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10대로 돌아간다면 ..... 19

청천동사람2012.09.24
조회172

19 두려움을 극복하고
벌써 3게월이란시간이 지나갓다.
처음몇주간은 두려움에 음식도 재대로먹지못하였으나 시간이지나면서 점점무뎌진듯 이제는
혼자 집에서 생활하는것이 익숙해져있엇고 충격의기억이 점점 지워지기시작하였다.
여느때와같이 친구들과 집에서 술을한잔하고있을때 무심결에
'이젠 밖에나가도되지않을까? 언제까지 집구석에 숨어지낼순없지않은가 ' 라는생각과함께 친구들에게 얘기를하였고
친구들또한 이러는내모습이 너무바보같다며 쇳불도 단김에 빼랫다고 내일당장 밖에나가자고하였고
술김에서인지 아니면 진짜 무뎌진것인지 나는 흔쾌히 ok하며 그날저녁을 친구들과 보내게되엇고
다음날아침 평소와는다르게 설래이는맘에 저절로 눈이떠졋다. 그리고 억지로 친구들을 깨우며 독촉하는 나
친구들은 피곤에 쩔어 몹시 짜증나보였지만 오랜만에 들떠있는 나의모습을보고 못이기는듯 나갈체비를하였고
나또한 서둘러 나갈준비를하였다.
그렇게 나와 친구들모두 준비를 끝마치고 현관에 앉아 신발을 신고있는나.
생각보다 떨리지않고 무척이나덤덤하엿다. 그리고 드는생각
어차피 사고가날것이면 매도 먼저맞는게낫다고 차라리 진작에 밖에나갈걸 하는생각과함꼐 신발을다신엇고
친구들과같이 문앞 엘리베이터를기다리는우리들 나는 " 니네먼저내려가있어 바로뒤따라내려갈꼐 " 혹시모를사고에
친구들이 휘말리지않게 먼저보내려 했으나 친구들은 진정 나를생각하고있는것인지 무조건 함꼐내려가겟다고하였고
그런친구들덕분에 나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엘리베이터를 탈수있었다.
15/14/13/12 긴장된눈으로 한층한층 내려가고있는 엘리베이터를 보고있는 나와 친구들
우리는 다행이 아무일도일어나지않고 1층에 도착할수있엇고 굳어있던 표정의 우리들은
누가먼저라고 할것없이 얼굴에 웃음을지으며 서로 누가먼저라할것없이 "내가 아무일없을거라했잖아" 하며
마치자기가 나를 이끌고나온것처럼 거들먹거리기시작하였고 그걸보는나는 안도의한숨을쉬엇다.
오랜만에 나와보는 집밖의세상 . 마치 내가 집안에얼마나오래박혀있었는지 일깨워주기위한듯 초겨울의 바람은 쌀쌀했고
찬바람을 맞고있는나는 내가 살아있다는걸 느낄수있엇다.
그렇게 밖으로나와 제일처음으로간곳은 집앞 가까운곳에 위치한 당구장
사장님이 왜이렇게 오랜만이냐며 안부를물어왓고 나는 말을 얼버무리며 친구들과 게임을시작하였고
그렇게 당구를시작하고 30여분즈음 지낫을때에는 마치 내가언제 집에박혀있엇냐는듯 일상생활로 돌아오기시작하였다.
그렇게 나는 집안에 박혀있을때 하고싶엇던일들을 하나하나 행동에옴기기시작하였다.
오랜만에 친구들끼리뭉쳐가는 노래방 아이즈빌아울렛 3층에있는 오락실에들려 신나게 게임도즐겻고
생전 해본적없는 친구들과 다같이 영화표도끊고 남정네들 여럿이서 커플들사이를 비집고들어가 영화도봣다.
오랜만에 외출 그하루는 꿈을꾸듯 빠르게 지나가버렷고 어느새 늦은저녁이다되가는시간 집에가야한다는생각에
너무나도아쉬웟지만 다시올 내일을생각하며 친구들과헤어져 혼자 집으로출발하였다.
친구들과 함꼐있을때는 느끼지못하였으나 혼자집에돌아가는길 다시한번 내몸은 바짝긴장하였고
집에올라가는 엘리베이터안에서의시간은 오늘하루와는다르게 너무나도 오랜시간이걸려서야 집에도착할수있엇고
집에도착하여 신발을벗고 쇼파에앉은순간 나는 기쁨을주체못하여 집안곳곳을 방방날뛰며 돌아다녓고
그렇게 3분여가 지나자 아래층에서 쫒아올라온후에야 조금진정을 할수가있엇다.
그날저녁 내인생 최대의고비를 넘겻단 기쁨에 나는 쉽사리 잠을들지못하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