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 그리고

앓는남자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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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였던 그녀와 7개월가량 사귄 후 우리는 다시 친구로 지내기로 약속했습니다

 

제가 먼저 친구로 지내자고 했어요 그녀는 연인이기 전에도 저에게 소중한 존재였으니까요

 

 

 

처음 다시 친구로 지내자는 말에 그녀는 고맙다고 했습니다

저와 아예 인연을 끊고 살고 싶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연락하며 사고싶은 신발이 있다는 둥 사소한 얘기도 하고 가끔씩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하는 정도로 지냈습니다

 

그냥 잘될 줄 알았습니다 친구로

 

그럴생각이었는데 그녀의 제스처나 팔짱을 끼는 행동 같은 것에 저는 계속 흔들렸습니다

 

지금도 흔들리구 있구요

 

그래서 연락을 해도 단답형 . 먼저 연락을 하지도 않습니다, 정말 필요한 연락이 아닌 경우에는요

 

가끔씩 그녀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너만큼 괜찮은 남자는 왜 안보이지?" 그냥 하는 말이겠지만..

 

그러면서도 "여자소개시켜줄까?" "어디 좋은 남자 없어?" 하는 식의 말도 합니다..

 

제가 알기론 그녀는 인기가 꽤 많은 편이라 주변에 남자도 많은데 말이죠 

 

왜 저런말을 해서 흔드는지.. 그래서 이젠 연락을 끊을 생각입니다

 

이대로 계속 지낸다면 정말 아무것도 누구와도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다시 사귄다고 해도 더 가슴앓이 할것도 눈에 선하구요

 

연락이 안되고 얼굴도 아예 안보게 된다면 잊고 지낼 수 있을까요

 

왜 이렇게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