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네랑 사는게 많이 차이나니.... 머리아프네요.

고민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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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희는 신랑이랑 시동생이 세살터울이고.... 저랑 동서는 둘다 신랑들과 동갑이에요.

 

동서네 친정이 형편이 많이 안좋대요....그래서 결혼할때도

 

침대랑 티비 화장대 이것만 해오고 나머지는 시어머님께서 다 해주셨어요. 물론 집도...

 

저희 시댁이랑 친정은 비슷하게 사는데... 그냥... 조금 삽니다...

 

매번 명절이면(결혼한지 11년 됬어요. 동서는 3년) 친정에서 굴비랑 과일등 선물을

 

시댁으로 보내시고... 시댁에서도 그에 비슷하게 선물을 하십니다.

 

한번은 엄마한테 귀찮지 않냐고 물었더니 어짜피 차례지내는 집안에서 장만해야 할 것들이니

 

기분좋게 선물로 드리는것도 좋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올해 설때..... 차례음식 하고 구정전날 시댁에서 있는데

 

다른가족들은 다 자고 동서랑 저랑 둘만 맥주한잔 한적이 있거든요.

 

그때 동서가 그러더라구요. 형님네 친정에서 그렇게 명절때 선물 보내는게...

 

자기는 부럽고 샘나고 그런다고. 괜히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다구요...

 

그 말 듣고나니 동서 마음도 이해는 되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아까 오전에 택배 시댁으로 보냈다고 전화하셨는데...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지금 10년 가까이 매번 명절때마다 양가에서 주고받던 선물을 갑자기 안하는것도 그렇고....

 

동서 생각하니 많이 속상할것 같고....

 

모른척... 하고 있는게 맞는걸까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