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 대한 믿음...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민남2012.09.24
조회217

그녀와 저는 한 달전에 만나서 이제야 인연을 만났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사랑을 꽃 피워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해외에 나가있는 상태이고 1년 후에야 귀국합니다.

한창 무럭무럭 사랑을 피워야할 시기에 그녀를 떠나보내 떨어져 있으니 서로간의 그리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몸은 떨어져있지만 이제야 인연을 만났구나는 생각에 정말 요사이 그녀를 위해 포기한것도 많고 했지만

정말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가지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바로 그녀에 대한 믿음입니다.

여자이지만 공고를 졸업하고 유달리 남자들과 잘 지내 주변엔 여자친구들보다

남자친구들이 많은 그녀를 저는 처음에는 이해도 안되고

적응이 안되었지만 갈수록 그녀를 차츰 이해해가게 되었고 제가 맞춰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때 예전에 몇년동안 아는 오빠라고 전화를 다정히 받고있는 모습을 보고

그녀와 싸운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사람과 아무관계가 아니라하고 그냥 자기를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 사람

이라고만 했습디다. 신경쓰이면 그 사람과의 연락을 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그녀는 제가 자기에 대한 믿음이 약해서 그런거라고 했습니다.

저도 제가 그녀에 대한 믿음이 약해서 그런거구나 생각했습니다.

 

해외에 간 그녀가 한국물품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저는 인터넷으로 옷가지들을 사고 그녀의 아이디로 이것저것 장도 보며 편지도 주고받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녀의 아이디로  그녀가 사달라는 물품을 쇼핑하던중에 우연히 그녀의 메일을 봤습니다.

 

호기심이 문제였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 것입니다.

예전엔 알고 지내던 오빠라는 사람과의 편지 내용이 있었습니다.

해외에 나갈때 전화도 해지를 하고 가서 그냥 가서 섭섭하다는 내용부터 예전에 그녀와 사귀고

지금도 그립고 보고싶고 예전처럼 모텔도 같이가고싶다...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글을 보면서 과연 저 놈은 사람인가?! 지금 애인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저러는가?!

온갖 생각이 다들면서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주변에 남자들이 많고 나이도 있고해서 연애 경험이 없을 거라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그 사람 때문에 한번 싸운것 때문에 그 사람과는 완전히 정리가 된 줄 알았습니다. 

 문제는 예전에 그 사람과의 관계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 사람이 메일을 보낸거에 그녀가 답장을 했다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자기는 어떻게 살고있고 지금은 어떻다,...저한테도 하지않은 얘기들...이런것들을

그 사람과 메일을 여러번 주고 받은 겁니다.. 

 

저는 예전 사귄 남자의 연락을 계속받고 연락을 주고 받는 그녀를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믿음이라고 항상 강조하는 그녀를 계속 믿어 줘야할까요?

 

저도 예전에 사귄 여자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수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이성간에 만남과 헤어짐은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사랑헀던 여자친구도 헤어지고는 절대 안부나 연락을 하지않습니다. 

호기심마저 힘들지만 없애버립니다.

왜냐하면 제가 연락하면 그녀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저로 인해 예전 여자친구가 더 상처받을 수 있고 그녀의 미래를 위해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예전에 사귄 남자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그녀에 대해 저는 점점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버젓히 예전 사귄 여자인 그녀에게 추근덕 대며 연락하는 그 놈을

한 남자로써 용서할 수가 없네요...

 

두서없이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이래저래 복잡한 2012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