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일주년을 2개월 남짓 남겨둔 새댁입니다. 추석을 맞이해서 모든 며느리님들~ 시댁에 어떤걸 사가야하나 고민들이 많으시지요?? 저도 그리하여 신랑을 시켜 어떤게 필요하실지 여쭤보았죠 보통은 차례상에 올릴 과일이나 좀 사와라~ 떡국 끓이게 소고기좀 사와라~ 큼지막하게 한두개의 품목을 말씀하시겠죠? 저의 시댁이 큰집이고 작은집에서 과일이랑 고기를 사오십니다. 구정땐 저희가 소고기랑 떡국 떡 우족을 사갔고 추석엔 마땅히 우리가 사갈게 없겠구나.. 싶었지만 우리가 선물을 사고 나서 혹시나 다른걸 또 사오라 하실까바 (통크게 비싼것만 골라 사오라하십니다.. 본인은 나물 하나도 삼천원을 못넘기시는 양반이 ㅎㅎ ) 낼름 신랑을 통해 물어봤는데 이게 웬일이란말입니까~ 신랑이 목록을 떡하니 ㅋㅋ 목록을 보고 있자나 가관입니다 생닭 탕국용 소고기 두근 백화수복 북어포 산자 약과 식용유 식용유 식용유 식용유.....유유유 도대체 저 목록들은 어떤 기준에 의거하여 작성된 것일까요?? 장을 따로 안보시는거냐 물었더니 다른건 사시겠답니다.. 과일과 고기는 작으집에서 굴비는 저의 엄마가 그리고 위 품목들을 빼면 아마도 나물 세가지와 밤 정도가 남겠네요 그럴거면 아예 장을 봐와라 라고 하시던가 아님 딱 백화수복 까지만 사와라 라고 하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그런데 이건... 대체.. 멀까요? ㅎㅎ 저 목록들을 보고있자니 웃음만 나오더군요 대체 무슨 기준일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나온 결론은 품목당 오천원 이상은 저희에게 오천원 미만은 시엄마가 !!! 라는 명쾌한 답이 나왔습니다.. ㅋㅋ 신랑은 저 목록들을 듣고 있으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저렇게 목록을 불러주시는 시엄마가 옳다고 생각했을라나??? 신랑에게 대놓고 물어봤습니다 그럼 어머닌 장 안보신대?? 장도 따로 보시는데 자잘한것도 말씀하셨네~ 어떤 기준에서 품목을 나누신걸까~ 라구요 ㅋㅋ 대답이 없네요 ~~~~ 어머니 차라리~ 목록 싹 다 적어주고 대신 장을 봐와라~ 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나름의 배려로 나물만 빼고 목록을 주신건가요??? 저 말고도 이런 경험을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예단 목록도 아니고 추석 목록은 처음이네요 호호호호 9
추석목록 받아보셨나요???
저는 결혼 일주년을 2개월 남짓 남겨둔 새댁입니다.
추석을 맞이해서 모든 며느리님들~
시댁에 어떤걸 사가야하나 고민들이 많으시지요??
저도 그리하여 신랑을 시켜 어떤게 필요하실지 여쭤보았죠
보통은 차례상에 올릴 과일이나 좀 사와라~
떡국 끓이게 소고기좀 사와라~ 큼지막하게 한두개의 품목을 말씀하시겠죠?
저의 시댁이 큰집이고 작은집에서 과일이랑 고기를 사오십니다.
구정땐 저희가 소고기랑 떡국 떡 우족을 사갔고
추석엔 마땅히 우리가 사갈게 없겠구나.. 싶었지만
우리가 선물을 사고 나서 혹시나 다른걸 또 사오라 하실까바 (통크게 비싼것만 골라 사오라하십니다..
본인은 나물 하나도 삼천원을 못넘기시는 양반이 ㅎㅎ )
낼름 신랑을 통해 물어봤는데
이게 웬일이란말입니까~
신랑이 목록을 떡하니 ㅋㅋ
목록을 보고 있자나 가관입니다
생닭 탕국용 소고기 두근 백화수복 북어포 산자 약과 식용유 식용유 식용유 식용유.....유유유
도대체 저 목록들은 어떤 기준에 의거하여 작성된 것일까요??
장을 따로 안보시는거냐 물었더니 다른건 사시겠답니다..
과일과 고기는 작으집에서 굴비는 저의 엄마가 그리고 위 품목들을 빼면
아마도 나물 세가지와 밤 정도가 남겠네요
그럴거면 아예 장을 봐와라 라고 하시던가 아님 딱 백화수복 까지만 사와라
라고 하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그런데 이건... 대체.. 멀까요? ㅎㅎ
저 목록들을 보고있자니 웃음만 나오더군요
대체 무슨 기준일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나온 결론은
품목당 오천원 이상은 저희에게 오천원 미만은 시엄마가 !!!
라는 명쾌한 답이 나왔습니다.. ㅋㅋ
신랑은 저 목록들을 듣고 있으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저렇게 목록을 불러주시는 시엄마가 옳다고 생각했을라나???
신랑에게 대놓고 물어봤습니다
그럼 어머닌 장 안보신대?? 장도 따로 보시는데 자잘한것도 말씀하셨네~ 어떤 기준에서 품목을 나누신걸까~ 라구요 ㅋㅋ
대답이 없네요 ~~~~
어머니 차라리~ 목록 싹 다 적어주고 대신 장을 봐와라~ 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나름의 배려로 나물만 빼고 목록을 주신건가요???
저 말고도 이런 경험을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예단 목록도 아니고 추석 목록은 처음이네요 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