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남자입니다.. 상사병 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두달 조금 안됐죠.. 동갑내기 그녀와는 오래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실제로 처음본건 지난 8월인데 너무 여성스럽고도 털털한 그 아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 이후로 정상적인 생활이 안되네요.. 얼마전에 취업을 했는데.. 그만둬야 할만큼 일도 손에 안잡히고.. 물론 일이 안맞는것도 반은 있지만요.. 그러나 그 아이는 일단은 사회진출이 저보다 훨씬 빠르고 일을 많이 했기때문에 사회경험 얼마 안되고 돈도 다써버린 저는 패배감 마저 느껴지네요.. 더욱이 이번에 취업한 곳을 일주일만에(신입사원교육기간) 나오자 그아이는 본인도 자기 일 안맞지만 해오는거라고 하는 그 얘기를 듣고 끈기마저 없는 남자가 되버린 것 같아 심한 패배감과 자괴감이 듭니다.. 이런 경험을 해본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서 검색을 했으나 검색력이 딸린건지 일반적인 상사병 얘기 밖에는 안나오네요.. 그 아이는 절 친구로 밖에 안봅니다.. 아주 털털하고 남성적 매력을 갖춘 그 아이도 좋아했던 남자는 있더군요.. 도대체 그런 아이가 자길 좋아하게 한 그 남자는 어떻게 생겨먹은 사람일지.. 자기 이상형과는 전혀 다르다면서 하지만 그러면서 좋아했던 남자라고 하는데.. 절 대하는 거 보면 친구이상으로는 절대 아니고 심지어 때로는 동생처럼 보는 느낌도 듭니다.. 젠장.. 쪽팔리게 남자가 되가지고.. 이래야 하다니.. 그치만 어디다 풀 곳도 없고 많은 사람 앞에서 이렇게 불어보고 싶습니다.. 괴롭습니다.. 그녀를 놓치기 싫습니다. 어쩌면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사람같구요.. 고백도 두번했고 한번은 술김에 추태까지 보였지만.. 거절은 하면서 친구로 연락도 잘 해주고 어렵지 않게 만나도 주더군요.. 그런데 이제는 너무 쪽팔립니다.. 어렵게 취업한 건 아니지만 쉽게 그만둬버리고.. 물론 좋아하는 일 하는 사람 별로 없다고 하지만 너무 제 정서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그만두는 걸 보고 속으로 날 어떻게 생각할지.. 이젠 친구로 다가갈 자신감 마저 없습니다.. 패배감.. 자괴감.. 그녀보다 지금 훨씬 능력 안되면서 왜 고백은 했고 자꾸 다가갔던건지.. 괴롭네요.. 취직이야 다시 하면 되지만.. 솔직히 다시 취직해서 잘 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안그런다 하면서 어느새 그 아이 생각에 멍해집니다.. 제대로 일이 잡힌 적이 없습니다.. 상사병.. 그리고 이 패배감과 자괴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험해본 분들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듣고싶네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사병 때문에..
28살 남자입니다..
상사병 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두달 조금 안됐죠.. 동갑내기 그녀와는 오래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실제로 처음본건 지난 8월인데
너무 여성스럽고도 털털한 그 아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 이후로 정상적인 생활이 안되네요..
얼마전에 취업을 했는데.. 그만둬야 할만큼 일도 손에 안잡히고.. 물론 일이 안맞는것도 반은 있지만요..
그러나 그 아이는 일단은 사회진출이 저보다 훨씬 빠르고 일을 많이 했기때문에
사회경험 얼마 안되고 돈도 다써버린 저는 패배감 마저 느껴지네요..
더욱이 이번에 취업한 곳을 일주일만에(신입사원교육기간) 나오자 그아이는 본인도 자기 일 안맞지만 해오는거라고 하는 그 얘기를 듣고 끈기마저 없는 남자가 되버린 것 같아 심한 패배감과 자괴감이 듭니다..
이런 경험을 해본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서 검색을 했으나
검색력이 딸린건지 일반적인 상사병 얘기 밖에는 안나오네요..
그 아이는 절 친구로 밖에 안봅니다..
아주 털털하고 남성적 매력을 갖춘 그 아이도 좋아했던 남자는 있더군요..
도대체 그런 아이가 자길 좋아하게 한 그 남자는 어떻게 생겨먹은 사람일지.. 자기 이상형과는 전혀 다르다면서 하지만 그러면서 좋아했던 남자라고 하는데..
절 대하는 거 보면 친구이상으로는 절대 아니고 심지어 때로는 동생처럼 보는 느낌도 듭니다..
젠장..
쪽팔리게 남자가 되가지고.. 이래야 하다니..
그치만 어디다 풀 곳도 없고 많은 사람 앞에서 이렇게 불어보고 싶습니다..
괴롭습니다..
그녀를 놓치기 싫습니다. 어쩌면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사람같구요..
고백도 두번했고 한번은 술김에 추태까지 보였지만.. 거절은 하면서 친구로 연락도 잘 해주고 어렵지 않게 만나도 주더군요..
그런데 이제는 너무 쪽팔립니다..
어렵게 취업한 건 아니지만 쉽게 그만둬버리고..
물론 좋아하는 일 하는 사람 별로 없다고 하지만 너무 제 정서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그만두는 걸 보고 속으로 날 어떻게 생각할지.. 이젠 친구로 다가갈 자신감 마저 없습니다..
패배감.. 자괴감..
그녀보다 지금 훨씬 능력 안되면서 왜 고백은 했고 자꾸 다가갔던건지..
괴롭네요..
취직이야 다시 하면 되지만.. 솔직히 다시 취직해서 잘 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안그런다 하면서 어느새 그 아이 생각에 멍해집니다..
제대로 일이 잡힌 적이 없습니다..
상사병..
그리고 이 패배감과 자괴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험해본 분들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듣고싶네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