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후기有] 완벽한 이상형을 내남자로 만든 경험담 #7

소로시2012.10.01
조회42,360


오랜만이에요 여러분ㅎㅎㅎ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계신가용 ^*^

 

추석특집으로ㅋㅋㅋㅋ 글올려용ㅋㅋㅋㅋㅋㅋㅋ

설리설리 두준두준하시면서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여ㅎ.ㅎ

 

 

오늘은 에피소드가 아니라 데이트...ㅎㅎㅎ.ㅎㅎ.ㅎ...에용똥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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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날 친한 같은 과 언니랑, 같은 기숙사 친구를 오빠한테 소개시켜 주기로 했었음ㅎㅎ

 

저번에 오빠한테 언니 한 명, 친구 한 명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을 때 언니가 몇년생이냐구 오빠가 물어봐서 92년생이라 했더니 92가 언니야?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서로 나이차이를 느낌 파안

 

 

그 날 스케줄은ㅋㅋㅋ 오빠가 우리 학교로 와서 친구들이랑 같이 점심을 먹고 같이 집을 가는 거였음ㅎㅎㅎ

그리고 오빠 알바끝나는 시간에 심야영화를 같이 보기로 했음 ㅎㅎㅎ

 


근데 오빠랑 학교에서 만났을 때 쯤 하늘이 어둑어둑하더니 비가 한방울씩오는 거임 ㅜㅜ

피자 파스타 가게를 가야 됐는데 우산은 나 빼곤 아무도 없었음ㅠㅠ

 

오빠는 우산 없이 가겠다고 셋이 우산을 쓰라고 했는데 사실 우산이 좀 작아서 셋이 쓰면 셋 다 비맞고 갈 거 같은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나도 비맞고 오빠랑 가겠다고 하고 오빠랑 같이 뛰었음


오빠랑 손잡고 같이 가는데 내가 힐을 신어서 불편할까봐 뛰어도 되냐고 물어봤음

근데 난 힐을 신고도 얼마든지 잘뛰는 뇨자임V^_^V


오빠보다 빨리 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에 들어가서 서로 비 맞은 거 털어주고 앉았는데 우산 쓰고 뒤에서 오던 친구랑 언니는 우리가 무슨 영화 찍는 줄 알았다고 함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오빠가 물을 따라 주고, 피자 먹을 때는 한조각씩 다 접시에 놔주고, 나중에 집에 갈 땐 비가 그치질 않아서 편의점에 가서 친구들 우산도 사와주고 했음ㅎㅎㅎ


친구들도 오빠 참 다정한거 같다고...ㅎㅎㅎ.ㅎ.ㅎ.ㅎ....

 

 

근데 친구들이 나랑 너무 친해서 그런지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친구들한테 오빠자랑 한다고... ㅋㅋㅋㅋ


그 말 듣고 오빠는 또 좋다고 ㅋㅋㅋㅋㅋㅋ 나한테 "그랬어~~???ㅋㅋ" 이러는데... 내가 괜히 소개시켜줬나했음ㅋㅋㅋㅋㅋ

 

쑥스럽기도 하고....부끄

 


그리고 나갈 때 쯤 오빠가 우산을 사러 나갔는데, 난 그사이에 화장을 고침....ㅋㅋㅋㅋㅋㅋ

나가면서 계산도 같이 한듯....히히히.........

 

오빠가 우산을 사오고, 우린 집으로 가는데 한 우산을 같이 썼음


날씨가 비가와선지 너무 추운거임 ㅜㅜ 그래서 발열체인 오빠한테 꼭 붙어서 ㅋㅋㅋㅋ 역까지 갔음

 


지하철 환승을 하고 4호선을 탔는데 사람이 많아서 앉질 못하고 ㅜㅜ 문쪽에 서있었음

근데 오빠랑 같이있어서 그런지 ㅋㅋㅋㅋㅋㅋ 하나도 다리아프고 그런게 없었음ㅋㅋㅋㅋㅋㅋ 집에오는 1시간 반동안 그냥 마냥 좋았....ㅎ히힣히힣


지하철에서 우리 만난지 한달 됐다고 했는데 오빠가 몰랐나봄 ㅋㅋㅋㅋ


벌써 한달이나 됐냐면서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그러면서 서로 놀랐음ㅋㅋㅋ

 


그리고 오빠 일가는 시간까지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일하는 곳 근처카페를 갔음

오빠가 내 바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서로 친구들이랑 있을 때 못했던 스킨쉽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여자를 만나면서 이렇게 좋았던 적이 처음이라고 신기하다고 했었는데 나는 남자를 만나면서 이렇게 스킨쉽을 꺼리지 않게 된 게 너무 신기했음 ㅎㅎㅎ

사실 남자친구를 사귀면 스킨쉽같은거에 되게 인색한 편이었음 ㅜㅜ

뭔가 무섭다고 해야될까... ㅠㅠ 거부감이 들고 그랬는데 오히려 오빠는 내가 먼저 뽀뽀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신기해함ㅋㅋㅋㅋ

 

그리고 이런저런 얘길 했는데 무슨 얘길 했는지 가물가물..........^_^ 이놈의 건망증....^_^

 


그리고나서 오빠 일 갈 시간이 되서 내가 버스타고 가는 걸 보고 오빤 일하러 감ㅠㅠ

 

 

 

 


그 날 밤 저녁에 심야영화를 보기로 해서 저녁에 만났음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는 거임 ㅋㅋㅋㅋ 오빤 이때다 하고 뽀뽀를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본 영화는 테이큰2 였는데 저번에도 말했듯이 난 총쏘고 피터지는 영화를 잘 못봄 ㅜㅜ

 

액션이 나올 때 마다 오빠한테 꼭 붙어서 봄ㅋㅋㅋㅋㅋㅋ


오빠한테 나 이거보다간 일찍 죽을 거 같다고 ㅋㅋㅋㅋ 수명이 10년은 줄겠다고 그랬더니 오빠가 으유~ 이러면서 내 볼을 꼬집꼬집부끄


그리고 오빠가 아침부터 바빴는데 점심엔 나랑 만나고 쉬지도 못하고 일하러 갔다와서 넘 피곤해하는 거임 ㅜㅜ

그래서 영화보다가 졸까봐 오빠가 가만히 있으면 괜히 쳐다봤음


그러다가 눈 마주치면 또 뽀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끝나고 밖으로 나왔는데 서로 출출하길래 치맥을 하기로 해씀 ㅎㅎㅎ


전부터 서로 치킨먹고싶다고 같이 먹자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딱 타이밍이 맞아서 같이 가기로 했던 치킨집을 갔슴

 

근데 치킨집이 영화관으로부터 거리가 좀 있었음

근데 오빠가 가는데 굳이 번화가로 가지 않고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별로 없는 길로 돌아가는 거임


사실 속이 보이면서도 귀여워서ㅋㅋㅋㅋㅋ 조용히 따라갔음 ㅋㅋㅋ

 

가면서 추워? 묻길래 추워~ 이랬더니 추우면 입에다 뽀뽀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말만하면 자꾸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치킨먹으러가서 새벽인데...하고 살찔걱정 하면서 치킨 흡ㅋ입ㅋ.....


그리고 오빠가 자기가 공부하는 노트를 보여주는데 온통 영어였음 @_@

 

오빠가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데 미국걸로 따려고 한다고 했는데 사실은 한국어가 쫌 서툰게 있어서 라고 함 ㅋㅋㅋㅋ

아무래도 한자나 이런 쪽에 약해서인지 ㅜㅜ

 

 

저번에도 카톡으로 얘기하는데 오빠가 몇 년 째 같은 향수만 쓰고 있다고 하길래 올곧다... 하고 얘기했는데 나보고 외계어 쓰지 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그게 외계어냐고 막 웃으면서 네이버 사전으로 올곧다를 찾고있는데 오빠가 올~곧다? 올곧~다? 알겠다? 이러고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네이버 사전에서 찾은 대로 캡쳐해서 보여줬음ㅋㅋㅋ 오빤 진심 몰랐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빠가 공부한 노트를 보는데 글도 반듯반듯하니 정갈한게 또 멋있었음 ><

 

 

 


다 먹고 나와서 근처 공원을 갔는데 캄캄하니 ㅋㅋㅋㅋ 사람도 별로 없었음

오빠가 손잡고 가다가 딱 서더니 키...ㅅ..ㅡ.......를 ^_^........

 

부크부크해서 후기로 적은 적은 없었는데 저번에 첫키스를 했었음 ㅎㅎㅎㅎ


이젠 그냥 자연스럽게 하는 편임ㅋㅋ

 

서서하는데 오빠 손이 점점 내려가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오빠 손이 청바지 뒷주머니에 있었음
내가 습! 하고 ㅋㅋㅋ오빠한테 손!손! 이랬음 ㅋㅋㅋㅋㅋ

 

다섯살 오빠한테 습! 이라니ㅋㅋㅋ 이게 뭐하는거냐고 오빠가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하지말라면 말은 참 잘들어줌

 

오빠가 남녀가 서로 바지 뒷주머니에 손 넣고 있는 사진 있는데 못봤냐면서 아쉬워하는거임 ㅋㅋ
또 맨날 자기가 더 좋아하는 거 같다는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가 오빠한텐 로망인거 같아서 ㅋㅋㅋㅋ 다음에 해줘야겠따.....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벤치에 앉았는데 오빠 무릎에 앉았..../////

 


근데 난 자꾸 진지한 분위기가 낯설어서 어색하구 그런걸 못참고 자꾸 웃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계속 분위기를 못잡고 ㅜㅜ 웃으니까 오빠가 아 왜웃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막 아 분위기 못잡겠다고 말을 하는데 오빠가 빤히 보더니 말하고 있는데 키스를...부끄

이러니 내가 맨날 깜짝 깜짝 놀라지ㅋㅋㅋㅋ 

 

근데 오빠가 키스를 하는데 갑자기 나를 꽉 끌어안는거임 .....ㅎㅎㅎㅎ


그게 진짜 너무 좋음....사랑ㅎㅎㅎㅎ

뭔가 좀 박력있는 거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몇명이 지나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창피해서 막 굳어있으니까 오빠가 저쪽 보라면서 ㅋㅋㅋ 그러길래 봤는데 암것도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어색해서 그랬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키스를 하는데 좀 오래...ㅎㅎㅎㅎㅎ 했는데 오빠가 점점 숨소리가////////

그러면서 또 꽉 안고 오빠 손이 옷안으로 들어와서 등을 살짝 만지는데...

 

 


아 진짜.... 섹시했듬 ㅜㅜㅜㅜㅜㅜㅜ

한순간 내가 변태인 것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입술을 떼는데 오빠가 계속 눈을 감고 천천히 쉼호흡을 하는거...ㅎ.ㅎ....ㅎ.....

그게 이뻐서 자꾸 쓰담쓰담 하고 있으니까 오빠가 또 쪽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비가 한방울씩 왔음

그래서 오빠가 한손엔 우산을 들고 키스를 하는데 빗소리가 들리는게 너무 좋았음 ㅎ

오빠도 너무 좋다고 그랬는데 급 추워졌음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오빤 더위도 추위도 많이 타서 ㅋㅋㅋㅋㅋㅋ 어디 들어 갈 곳 없나 찾는데 그때 시간이 새벽 3시 였음.........


딱히 갈 데는 없는데 서로 헤어지기는 싫어서 계속 붙어있었는데 오빠가
좋아 죽겠지? 이러길래 괜히 대답하기 싫어서 ㅋㅋㅋㅋ 오빠한테 오빠는~? 이랬더니 오빤 좋아서 미치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하고 꼭 안기니까 왜 팅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집가기 싫어서 이러고 있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음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올 때 됐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택시를 타러 가는데 오빠나 나나 너무 추웠음 ㅜㅜ

서로 꼭 안고 있다가 택시를 탔는데 그 날 테이큰을 봐서 그런지 새벽에 택시타는게 쫌 무서웠음
그래서 오빠한테 전화를 걸었음 ㅎㅎ
원래는 오빠가 먼저 전화를 하는 편인데 요금을 다써서 ㅋㅋㅋㅋㅋㅋ 요샌 내가 전화하곤 함 ㅎㅎ

 

오빤 이미 집 앞인데 내가 집 들어갈 때 까지 기다리면서 전화를 해줬음 ㅎㅎㅎ


그리고 나서 집에 들어가서 서로 기 to the 절잠

 


다음날 12시에 일어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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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키....키스후기를 ㅋㅋㅋ 적어도 되나 고민 쫌 했찌만..... 괜찮겟죠?~? ㅎㅎㅎㅎ


이건 오빠보여주면 안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톡 제목을 바꿔야될거같애요ㅋㅋ

오그리 도그리 해서이기도 하지만 경험담이 아닌 연애담...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로 바꿔야 할 질 모르겠어영 ㅠ_ㅠ

그냥 이상형 남자친구?......도 오그리도그리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그렇게 하도록할게요 ㅎㅎㅎㅎㅎ

 

다른 좋은 제목있으시면 댓글점....ㅠㅠㅠㅠㅠㅠ

 

 

 

 

다들 추석 잘 보내시구 좋은 댓글 마니 마니 달아주세요 !_!

전 댓글 하나하나 다 읽는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