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희롱 도와주세요

살다별일2012.09.30
조회771

우선 방탈 너무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직장인란에 글을 올렸는데, 아무런 답글이 없어서

여기 답글이 제일 많이 달리는 거 같아서요

 

 

저는 30대 이고 직장인입니다.

 

이번에 회사를 들어갔는데, 우리 팀 팀장 떄문에 회사를 나오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당황스러워도 회사를 오래 다니고 싶어 그냥 넘겼는데,

점점 성희롱의 강도가 높아져 사직서를 내고 퇴사를 하게 되었어요.

 

우리팀에 팀장과 저 두명만 있습니다.

 

처음에 입사할때 자기한테만 잘 보이면 이뻐해 준다 이런 식으로 말하고

애교를 좀 떨어라, 여성스러움으로 일해라.

나를 사랑한다.

저녁에 술이나 한 번 하자.

등 이런 이야기를 종 종 했었습니다.

 

그런데, 몇 일전 일을 하고 있는데, 네이트가 왔어요.

 

자기 와이프랑 사이가 안 좋은데, 이혼하고 싶다. 혼자살까요?

이런 글이요.

저는 너무 당황했고, 왜 이런 걸 저한테 물어보시냐고, 웃으면서 이야기했죠.

왜 웃냐면, 제가 딱딱하게 답변하고 대응하면 아무것도 아닌일로 꼬투리 잡고 화를 버럭내요.

 

그래서, 부담스러우니 이런 문자 보내시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오후 내 앞자리(철수라고 할꼐요.)에 우리팀 아닌 분이 가끔 일을 하는데,

다른 사무실로 옮기면서

저에게 그 자리로 옮기는게 어떠냐고 권유하더라구요.

제 옆자리가 팀장이에요.

그 철수가 하는 말이 팀장이 남잔데 아무래도 불편하지 않냐면서

그 자리가 더 편하지 않겠냐고 권유해서

철수 있을 떄 팀장한테 물었습니다.

 

둘이 있을때 이야기하면 아무래도 왠지 화를 낼 것 같았어요.

팀장이 상처를 잘 받고 화를 갑자기 버럭 내거든요.

일부러 철수 있을 떄 팀장한테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앞자리 철수 있을 때 팀장한테

팀장님 철수 씨 다른 사무실로 가는데, 앞자리가 비워지니. 제가 그 자리로 옮기는게

어떨까요? 하고 질문했어요.

 

그런데, 팀장 얼굴이 완전 굳더니

말로 대답 안하고 갑자기 네이트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앞자리로 가고 싶어하냐고?

자기 옆자리에 있어달라고, 만약 제가 그 자리 꼭 가고 싶다면 자기도 그 옆자리로 옮긴다고..............

 

 

그 말을 듣는데 소름돋고 그 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거의 스트레스 상태였어요.

 

급여 받을 때까지 그냥 참고 일하면서 증거를 모으려고 했는데,

그 다음날 오전에 팀장한테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제가 너무 흥분해서

그만두겠다고 한 상태이구요.

 

 

처음엔 팀장이 웃으면서 제 기분 맞춰주려하고 회유하면서 조용히 퇴직할것을 권하더니.

제가 무슨 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귀책사유가 그 팀장에게 있는데,

저보러 급여 제대로 맞춰 지급할테니 조용히 퇴사하라고 반 협박을 해서

너무 화가 나서 이사님 방에 가서 대충 이야기하고 퇴사했습니다.

 

 

이런 직장내 성희롱은 처음 당해 보는 일이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게 너무 억울합니다.

 

다시 이사님이나 대표자에게 메일을 써야하는건지.

 

 

제가 10월 4일에 출근해서 정리하고 그만둔다는걸

그냥 빨리 나가라고 저를 떠밀듯이 내 보냈는데,,

 

정말 화가 나네요.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야하나요?

녹음한 증거가 있는데, 이게 증거가 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