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어장관리???☆★

농어붕어2012.09.29
조회507
안녕하세요저희는 싱가폴에 사는 18세女 들이에요...다름이 아니라 저희 학교에 낚시꾼이 있어요. 저희는 그 어장에 갇힐뻔한 농어와 붕어에요ㅠㅠ그 애가 저희 학교에 있는 몇명안되는 한국남자중 하나인데요요즘 저희를 포함한 불쌍한 女물고기들을 자기 어장에다 가둬놓고 있어요

 

 


시츄에이션 1농어는 낚시꾼과 같은 학교버스를 타고 있어요. 항상 다정다감한 낚시꾼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는 않았지요..가끔씩 허그도 해주고 등 토닥토닥 머리 쓰담쓰담하는 젠틀남 성격이였어요+낚시꾼이 버스에 안 탄날에는 농어에게 자신이 버스에 타지 않았다는걸 알았냐고 물어본뒤 농어가 알고 있었다고 대답을 하면 그것도 알고 있었냐며 오버하면서 감동먹는척함...요이쁜이♥, 천사♥라는 말도 서슴없이 내뱉고요.
시츄에이션 2붕어랑 낚시꾼은 같은 영어반이에요. 붕어는 평소에 영어숙제를 제때제때 잘 해놓는 편이라 낚시꾼이 도움을 많이 요청했지요..그럴때마다 급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과도한 애칭으로 붕어를 부르기도 했지요. 어느날은 눈을 감으라며 직접 사탕을 먹여주기도 했었어요. 몇시간뒤 사물함에 똑같은 사탕이 있길래 붕어는 낚시꾼에게 예의상 고맙다고 얘기하려고 했으나 낚시꾼이 먼저 전화해 사물함을 확인했냐며 물어봄...요
우리 두 물고기는 다른 선배 물고기들의 일화도 많이 들었는데요
시츄에이션 3넙치선배님은 머리좋고 외국인같은 언니분이예요. 농어와 붕어에게 작업을 건뒤 몇시간만에 타겟이 이 넙치선배님으로 바뀐거죠. 바로 그 날 저녁에 기염댕이, 넙치하트를 그 선배의 페북에 마구 올리는 뭐같은 상황....다른 사람이 보면 사귀는 정도로 애정이 넘치드라고요.열폭도 질투도 아닌 어이상실 상황...
시츄에이션 4농어랑 굉장히 친한 복어선배가 있는데 굉장히 귀욤돋음요..농어가 윤승아사진을 복어선배 페북에다 올리면서 닮았다는 칭찬을 하는 도중다음날 낚시꾼이 복어언니에게 급 관심을 보였습니다.외모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을 쏟아부으면서 다정하게 대했어요
이 모든 사건들이 겨우 2틀만에 일어난 황당한 사건들...이거 분명 어장관리 맞는거죠??
눈치빠른 농어는 낚시꾼과 멀리하기 시작했어요. 그걸 눈치채고 낚시꾼은 다시 슬며시 관심을 보이면서 다가왔죠"아까 왜 인사 안했어~^^" "내가 뭐 사줄까~~" "아까보다 예뻐보이네~~"라고 하면서 어장밖으로 나가려는 농어를 다시 잡으려는 수작을 피우고있네요. 
현재 순진한 넙치선배에게 계속 얼쩡거리는 상태이구요, 그 순진한 넙치님도 그 수작에 넘어가려고 하는 눈치..
이 글이 톡이 된다면 낚시꾼 얼굴을 까드림... 기대하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긋농어 붕어 드림. 

농어붕어...농붕.....멘붕농붕....... 붕어가썼어요 미안해요...ㅈㅅ....공부하러갈게요 흐흐 빠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