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손장난하지마라ㅡㅡ

ㅡㅡ2012.09.26
조회10,045

안뇽......톡커님들,,,,

 

흠 평소 판을 보기만 했지 이렇게 내가 쓰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음;;정말;;;;

 

오늘 판을 쓰는 이유는.............지하철 변태남을 봤기 때문임....

 

톡에서도 자주 변태를 봤다고 올라오는 걸 봤었지만 내가 오늘 겪은 일은 그 동안 봤던 톡 중에는

 

못봤던 톡인 것 같아서 글을 써보려고 합네다ㅠㅠ

 

글재주가 없어서 좀 지루하긴 한데 그래도 여성분들 꼭 한번은 읽어주세요ㅜㅠㅠㅜㅠ

 

아침부터 증말..... 무튼 시작하겠음

 

 

나님은 집에서 학교가 정말정말 거리가 멈ㅠㅠ 일호선에서 먼 부근임..... 집에서 출발하면 두시간 넘게 걸림..........젠장ㅜㅜㅜ

 

오늘은 수업 시작이 9시, 1교시 였기때문에 아침 6시에 출발을 함ㅠㅠㅠ

 

종로3가 까지 가서 1호선 완행열차를 타러 갔음 마침 지하철이 들어와서 탐 

 

이때까진 그냥 평범한 학교가는 길이었음

 

근데 용산을 지나서 부터 문제가 생김

 

1호선 완행 타신 분들은 알겠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거의 시청이나 서울역에서 거의 내림

 

아니면 아무리 못해도 신도림에서 거의 내림  아무튼 나는 완행을 타고 1시간 쫌 넘게 감

 

종각에서 부터 사람들이 우르르 내려서 자리가 텅텅 비었기에 나는 자리에서 맨 끝 쪽

 

안전봉?이 내 오른쪽에 있는 맨 끝 자리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함

 

그런데 중간에 잠깐 깼을 때 용산에서 지하철이 멈춰있었고 몇몇 사람들이 지하철을 탔음

 

변태도 이때 용산에서 탐 

 

가장 기억 났던게 진짜 등산가방만한 엄청 커다란 까만색 백팩이었음  아무튼 

 

내 바로 옆자리에 변태가 앉고 맞은편 자리에 중년 아저씨 한 분이 타심    변태와 나 말고는

 

전부 할머니와 할아버지, 아주머니들이었음 거의 다 주무심...ㅠㅠ

 

아무튼 그렇게 탔고 나는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자려함

 

그런데 대방 지날 때 다시 잠깐 깼는데 깼던 이유가 내 왼쪽 허벅지에 뭔가 뜨뜻한 느낌이 확!!듬

 

반바지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느낌이 왔음 

 

변태가 까만 백팩을 세워서 왼손으로 잡고있었고 고개를 푹 숙이고 이어폰을 끼고 있었음

 

그리고 변태 오른 손이 내 허벅지에 기대어 있엇음

 

분명 옆에 바로 앉은 걸 봤을 때 오른 손으로 자기 오른쪽 허벅지를 감싸고 있었음 

 

진짜 깜짝놀랐지만 혹시나 자고 있는거 같아서 손이 흘렀겠지 하고 생각했음 그랬길바랬음ㅠ

 

그래서 일부러 허리 숙이고 신발끈 묶는 척 하면서 살짝 더 안전봉 쪽으로 몸을 당겨서 앉음

 

손이랑 허벅지가 떨어짐 그때 변태가 가만히 있어서 졸고 있어서 자기도 모르는 건가 실수였나보네  하고 그냥 있었음

 

근데 웬걸? 또 다시 뭔가 슬금슬금 허벅지 쪽으로 움직이는게 느껴짐

 

다시 보니까 이 변태는 자기의 엄청 큰 백팩을 방패삼아 안보이게 하고 자기 손을 움직이고 있엇음

 

거기다 내 가방도 꽤나 큰 까만 숄더백이라 무릎에 얹어놓으면 내 허벅지를 쫌 넘을 정도임

 

백팩이랑 내 숄더백이 변태 손을 가리고 있어서 나 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는 상황이었음ㅠㅠㅠ

 

그리고 두 번째로 손을 움직였을 때는 아예 손바닥으로 허벅지를 거의 감싸듯이 올려놓음

 

나 이때 빡침 진짜 실수로 닿았던것도 기분이 안좋았는데 이제 아무도 못보고 있으니까 대놓고 만짐

 

거기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자는것 처럼 보였다고 했잖슴?? 자는거 아니었음 이생키 엄청 가느다랗게

 

실눈뜨고 눈동자굴리면서 내눈치보고 손을 슬금슬금 움직인 거임 ㅆ............

 

그거 보고 2차로 빡침 소리지를까 생각함   근데 보고있던 사람이 나 뿐이고 목격자도 없어서 소리질러야

 

뭣도 안될거 같음 

 

그래서 아예 자세를 변태쪽으로 틀어앉은 다음에 발로 변태 종아리를 쎄게 걷어참  빡 소리났음

 

근데 미친 분명히 실눈뜨고 눈동자굴리고있엇는데 방금 자다 막 깬 것처럼 어설프게 연기함ㅡㅡ

 

그리고 날 봄 나랑 눈 마주침   눈 마주 쳤을 때 내가 ㅆㅂ이라고 대놓고 욕함

 

노약좌석에 있던 할머니랑 할아버지께서 내 쪽을 쳐다보심

 

이때가 지하철이 옥수역에 막 들어서고 있었을 때였음  내가 욕하고 나니까 얼굴빨개지더니 갑자기

 

주머니 뒤지면서 버스카드 꺼냄  그러고 옥수역에서 내림 

 

내 생각인데 그 생키 분명 목적지가 나랑 같은데 내리거나 부천에서 내렸을 거임 거기에 대학교가 있었으니까

 

나라 같은 또래였고 많아봐야 23살?로 보였으니.......암튼 변태는 그렇게 옥수에서 내림

 

그리고 분명 실수가 아니었던게 내가 종아리를 발로 차고 욕을 했잖슴?? 근데 잘못한 게 없는 사람이

 

갑자기 그렇게 종아리 맞고 욕까지 먹었다면 당연히 나한테 화를 냈을 거임  근데 이 변태는 화를 안냄

 

찔렸단 거임   물론 뻔뻔한 변태는 아닌 척 하고 화를 냈었겠지만.....어쨌든ㅠㅠㅠ

 

아침부터 기분 안좋고 꽁기꽁기했음.......

 

이거 마무리 어떻게하죠ㅋㅋㅋㅋ아무튼 여성분들 서서 가면서 뒤에서 몰래 만지는 놈들 뿐 아니라

 

이렇게 앉아서도 미친짓 하는 놈들 있음 ㅠㅠㅠ진짜 짜증남 앉으나 서나 불안하게시리 개놈생키들

ㅠㅠㅠㅠ

 

그니께 지하철 타도 쫌 주의하면서 탑시다ㅠㅠㅠ에효....

 

이 글 보고 있니   까맣고 두꺼운 알도 없는 뿔테끼고 머리 갈색에 파마하고 귓구녕에 이어폰끼고 회색 후

 

드집업에 청바지 입고 까만 백팩맸었던 변태생키야 앞으로 손장난하고다니지마라ㅡㅡ

 

암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네다

 

해피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