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복수를 하고있습니다.

별남2012.09.28
조회895

안녕하세요

저는24살흔남입니다

얼마전 저는 3년을만난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오래된커플이 다 그렇듯 권태기와 자주싸우고헤어지다를반복하다

서로지치고 힘들어할때

그녀에게 다른사람이생겨 헤어지게됬습니다

저보다 그사람이 더 잘해주니까

그게 그렇게 좋았나봅니다..

저한테는 너무미안하다고 말하더군요

나중에후회없으려고 정말 진심을다해서 붙잡아봤는데

안되더라구요..

오빠랑다시시작해도 지금은 아닌거같다고..

이말을 남기고 헤어진지 거진 두달이 좀 안됬습니다

 

헤어진다음날..

정말죽을듯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약이였는지 차차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녀가 내곁에없다는걸 인정을하게되고

또 그동안 누리지못했던 솔로의자유로움도 누리면서

솔직히 아직도 그녀가 너무그립고 돌아왔으면좋겟지만

어느정도 괜찮아진것같습니다

 

그리곤 얼마전 그녀에게 연락이왔습니다

잘지내냐고..

흔히들말하시는 그녀에게 후폭풍이온건가싶어 설렜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내가좋은사람이니까 편하게 연락해도되냐고 그랬습니다

솔직히 맘이많이아팠는데 그러라구했습니다

한걸음뒤에라도 그녀를 볼수있다면 좋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 정말편한오빠동생사이로 얘기를 몇번했습니다(만나진않구 카톡으로)

이별후 그녀가 일들이잘안풀려서(개인사와 여러가지일들등등) 힘들어하더라구요

저랑헤어지고난뒤로 일이진짜너무안풀려서 벌받는거같다면서

씁쓸하듯 말했습니다

근데 저는 오히려 그녀와헤어지고 일이 너무 잘풀리고있거든요

그렇게원하던 회사면접도 통과하게되었고

몇년간해결하지못했던 개인사와 여러가지등등일들이 그냥 술술풀리더라구요

이별뒤에 정말죽을거같아서 죽지못해살면서 아둥바둥했던것들이

이상하게 잘풀렸습니다

이별뒤 최고의복수는 내가 정말잘되서 보란듯사는게 최고의복수잖아요?

카톡으로 일부러 그녀보라고 자랑용사진을 올리고

난아무렇지않다는식으로 카톡도하고 그랬는데

그녀에게 본의아니게 복수가되고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녀가 저에게 돌아왔으면좋겠습니다

답답하다 멍청하다해도 아직은 그렇습니다

그녀와 재회를 원하고있지만

솔직히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겟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확답을준다면

정말 진심을다해 다시한번 잡을생각이있지만

지금 그녀는 단순히 배가아픈걸까요?

아니면 돌아오고싶은맘이 있긴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