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교환 해달라는게 욕먹을 짓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6여2012.09.25
조회1,623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겟음

 

 

 

 

내가 토요일에 친구들이랑 옷사러 부평 지하상가를 갔음

 

상가를 돌아다니다 이쁜 청남방을 발견함

 

완전 씐나서 사자마자 입어봤는데

 

 

 

 

..뭐지 누더기 입은줄

 

 

 

 

볼 땐 몰랐는데 입어보니까 옆에가 벌어짐

 

옷이 하자가 있단게 아니고 모양이

 

입어보니까 나랑 별로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

 

부평 환불 잘 안해주는거 아니까

 

교환을 하려고 아까 갔던 상가로 감

 

 

 

 

 

환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부평에서 환불해달라고 했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 지 모르기에

 

제일 무난한 남방 아무거나 골라서 집어옴

 

나는 학생이라 소심하게

 

 

 

 

 

"저기 이거 교환좀 해주세요~"

 

 

 

 

 

근데 그 아줌마가 딱잘라서 안된다함.

 

나님 어이가 없음

 

 

 

 

원래 부평이 환불은 잘 안해줘도 교환은 잘 해주는 편임.

 

내가 더 싼걸로 골라서 차액 달라고 했던 것도 아니고

 

같은 가격으로 고름.

 

근데 그아줌마가 나 째려봄. 찌릴뻔

 

 

 

 

 

"안되요"

 

이러길래

 

"왜안되요?"

 

이러니까

 

 

 

 

 

"입어봤잖아. 입어봤으니까 당연히 안되지. 안입어봤으면 바꿔주는데 입어봤잖아.

너같으면 딴사람이 입었던 옷 사고싶겠어?"

 

 

 

 

 

이러면서 언니언니 하던 아줌마가

갑자기 반말찍찍하면서 위아래로 훑어봄

 

 

 

아니.. 당연히 옷을 입어봐야 맞는지 안맞는지 알 수 있는거 아님?

 

 

 

내가 가기 전에 그 아줌마가 종업원? 이랑 같이 밥을 먹고 있었는데

 

완전 나한테 등돌리고 다시 앉아서 먹던밥 계속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완전 벙쪄서 멍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 묻혀온것도 아니고 찢은것도 아니고

 

난 진짜 그옷 그대로 사가면

 

옷장에 박아놓고 절대 안입을 것 같았음.

 

그리고 거기 교환 환불 안된다고 써놓지도 않았음ㅡㅡ

 

게다가 난 환불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음ㅡㅡ

 

 

 

 

 

 

그래도 내가 부탁하는 입장이니까

 

"한번만 바꿔주시면 안될까요?"

 

이러면서 굽신굽신거리곸ㅋㅋㅋㅋㅋㅋ

 

 

 

 

"이거 사가면 안입을것같아요ㅎ.....ㅎ......"

 

등신같음? ㅈㅅ;;; 암튼 이랫더니

 

 

 

 

 

"아 안된다니까!!!! 빨리 가!!!!!! 밥먹는데 정신사납게 하지 말고

입어봤으면 안된다니까 진짜 짜증나게"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거임;;;;;;;;;;어이가없어서;;;;;;;;;

 

나도 쫌 짜증이 낫음.. 근데 어른이자나요.. 나 무섭딴마리얌

 

 

 

 

 

"그럼 환불해주세요" 이랫더니 언성을 높힘..ㅋ..ㅡㅡ

 

 

 

 

내가 학생이라고 만만하게 봤나봄.. 안된다고 막 지랄을 하는데

 

안되겠어서

 

 

 

 

"그럼 천원 빼고 환불해주세요" 이랫더니

 

 

 

 

"천원을 누구코에 붙여ㅋㅋㅋㅋ됬다그래 빨리 가~ "

이러고 비웃음ㅋㅋㅋㅋㅋㅋ종업원이랑 같잌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짜증난닼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난 그 누더기를 가져갈 수 없기에 꿋꿋이 버팀

 

 

 

 

"환불 해달라니까요;;;; 천원 빼고 해달라구여;;;" 이랫음

 

 

 

 

 

이러니까 자기들끼리 쑥덕쑥덕 거리다가

 

그 여자 종업원이 어슬렁 어슬렁 기어나오더니

 

 

 

 

 

"그래서 뭐 어떻게 해달라구요?" 이러고 째려보데..

 

"천원 빼고 환불 해주세요" 이랫더니

 

환불은 죽어도 해주기 싫었나봄.. 내가 갖고간 남방 집더니

 

 

 

 

 

"이거요? 이거면 되요? " 이럼..

 

아 진짜 짜증나서 "네" 이러고 가지고 나옴ㅠㅠㅠㅠㅠ나너무 바보같냐능

 

내가 바꿀려던 남방 새것도 아니고 걸려잇던거 줫다 흡..

 

지금생각해보니까 나 너무 바보같았음.. 좀더 세게 나갔어야 됫는데

 

아줌마한테 쫄아서 내가 그렇지 뭐ㅎㅎ..

 

진짜 교환때메 아줌마랑 싸워보긴 처음이엇다.

 

내얘기 들어줘서 고마움.. 내가 너무 억울해서 하소연이 하고싶엇음.

 

 

 

 

 

 

 

 

 

 

교훈: 옷은 인터넷에서 주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