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짜장밥 곱배기요~

김귀연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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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짜장밥 곱배기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짜장밥의 묘미"

 

  짜장면을 좋아하는데...   자장면 말고 짜장면이요. 이제는 짜장면도 표준어가 되어 좋아요. 아무튼.   좋아하는데... 저에게는 배달시켜 먹는 중국음식점은 살짝 위생을 보장하진 못한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깔끔하게 집에서 짜장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각종 야채가 필요하죠.

하늘색 도마 위에 양파, 당근, 애호박, 감자를 잘라 준비해 놓으니 뭔가 벌써 뿌듯하네요. ㅋㅋㅋ

 

 

돼지고기는 등심으로 준비 해 주세요. 채소들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있어요. 정육점에서 고기 살 때 카레 할꺼라고 하면 요렇게 잘라 주시ㅣ죠.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야채들을 먼저 볶아 주세요.    

채소를 볶다가 고기도 함께 넣고 볶아 볶아요~    

음... 잘 익어가고 있네요.    

이것은 짜장가루. 마트에 가면 팔죠. 춘장으로 만들 순 없으니... 짜장가루를 사와서 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저어서 풀어 주세요.    

볶은 채소와 고기 위로 부어 부어 주세요~~~

아, 이제 슬슬 냄새가 납니다. 짜장면 냄새가~~~

 

 

이제 다 된거죠. 눌어붙지 않도록 슬슬 저어 주기만 하면 끝.

맛을 한 번 보고 너무 싱겁다 싶으면 조금 더 졸여 주세요.

이쯤에서 주방장 아저씨처럼 프라이팬을 들고 멋지게 공중으로 짜장을 날리면서 볶고 싶지만, 당연히 생략.

애써 만든 것을 쏟아 엎을 수는 없으므로!

 

 

밥에 살짝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