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훈남러브미국사는흔녀12

kim2012.09.23
조회7,204

11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고마워요부끄

 

너무 예전일이라 기억도 안나고ㅠㅠ 요즘 일기장 들춰 보고 있답니다

그럼 잡솔말고

 

 

gogo

 

 

 

그렇게 알이랑 한발짝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음

역시 사람은 때리고 놀아야 친해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알이랑 두근두근 에피소드 하나를 공개하자면

이야기가 길어짐 그래도 하겠음

 

알이랑 우정테스트로 좀더 애틋해진 후

 

1월인가 2월인가 무튼 학교를 한 2일인가 안나가던 날이있었음

지난 한파로 학교 배관이 얼어서 터지는 바람에 쉬게되었음

Thanks GOD

 

 

애들은 축제 분위기이고 나는 우울분위기

그럴수 밖에 없언던게 그년도에 아빠가 무지무지 바빳음 회사일로

뉴욕도가고 캐나다도 가고 무튼 딱 그 날이 아빠가 아침일찍

한국으로 떠난날이었음 한 일이주있었던거 같음

 

 

그래서 나를 봐주로 아빠 친구가 온다고 하였음

여자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웠지만 불편했음

 

근데 딱 그 날 아빠가 떠나고 학교를 잠시 휴교한 그날

 

그 아줌마가 못 온다고 일이생겼다고 내일 아침 일찍온다고

전화가오고 정 그렇다면 자기 동생을 보내겠다고

하였음

 

그러나 나는 거절하였음 내가 생각해도 멍청함

 

 

그날밤에 우리 동네에서 총격전이 일어남 진짜로

뉴스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오고

무서웠음.......진짜로진짜로진짜로진짜로 멘붕

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

 

원래 치안이 좋은 동네였음

 

진짜로

왜 그런일이 일어났는지...............

우리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동네가 히스패닉 아이들이 모여사는 동네였음

근데 그 동네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이

우리동네까지 퍼진거임

 

경찰은 이미 대치상황이고 우리 집은 유리창이 깨지고 심지어 그

총알이 우리집 냉장고에 뙇뙇뙁

놀람놀람놀람놀람놀람놀람

심장이 두근두근세근세근사근사근

심장이 입으로 나오는 줄

지금도 가끔 그 꿈을 꿈 ㅠㅠ

 

총알이 내 머리를 맞추는 ㅠㅠ

집에 유리라는 유리창이 다깨졌음

나님은 깡이 없는 여자 였지만

집을 지키고 내몸을 지켜애 한다는 일념으로

 

전에 말했듯이 우리 집은 2층임

한국에는 그런 집없는데

미국영화나오는 그런 주택집이지만 현관도 따로쓰고 메인 현관을 들어오면

가운데 계단을 중심으로 이충에 우리집

아래층에 주인집이있어음 근데 그날따라

주인집도 불도 꺼져있고 전화를 아무리 했지만 안받았음......

 

 

 

그래서 밖에는 경찰소리 총소리 욕소리 다들렸지만

일층 현관문을 잠그기 위해 내려갔음.....

 

걍 집에 가만히 있을껄............

 

괜히 나대서 일층 문을 열고들어오는 갱 단원과 만나게됨 진짜로 진짜상황임

 

오줌쌀뻔.....곧 경찰 아저씨가 오셔서 내 눈앞에서 총을 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한테 빨리 올라가라고 나오지 말라고 다행이 그 갱은 안죽었음

피만 철철

 

너무 무서워서

(다행이 담날에 담당경찰이 심리의사선생님은 보내주셔서 치료도 받음)

 울 집 쇼파를 이층현관문에 밀어넣고 커튼을 치고 내방에 들어가서 옷장에 숨음 아빠한테 전화

헸지만 받지를 안음 ㅠㅠㅠㅠㅠ

 

 

뉴스를 틀어놨는데 뉴스에서 헬기로 우리동네를 찍은 모습과

갱 단원들 얼굴을 내보내주는거.............

ㄷㄷ

 

그때 누가 쾅쾅쾅 울 집 문을 폭풍 두두리는 거....

심장이 쿵쿵쿵

누구세요?.............

제발 살려주세요...-내마음속임ㅋㅋㅋ

 

 

쾅쾅쾅

"나야 kim 알렉스야 문열어"

 

 

 

손이 덜덜 떨리면서 문을열었음....

 

 

"너 괜찮아???" -알

 

 

진짜 그말듣는데 눈물이 왈칵

 

다리에 힘이 쫙 풀리고 폭풍 울었음

 

으허허어허어얼어어어으어으오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으헣으헝ㅎ어어으허어어흐어어으엉엉으엉

 

알ㅠㅠㅠ

 

 

알이 겨우 진정시켜줘서 부억 싱크대 쪽에 같이 앉았음

언제 유리창이 깨질지 모르니까...

알이 내 두손을 꼬옥 잡아주었음

 

 

 

"kim......물갖다줄까? 초콜릿먹을래? 좀 누울래?"

 

 

나보다 더 안절부절 해보였음

 

 

그리고 7시간 뒤에 총격전이 끝났다고 뉴스에 나옴

부상자몇명

사망자몇명

 

이렇게 뉴스에 나옴 우리집 천장도 나옴

 

동네 할머니도 나옴

 

 

 

제법 큰 사건이였음 미국 전역에서도

 

 

알이 내손을 꼭 잡더니 덜덜떨리는 내몸을 이끌고 내 침대에 앉혀주었음

고마웠음

 

 

 

그리고 알이 따뜻한 우유를 주는거....

 

울집에 우유없는데ㅠㅠ 언제 사가지고.............

 

 

또 우유먹으면서 울고불고 그러다가 지쳐서 잠듬

잠결에 계속 알이 내옆에서 손을 잡아주고 있다는것도 알게됨

 

그리고 일어나보니까 유리창 유리는 정리되어있고

쇼파도 원위치 되어있고 알은 그 쇼파아래에서 떨어져서 자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내가 알한테 내이불 덮어주러 갔다가

 

알이랑 눈이 마주침 나부끄러웠음

 

그래서 알을 발로참

 

"야 일어났으면 올라가서자"

 

?????응??이건 무슨말이지

일어났는데 다시 자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알이 자기 좀 샤워좀 해도 되냐고 땀냄새 난다고

내 몸에서 그래서 내가 보수적인 마음으로

 

noooooooooooooo

너네집가서 씻어

라고 했지만 알이 쫄랐음 그리고 알한테 너무 고마운 마음이 있었기에

 

마지못하는척으로 허락함

안녕

헣허르

 

그리고 바로 씽크대로 달려가서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갈아입고

로션도 바르고

 

오므라이스를 해줄라고 냉장고를 열었다네....

하지만 계란도 밥도 없었다네......

 

 

아참..아빠가 집에 없었지

 

 

 

 

벽장에가보니 찰비빔면이 있었다네

끓였다네

봉지는 버리고 샤워를 끝내고 아빠옷을 입은 알을 향해

오이 썬거를 보여주며 이거 다 내가 만든거야

(절대 봉지라면 아니라거)

 

알이 안믿음 그럴줄 알았어 의심많은 자식

 

 

어제 먹고 남은 우유를 따라주니

영락없는 신혼부부부끄

 

그건 나만에 생각

부랴부랴 소식 듣고온 아빠 친구한테만 이상하게 보여졌다네...

 

그새 빨아서 건조기에 넣어논 옷이 말라서 그옷입고 알은 집에 갔다네

알을 버스정류장에 데려다주고

 

집에 왔는데 아줌마랑 어색해서 죽는줄

 

근데 지금은 뭐 내가 미국엄마라고 칭함ㅋㅋㅋㅋ

우리 아빠랑 재혼을 함안녕

 

뭐 이해를 못하실수도 있지만 나는

 

한국엄마도미국엄마도 그리고 아빠도 다 이해함

 

이해하는데 도를 텄음

 

그 날 그계기로 미국 엄마랑 더 친해짐 남자이야기도하고...ㅋㅋㅋ

아빠이야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이야기도하고

 

미국엄마말로는 알이 참 귀엽게 생겼다고함

그래서 내가 정색하고

 

내 남자에요 우리 아빠한테나 잘하세요

남자 두명은 안됩니다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도했음

 

 

 

그리고 그 주에있던 쪽지시험을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낙제?될뻔

미국 국어 클레스가 한단계 떨어짐

탈락당함

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주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심리치료를 조금 받았는데

그 금요일이 시험

 

난 당연히 학교를 못갔는데 가봤자 몰라겠지

 

내이야기를 안들은 선생님이 나를 유급시킴

ㅠㅠㅠㅠㅠㅠ그래서 알이랑 나는 더 멀어짐

국어 상위클레스는 3층

 

나는 1층 끝

 

 

내 사물함은 3층 그래서 다음교시 책가져가려면 5분안에 전속력으로

뛰어야했음

그래서 살이 폭풍빠짐

 

 

 

 

 

 

 

 

 

 

 

 

 

 

11탄에서 반대 1먹었어요 반대만 누르지마시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톡되면 알사진 공개할께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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