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변태조심하세요★★★★

2012.09.28
조회3,495

 

안녕하세요 톡커분들안녕

 

저는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중2 여학생입니다.

음 말이 길어질 것 같아서 바로 넘어갈게요, 네이트판에 글올리는건 처음이라 통곡 

미숙한 점 이해해 주세요

 

 

 

 

_

 

어제 저희 학교에선 백일장 사생대회로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 갔습니다.

선생님께 종이를 받고

친구 H과 Y양,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같이 다니며 풍경을 그릴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꿈마루] 라는 건물을 보고 친구들에게

건물에 들어가봐서 풍경이 괜찮으면 저기가서 그리고, 그릴곳이 아니면 나오자. 하고 의견을 냈습니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바로 이 건물입니다.

 

계단을 오르자 2층 '숲속의 무대'라는 표지판이 눈에 띄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잘 꾸며져 있는 정원이 마음에 들었고 또 벤치앞에 테이블이 있어 불편하지 않게 그림을

그릴수있다고 생각해서 기쁜마음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가 찍어둔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요. 이 풍경을 그릴려했었으니..()

 

 사진과 같이 의자와 테이블구조가 저렇게 되있습니다.

저희는 저 나무를 그릴려고 했구요

테이블 뒤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저희 기억으론 CCTV는 없었던거 같구요

그늘진 곳이 많아서 으슥한 기분이 있었긴했었습니다.

맞은편에는 관리 사무소가 있습니다.

뒷편엔 연못가가 있고 테이블이 많이있었습니다

또 3층으로 바로 갈수있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3층으로 가는곳이 2군데란 소리죠.

 

글쓰기를 다하고 H양은 연못가를 그리겠다고 Y양에게 돗자리를 빌려서

저희가 보이는 곳에서 그리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그리는게 너무 어려워서 H양에게 갔습니다.

그렇게 이러저러 방향을 바꾸다가 옆에 앉아있는 아저씨를 슬쩍 보게되었습니다.

 

그 아저씨의 위치는 방금전에 저희가 앉았었던 테이블 (Y양이 앉은곳)옆옆 이었구요

피부는 까만편이었고 H양이 본 바로는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40대 중후반 정도 되보였고 남색 츄리닝을 입고있었습니다.

 

자꾸 저희를 의식하는거 같아서 곁눈질로 봤는데.

알고 봤더니 저희를 보며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 외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관리사무소는 닫혀있는체여서 어른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H양과 Y양은 그 아저씨가 하고있는 행위를 몰랐구요

 

저는 핸드폰에 있는 메모장을 켜서 옆에있는 H양에게

'저 아저씨가 우릴 보고 이상한 짓을 하고있는것 같다' 라고 보여주자

그제서야 H양은 아저씨가 하는 행동을 보고 자리를 바꾸자. 라고 하였습니다

 

공포심에 눈물을 꾹 참고 Y양 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때 아저씨는 저희가 그 일을 눈치챈걸 알았는지

3층 계단 카페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갔나. 싶어서 계단쪽을 봤는데

이번에도 또 계단에서 저희를 보며 그 짓을 하더군요

 

소리지르면 달려들까봐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지못했습니다.

 

지금은 참 후회되더군요. 3층 카페에 여자분들 있었는데.

차라리 소리를 질러버릴걸. 하구요

 

H양이 침착하게 "갔다." 라고 말하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무서웠고, 수치스러웠습니다

 

어른을 부르는게 좋겠다해서 관리사무소에 갔는데

거기서 일하는 아저씨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기.." 하고 불러봤지만

다들 들은체 만체 자기 일 하기 바빠서 무시하더군요

 

Y양은 지금까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몰랐더라구요.

 

그래서 제 폰으로 Y양이 저희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걸어서

"이 건물에 변태가 들어왔었다고 한다." 라고 하자

남자 선생님 몇몇분들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범인이 잡혔는지 안잡혔는진 모르겠지만

'어린이' 대공원에서 이런일은 일어날수 없습니다.

이런일로 아동성범죄라는게 나오는거 아닌가요?

5살되보이는 유치원생이 널려있는 공간인데.

 

참, 성범죄라는게 우리 바로 곁에 있단걸 어제 일로 깨달았습니다.

이건 엄연한 성범죄, 성희롱입니다

 

저도 어제 일 전에 까진 '설마, 나한텐 안일어나겠지' 라는 마음을 갖고있었지만

이 일을 겪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저희 일들을 푸는게 아니고

다시는 저희같은 일들이 나오지 않게 부디 조심하라, 라는 뜻으로 올려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그때 저희는 학생본분에 맞지않는 옷을 입지 않았습니다

짧은 치마랑 바지가 아닌

긴바지와 평범한 반바지, 청바지를 입고

저는 두꺼운 후드티를 입고있었습니다.)

 

보신분들이라도 링크라도 복사하셔서 SMS 등 퍼뜨려주세요.

어린이 대공원으로 사생대회 오는 학교들이 많기때문에

서로 서로 알아두시는 편이 나을것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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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pann.nate.com/talk/31688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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