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보내도 알콩달콩 연애하는건 똑같은거라고 해줘요ㅋㅋㅋㅋㅋㅋ

우체부아저씨 내 편지좀 주세요2012.09.24
조회1,397
안녕세요ㅋㅋㅋㅋㅋ저저번주 9월 10일날 곰신신은 여자입니다네이트...곰신의 관문인가ㅋㅋㅋ


헤어졌네. 니 남자는 안그럴꺼같냐? 뭐.,...이런말 들으면 두려운게 사실입니다슬프긔....ㅠㅠㅠㅠㅠ

여기 글쓴 모든 여성분들 마음은 내마음 같아서...ㅠㅠ잘됐다는 사람보다 헤어졌다 완전 죽일놈이다
뭐뭐 이런 소리 많으뮤....살짝 두렵기도 해요


그래듀 난 괜찮습니당ㅋㅋㅋ남친 부모님하고 잘 지내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좀 알려줘요 사이 좋아지는법!!!!!!!!!!!!!


그리고 남친한테도 편지한통 못받았어요망했어....이러다 수료식때까지 못받는건 아닌지..내 편지가 잘 도착했는지 그것도 모름..ㅋㅋㅋ
아주 죽겠음 무슨 서로가 오고가는것도 없이 내가물어보고 내가 대답하는 편지만 쓰고 있으니답답해 미치겠다구
대체 넌 언제부터 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이란걸 모르는 남자였던거니???????




그래서 난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은 생각하기로 했으어요
군화아니면 누구한테 이런 곰신경험 하겠어요ㅋㅋㅋ
좋게좋게 생각하려구요




to.논산훈련소 30연대 9중대 홍모씨
우리가 만난지 1년 반이 넘었어. 오래된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너랑 앞으로 같이 할 시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니까 조금은 안심도 되고 두렵기도 해얼굴마주 했던 시간보다 목소리들으면서 그리워해야될거 생각하니까 또 눈물나려해

우리가 5월 5일날 사겼지? 우리는 어린이도 아닌데 어린이날이 기념일이 돼버리고ㅋㅋㅋ웃긴당그 덕분에 숫자 못 외우는 나한테는 평생 기억할수 있게 됐어 한편으로는 너의 계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아무말 없이 넘어가 줄께

너랑 항상 함께 손잡고 걷던 길을 이제 나 혼자 걸으려니까 너무 외롭더라. 너와 함께 보았던 풍경들을 혼자 보려니까 이쁘지도 않고 쓸쓸하더라구. 그만큼 너의 자리가 너무 컸나봐

너 없이 씩씩하게 지낼수 있다고 너한테 큰 소리쳤을때 니가 짓던 표정이 그땐 단순히 웃어넘기려는 표정인줄 알았어 지금 생각하니까 그게 아니였나봐난 스스로 너보다 너를 보낼 준비를 먼저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봐군대가는 당사자보다 내가 더 아플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봐군대가는 너보다 내가 더 힘든줄 알았는데....
군대가는 전날 니가 써준 편지에 건강하기만 하라고....물론 난 건강하지 이렇게 튼튼한 여자 있음 나와보라구 그래ㅋㅋㅋ

근데...니가 보고싶어서 너무 힘들다. 니가 써준 편지 한자한자 읽어보면서 니 마음을 알아가는 연습중이야

나 그래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내 인생에서 너를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시간을 언제 가져보겠어군대보냈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편지쓰고 전화하는 것도 너랑 내가 함께하는 시간이잖아난 이런 시간도 좋아.니가 군대에 있건 사회에 있건 이런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잖어?기다린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남들처럼 서로 알콩달콩 연애하는 이쁜 커플되자!
내사랑 빡빡아 언능 편지좀 보내봐 우체통 닳아 없어지겠다!!그럼 오늘도 내일도 볼펜심이 떨어지도록 너한테 편지쓰는 이쁜 여친될께 빠이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