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만에 해고당한 남자.......ㅜㅜ 요즘 사람들은 아니 요즘 일터들은 다이런가요?

김상범2012.09.30
조회1,723

저는 군대전역후에  여행을 1년정도 다니면서 쉬다가

 

일자리를 구하고있는 백수였습니다.

 

군대에 있을적에도 커피만드는것이 너무너무 배우고싶었어요~

 

저는 그래서 알바몽이라는곳에 인력서를 올린다음

 

연락이 오는 커피전문점을 찾아다니며 면접을 보았어요

 

선릉~강남~역삼~논현~ 이곳저곳 다보았지만

 

조건은 커피숖이 인금이 적은것도알고 휴무가 적은것도알지만 배우고싶다는 열정이 컸었기에 커피숖을

택했어요

 

 

왜 라떼아트나 커피샷을뽑으려면 학원을다녀야하는데 돈이좀 들잖아요~^^

 

그래서 이곳저곳구하다가 제가살고있는 남양주시 마석이라는곳에

 

집에서 걸어서 5분정도거리의 커피숖에서 구인광고를 걸어놨더라구요

 

가게이름은 커피볶는집 The stage

 

일단은 면접을보기로 마음을먹고 들어갔습니다.

 

여성매니저분이 말하시는

 

근무조건은 대체적으로 이랬습니다

 

수습기간 1개월 시급 4천원 휴무 주1회

 

수습기간후엔 4600원정도 하더라구요~

 

근퇴를 확실히하는사람이좋다구하여 아~ 자신있습니다! 하고 연락꼭좀 달라구 말을하고

 

저는 몇일을그렇게 연락을 기다렸어요~

 

몇일쯤되서 연락이안오길래 잘보이고싶어 커피숖에 들렀어요~

 

들러서 아는동생과 이야기를하고있는데

 

매니저분이 올라오더니 저희 사장님과 면접을한번 봐보시겠어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흔쾌히 면접을봤습니다

 

그쪽 사장님께선 다좋은데 살이좀 문제라네요

 

꽃미남 커피숖이라구 일본 나고야잡지에도 실렸다면서.. 

 

제가 전역후에 놀다보니 살이좀쪄서^^;

 

그래서 수습기간내에 뺀다고 저가 약속하겠다구했더니

 

그후 삼일후에 연락이왔습니다.

 

부푼마음에 일을 열심히했습니다.

 

홀청소도 누구보다 자주하고 배운게있으면 잊지않으려고 갖은노력을하고

 

하고싶었던일이었기에

 

정말 열심히해보자는마음으로 하고있었습니다.

( 매니저 29살, 21살6개월먼저일한 여자애,23살 남자애,사장,나) 이렇게 일하는곳이에요

 

첫날은 출근 30분전에 갔어요~

 

바로 일을시키길래 아..그래뭐.. 배울겸..

 

뭐..이날은 손님들께서 친절하다구 사장님이시냐는 질문도하고 기분이 너무좋았어요~

 

둘째날은 일찍갔어요  네시쯤에 나오라구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좀가서 커피한잔하구쉬다가 일해야겠다~싶어서

 

1시간정도 일찍갔어요

 

미리가서 좀쉬다가 일을하려구요 그런데..

 

매니저 :어? 상범이왔어? 근무복 갈아입고와^^

 

뭔가..이상했어요..한시간 일찍인데..아무렇지도않게.. 뭐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은 오후 2시에 출근을하래요~ 그래서~ 일단은 알겠다구하구 두시에 출근을했죠~

 

가서 들어보니 일손이 부족해서 그렇다나..

 

그래서 2시부터 12시까지 일을했어요...한...10시간을일한거죠

 

살짝 기분이좀 상했습니다.  양해를 구하는것도아니고 출근할래? 해놓구 아무 말없이 그냥 일상생활 지나가듯이 지나간다는게 제입장에선 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했어요~ 성실한모습을 보이고싶었거든요~

 

그래서 일하는동안 한번도 앉아있는모습도 안보이고 잠깐잠깐 담배피러갈때 화장실갈때 그시간만

 

앉아있었습니다.

 

살을뺀다는약속을했기에 저는 출근전에도 1시간은 달리기를했구요 30분정도는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을했어요

 

 

그다음날은 태풍이온다네요 그래서 태풍준비도하구 가게를쉰다길래  아~ 그렇냐구 하구 하루 휴무를 가졌어요~

 

제가일하는동안 휴무를 가지는사람들은 죄다 휴무를 가졌답니다.

 

그렇게 셋째날은 휴무를가지고 넷째날 다시일을하고있엇습니다.

 

 

이날은 처음으로 6시출근인데 제가 이것저것 일하다가 간다구

 

시간을 딱맞춰갔더니 매니저가 아..왜이렇게 타이트하게 오냐고

 

내가 적어도 10분전엔 오라고하지않았냐고 뭐라구하더라구요..

 

그래요..저는 여기가게에 제일 나중에 들어왔으니 네 죄송합니다~하고 또일을했어요~

 

이날역시두 제가 이동네 토박이다보니 아는분들이 아~ 여기서일하냐구~ 알아보시기도하구

 

모르는손님들도 친절하시다 칭찬을들으며 재밌게 보내고있었어요

 

근데 매니저분께선 하나하나 알려주려고하더니 계속 물어보면서 아 이거 알려줬는데 왜모르냐고

 

난 너한테 한명설명했으니 넌 알아야만해 그렇지? 이러더라구요

 

뭐..이세상엔 많은 사람들이있으니.. 필기구도 없던 상태이고..그냥..그려려니..넘어가고..

 

제일먼저 배우는게 포스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기계)인데 이걸배운후에 주문을받는걸 제일먼저배워요

 

전 이걸

 

첫째날 하루만에 다배우고......여름이라 팥빙수만드는것도 배워서 빙수도 다음날 바로 배워서만들고..

 

그다음 둘째날은 에이드종류와...아메리카노 샷뽑는것까지 배웠습니다...

 

다음 셋째날은쉬고..

 

넷째날은 꾸지람받고..

 

5째날은 다시 두시출근을했어요 일손이 부족하니 어쩔수없데요..

 

그려러니... 집이랑 가까우니깐.... 그렇게 출근을 5일째하고

 

5일째되는날은

 

휴무를짜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제휴무는요? 이랬더니  다음주 화요일이래요

 

뭐 상의도안하고 그냥 화요일이래요 아...처음이라 ..의견조율은 없고 비는날에하는거구나...

 

근데 주1회근무니까..

 

이번주는 태풍때문에 가게전체가 쉰거빼곤 제가 따로휴무를정한날이없어서

 

그냥 물어봤어요

 

매니저님 이번주 제 휴무는요? 했더니

 

너 그제 쉬었잖아? 또쉬게? 아뭐 쉬고싶으면 말해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냥 웃음밖에 안나왔어요

 

좀 많이 무시당하는기분이고 이용당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참..그랬어요

 

아...이매니저가또 첫째날엔 상범아 웃겨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아...시간이지나다보면 재밌을거에요

 

이랬더니... 넷째날 아 너 내숭언제까지 부릴꺼야 너 웃기다매 웃겨봐

 

이런....말을했다는..

 

그렇게 제휴무는 아무런 조율없이 다음주 화욜일이라는말에 화욜일에 약속을 친구들과 잡고있었습니다.

 

여섯째날은 그저 그렇게 지나가고 이날이 9월1일이라 이곳이 1일날월급이라고...하여

 

20얼마를 현금으로받았어요 6일치... 뭐..일한지얼마안됬는데 월급이라니..그냥받구

 

대망의 일주일이되는

 

7일째날입니다 이날도 세시 출근을 하라더라구요 그래서또 그려러니 ㅋㅋㅋㅋㅋ

 

뭐 제나름대로 일도안하고 일년동안 놀던제가 계속일을하니 신나기도하고 의미있는 날이었어요

 

이날출근전에

 

21살짜리 저희아파트에 산다고하는 여자아이에게

 

카톡이왔어요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2:43 오빠 죄송한데 화요일날 약속없으시면 휴무 하루만 바꿔주시면 안되요?

 

전 출근시간이 거의다 된시각이라 출근준비를하고있엇어요

 

 

나  : 2:43 약속이 있긴한데 언젠데?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2:51 월요일이요 저는

 

저는 50분엔 도착해서 옷을갈아입고있던터라 톡확인을 못했어요

 

손님이 하두많아서 바빠서 핸드폰만질시간이 없었어요

 

전 잠시 쉬는시간이 생겨서 톡을합니다

 

나 : 10:52 안될듯해 ㅇㅇ야

 

 

이걸보내고 저는 다시 일을하러 들어갑니다

 

 

그렇게 12시까지 일을하고 집으로 올라가는길.

 

친구와 전화를하고

 

 

톡을확인하려하는데 톡이옵니다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11:09 저그날 집안일때매 ㅠㅠ부탁드릴게요

 

11:10 하루만바꺼주세요 ㅠㅠ

 

11:13 월요일 아님 수요일날 쉬면안될까요

 

전 여기서부터 확인을합니다  마감정리를하고 12:30 이 넘어서 집으로 올라가는길에 톡이와서 보기시작합니다. 그런데..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12:36 오빠 이렇게 문자씹으면 곤란한대요 확실하게 애길해주셔야죠 아까 낮부터 애기했는데

       어물쩡해서 되는줄알고 가족약속 다잡았는데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12:37 갑자기 스케줄다잡히고나서 안된다그러시고 연락 재끼시면 많이 곤란한대요

 

나 :   12:37  ?

 

        12:37  저번주부터 화요일이라고 매니저님이그랬는데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12:37 그게아니라요

 

나 : 12:37 무슨말이니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12:37 제가 아까 톡 넣어드렸자나요

 

                                    12:38 바꿔줄수있으시냐고 근데 연란 받고 씹으셨자나요

 

나 : 12:38 사정이있었으니 못했겠지

              말을 그런식으로하면 곤란하지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12:39 제가 그 사정을 알수없는 상황이였잖아요 그럼와서 안될거 같다고

                                            애기해줄수있는 상황도 안되는거였어요?

                                     12:40 스케줄 바꼇다고 말씀드렸고 확인도 해보라고 저있을때

                                             말한걸로 전 기억하는데요?

 

나 : 12:41 난 그런말 못들었는데?

              22살남자아이 ㅇㅇ이랑 매너지님이 스케줄 이야기하러갔따고들었찌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아뇨 전달사항이요 적어놨는데 로그북에 스케줄 변경됬다고 확인하시라고

 

나: 일단 나랑 상의가 제대로 안됬떤 일이고 매너지님과 이야기해봐야 겠구나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못바꿔 주시면 저야 부탁하는 입장에서 할말은 없는데요 나 사정이있었으니

                                  니문자씹는건 니가 이해해라는 식으로 말하는거 굉장히 불쾌하네요

 

나 : 넌 내일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할말은 다 해야되는 성격이라 오빠도이해하세요

 

나 : 이야기하자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무슨 얘기요

 

나 : 됬고 낼보고 이야기하자 톡으로 이따구로 보내지말고 넌 말투부터 ㅋㅋ웃긴닼ㅋㅋㅋㅋ

      너지금 나와서 이야기할래? 완전 맘상하네?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내일애기하자면서요 ㅋ말투가 맘에 안들어요? 상황이 그렇잖아요

                                   일끝난시간알고 계속 톡확인햇는데

                                   나처음부터 오빠한테 부탁했어요 제가 통보했어요?

 

나 : 그래서 내가 안될것같다고 보낼수있을때 보냈잖아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타이밍이 제가 다시보냈잖아요 그때서야 확인하셨자나요

 

나 : 하루종일 바빠서 힘들어져있는데 완전 기분상하네 ㅋㅋㅋㅋㅋㅋ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그리고요 오빠 저 오빠랑 그렇게 친하다 생각안하는데 너너는 서로 예의없는거

                                    아니에요?

                                    사회생활에서 만나고 위에있는것도 전대 너 나랑 내일 애기좀 하자고요?

 

나 : 나도 너랑 친하다 생각안하는데 어린애가 싸가지 없이 따지고드는데 예의가바르구나

       너 톡하지마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내일 애기좀하죠 어차피 어찌됬든 일하는사인데 서로 얼굴붉혀봤짜 좋을꺼

                                    하나없다 생각하거든요?

                                    지금 말해봤짜 서로 감정상해있는 상태인데 애기좀해요 수고해요

 

나 : 나 사회생활 6년차고.. 군대 2년다녀왓는데 너같은아이는 처음이구낰ㅋㅋㅋㅋ

 

21살6개월먼저일한 동생: 사회생활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어른이시네요

                                   저보다 어른이시구요 그럼요 저보다 어른이시면요 어른답게

                                   상황대처 하셨어야죠 예의가없으니 넌싸가지없다는 식으로 말한건 오빠에요

 

                                    적어도 몇일본사람한테 그런말들을정도러 저그렇게 예의없지않다 생각해요

 

                                    물론 감정적인부분도 있었겟죠 근데 너지금 나와라니 그럼 제입장에선 가만히

                                    듣고 수긍해야하나요?

 

 

전 마지막톡들은 너무 화가나서 답장을안한채 아버지와 대화도해보고

 

친구들과 이야기도했습니다.

 

네 저요 고2때부터 돈없어서 혼자 일하러다니구요

 

 

주유소랑 여러가지 일하구요 군대도 2년다녀왔어요

 

군대 갔다와서

 

동네에있는 커피숖에 커피배우고싶어서 들어갔는데

 

사회생활선배라고 주장하는 21살동생을보면서

 

너무 화가났습니다.

 

이날 너무 속상해서 저는 잠도제대로못자고 다음날 두통으로  일을못나갔어요

 

물론 못나간다고 미리 말은 했구요

 

헌데 이날 저녁 저는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매니저에게서요

 

제 이야기는 듣지도 않은채

 

그냥 해고처리를 해버린 이 가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많이 잘못한부분인가요?

         

전요 시급 4천원 받는 이곳에서 최선을 다했고

일주일중에 6일을 10시간 9시간일해도 불평한번안하구요

 

밥안먹는다구 쉬는시간도 없는 이 가게에 불평도 안했구요

 

매니저가 괜히 딴지거는것도 그냥 받아줬어요

 

그런데 해고라뇨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