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때문에 고민입니다.

에휴2012.09.27
조회45,947

안녕하세요?

제목대로 가슴때문에 고민입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익명으로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초반인데요

진짜 완전 절벽이에요

속된말로 말하면 아스팔트에 껌딱지...........

A컵이 꽉 차지도 않아요.

모아보려고 노력을 아무리해도 모아지지가 않아요.

영혼까지 모은다고 하죠?

제 영혼을 모아도 안모아집니다.

성인이 되면서 부끄러워 이대로는 못다니겠다 싶어 뽕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고등 학교다닐 때는 그냥 작구나 하고 아무생각없이 속옷만 착용하고 다녔는데

진짜 그냥 반 친구들이 한번씩 너는 왜 그렇게 가슴이 작냐고 절벽이냐고

한소리 할 때마다 상처받았던게 아직까지 기억이 나네요.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놀림당하는게 싫고

왜 나는 이렇게 태어났나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제 밑으로는 동생이 2명이 있는데

둘다 작지는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못해도 B컵은 됩니다.

중고등학생인데 저 보다 큰거 보면 그냥 뭐 열등감도 들고

부럽단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목욕탕 같이 가면 막 제가 부끄럽고

괜히 가슴 가리고 다니게 되고

뽕 착용한거 저는 아니까 허리를 피고 못다니겠어요.

자세도 구부정하고 누구 만나면 괜히 제 가슴만 보는거 같고

착용한거 너무 티나나...싶기도 하고..

 

수술을 꼭 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사실 비용도 비용이지만

판에서 글을 읽어보니 좋은 쪽으로 말씀은 안하시는거 같아 이것마저 주춤하게 되네요.

남자친구는 아직없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왠지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더라도 자신이 없을 것 같아요.

 

에휴 이거 어떻게 끝내야될지

말주변이 없는데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자려고 누웠다가 너무 고민이 되서 푸념만 늘어놨네요.

솔직히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 쓴거라서

그냥 좋은 말씀만 듣고 싶은데

이상한 댓글 달면 상처받을 것 같아요ㅠㅠ

 

이거 어떻게 끝내야되지...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