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개는 생략하고 볼론부터 말씀드릴께요 ^^ 제가 업무가 바뀌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건지 아니면 몇달전에 팔에 넣은 피임기구의 부작용인지 요 몇주 하혈을 하고 있어 어제 병원에 가서 진료 받고 나오면서 신랑에게 전화해서 병원에서도 하혈의 원인을 정확하게 말해주지 안으며 혹시 모르니 피임기구를 제거하고 나서도 하혈이 계속되면 다른 검사도 해보자고 했다고 진료 결과를 말해주고 집으로 가서 신랑 생일이라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시어머님께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아서 이런저런 안부 물어보고 통화 하던중 어머니께서 갑자기 너 피임하니 ? 팔에 피임기구 넣었다며 ? 라고 물어보시는데 ... 순간 .. 참 .. 기분이 .. 제가 피임하는 것을 시어머님께서 아실수 있는건 신랑을 통해서 뿐인데 .. 몇달전에 피임기구 넣을때 분명 제가 신랑에게 시부모님께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 후 우리 시부모님 아이를 참 좋아하세요 .. 첫째 낳고 백일 정도쯤 추석이라 먼 거리지만 손주 보고 싶다고 성화셔서 참석 했는데 시부모님과 십여명의 친척 어른의 둘째 타령에 밥 먹는 족족 체하고 불편한 추석을 보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퇴근한 신랑에게 왜 피임사실을 말했는지 물어보니 엄마가 계속 걱정하니까 안심시켜 드릴려다보니 그말이 나왔다는데 시어머니 안심 시켜드릴려고 절 곤란하게 만들었네요 .. 시기적으로도 넘 안 좋을때 ... 곧 추석 이잔아요 우리 어머님 저번주에 징검다리니까 10월 2일날 휴가 내고 연휴 6일 내내 시댁에 있으라고 전화 오셨더라구요 듣는 순간 .. 참 .. 기가 막히더라구요 며느리 이번에 업무 새로 배우고 있고 같이 하는 사람이 갑자기 장비 병가 내서 혼자서 아둥바둥 일하고 있는거 뻔히 아시면서 .. 휴가를 내라니요 .. 그럼 일은 누가 하나요 신랑과 상의해서 2박3일이 적당한것 같다고 합의를 본후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추석때 오래 안 머물다 간다고 서운해 하시고 있는데 둘째 셋째 낳으라고 낳기만하면 키워주신다는 시부모님께 ... 며느리의 피임사실이라뇨 ... 하아 신랑생일이라고 소갈비에 잡채에 전부치고 난리였는데 갑자기 할생각이 .. 싸악 사라지더라구요 진짜 평소에 남들이 다들 시집 잘갔다고 할정도로 다정하고 성실한 신랑인데 눈치가 없어요 없어 ㅠ 특히 고부사이에 눈치라곤 찾아볼수가 없어요 ㅠ 신혼때는 할말 안할말 다해서 시어머니랑 저랑 오해 생겨서 싸우게 만들질 안나 ... 그때 한바탕하고 나서는 어느정도 잘 컨트롤 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 아니었네요 곧 추석인데 .. 마음이 무거워요 시할머님 .. 시부모님 .. 친척분들이 무슨소리 하실지 ... 하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 + 추가 신랑은 .. 일단 생일이라 배불러 먹여놓고 기분좋게 게임도 하게 한후에 조용히 안방으로 불러서 이야기를 시작 했답니다 위에 쓴 내용처럼 당신의 말실수 한번 덕분에 난 곧 추석인데 어른들께 무슨말씀이 나올지 걱정되며 부부간의 일을 어머니께 말한것에 대해 당신에게 매우 실망이다 . 실제로는 제가 한성격 하는지라 저 내용으로 신랑을 들들 볶았죠 ;; 울 신랑 .. 본인이 생각이 짧았다며 미안하다 하는데 제가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것에 대해서 이해 못하겠다고 하네요 ... 평소엔 정말 이성적이고 배려심 많고 좋은 신랑인데 왜 시부모님과 제 문제에서는 판단력이 흐려지는지 ㅠ 아 .. 속이 답답해 지네요 152
신랑이 시부모님께 제 피임사실을 말해버렸어요
안녕하세요
소개는 생략하고 볼론부터 말씀드릴께요 ^^
제가 업무가 바뀌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건지
아니면 몇달전에 팔에 넣은 피임기구의 부작용인지
요 몇주 하혈을 하고 있어 어제 병원에 가서 진료 받고
나오면서 신랑에게 전화해서 병원에서도 하혈의 원인을
정확하게 말해주지 안으며 혹시 모르니 피임기구를 제거하고
나서도 하혈이 계속되면 다른 검사도 해보자고 했다고
진료 결과를 말해주고 집으로 가서
신랑 생일이라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시어머님께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아서 이런저런 안부 물어보고 통화 하던중
어머니께서 갑자기 너 피임하니 ? 팔에 피임기구 넣었다며 ? 라고
물어보시는데 ... 순간 .. 참 .. 기분이 ..
제가 피임하는 것을 시어머님께서 아실수 있는건 신랑을 통해서 뿐인데 ..
몇달전에 피임기구 넣을때 분명 제가 신랑에게
시부모님께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 후
우리 시부모님 아이를 참 좋아하세요 ..
첫째 낳고 백일 정도쯤 추석이라 먼 거리지만 손주 보고 싶다고 성화셔서 참석 했는데
시부모님과 십여명의 친척 어른의 둘째 타령에 밥 먹는 족족 체하고
불편한 추석을 보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퇴근한 신랑에게 왜 피임사실을 말했는지 물어보니
엄마가 계속 걱정하니까 안심시켜 드릴려다보니 그말이 나왔다는데
시어머니 안심 시켜드릴려고 절 곤란하게 만들었네요 ..
시기적으로도 넘 안 좋을때 ... 곧 추석 이잔아요
우리 어머님 저번주에 징검다리니까 10월 2일날 휴가 내고 연휴
6일 내내 시댁에 있으라고 전화 오셨더라구요
듣는 순간 .. 참 .. 기가 막히더라구요
며느리 이번에 업무 새로 배우고 있고 같이 하는 사람이 갑자기 장비 병가 내서
혼자서 아둥바둥 일하고 있는거 뻔히 아시면서 .. 휴가를 내라니요 .. 그럼 일은 누가 하나요
신랑과 상의해서 2박3일이 적당한것 같다고 합의를 본후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추석때 오래 안 머물다 간다고 서운해 하시고 있는데
둘째 셋째 낳으라고 낳기만하면 키워주신다는 시부모님께 ...
며느리의 피임사실이라뇨 ... 하아
신랑생일이라고 소갈비에 잡채에 전부치고 난리였는데
갑자기 할생각이 .. 싸악 사라지더라구요
진짜 평소에 남들이 다들 시집 잘갔다고 할정도로 다정하고 성실한 신랑인데
눈치가 없어요 없어 ㅠ 특히 고부사이에 눈치라곤 찾아볼수가 없어요 ㅠ
신혼때는 할말 안할말 다해서 시어머니랑 저랑 오해 생겨서 싸우게 만들질 안나 ...
그때 한바탕하고 나서는 어느정도 잘 컨트롤 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 아니었네요
곧 추석인데 .. 마음이 무거워요
시할머님 .. 시부모님 .. 친척분들이 무슨소리 하실지 ... 하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
+ 추가
신랑은 .. 일단 생일이라 배불러 먹여놓고
기분좋게 게임도 하게 한후에 조용히 안방으로 불러서 이야기를 시작 했답니다
위에 쓴 내용처럼 당신의 말실수 한번 덕분에 난 곧 추석인데 어른들께 무슨말씀이 나올지
걱정되며 부부간의 일을 어머니께 말한것에 대해 당신에게 매우 실망이다 .
실제로는 제가 한성격 하는지라 저 내용으로 신랑을 들들 볶았죠 ;;
울 신랑 .. 본인이 생각이 짧았다며 미안하다 하는데
제가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것에 대해서 이해 못하겠다고 하네요 ...
평소엔 정말 이성적이고 배려심 많고 좋은 신랑인데
왜 시부모님과 제 문제에서는 판단력이 흐려지는지 ㅠ 아 .. 속이 답답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