 없다.

준형 나의 능력을제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 20대 인것같다. 그래서 나 나름대로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열심히 살고 있다.
한가해서 친구들과 술 한잔한 다음 날도 문득 '내가 이러고 있을땐가' 하는 생각에 쓰린 속을 달래며 작업실로 향한다. 나를 좀 험하게 다루는 편이다.

기광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20대를 보냈으면 하는데, 아직 한참 멀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뤄야 할 것도 많다. 내가 은근 욕심이 많다.
20대에 하고 싶은 것을 80% 정도 이뤄놔야 30대 이후 인생을 즐기며,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지 않을까.
컴백 전에도 아침이면 휴대폰 메모장에 오늘 해야 할 일을 4~5개 정도 적었다. 그 리스트에 동그라미를 치며 하루를 지내는 거다.
그렇게 하루이틀 계획을 지키려 노력하며 지내다 보면 더 큰 게 이루어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동운 지금은 아이돌 가수지만 30대 이후가 돼서는 음악 잘하는 가수로 불릴 수 있도록 능력을 많이 쌓아야겠지.
신화 선배님들처럼 개인활동과 그룹 활동을 자유롭게 계속 이어갈 수 있다면 최고겠다.
단, 비스트의 이름을 가져가고 싶다. 지금 너무나 행복하니까.

요섭 지금처럼 잘 활동하다 천천히 멋있게 내려가고싶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많은 멋진 아이돌 그룹이 비스트의 자리를 대신해줄 거다.
때가 되면 후배들을 위해 정상에서 내려와야 할테고, 제2의 인생을 잘 만들어가야지. 벌써 내려올 생각을 한다는 게 웃기지만, 우리 모두 가끔은 이런 현실적인 생각도 한다.
언젠가 내려올수밖에 없다면, '한 번에 고꾸라지진 말자. 멋있게, 천천히, 손 흔들며 내려오자' 하고 말이다.

항상 머물러야 하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공동체.
사이가 돈독하지 않다면, 이 모든 시간이 얼마나 고역일까. 비스트가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간다면. 그건 아마 8할이 멤버간의 시너지 덕일 거다.
기껏 한나절 동안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경험으로 지레짐작하지만, 요즘 이런 남자들 참 드물다(ceci p.311)

 

 

 

 

 

 

힘내자 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