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시즌도 다 끝나가지만

프로야구팬2012.10.01
조회84

 먼저 밝히겠습니다

 

 저는 LG트윈스 팬입니다

 

 그러면서 프로야구 팬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잘못된 팬심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어제 잠실에서는 두산베어스와 엘지트윈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경기장에 가지는 않았지만 서울 연고의 두팀이고 인기구단인만큼

 

 관중들도 많이 오고 또 용병투수들의 맞대결이다보니 경기는 후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본론을 말하자면 어제는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준플을 앞둔 두산 베어스의 주축 선발 야수 세명이 부상을 당했는데요(김현수의 경우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먼저 유격수 손시헌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가 되고 경기 진행 중...

 

 마운드에 유원상 선수가 뿌린 공을 정수빈 선수가 커트를 해냈고 그 타구가...

 

 정수빈 선수의 안면에 직접 맞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중계방송을 보는데 정말 고통스러워서 버둥거리는 정수빈 선수가 보였고

 

 야구공이라는게 사실 엄청 위험한거라서 그 실밥 회전이 맨살에 맞는다면

 

 살이 어떻게 찢겨도 이상하지 않을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부터도 그 장면을 보자마자 아 큰일났다 앰뷸 앰뷸 이러고 있었는데 문제는...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던 관중들 중에 (당연히 엘지팬이겠죠) 그 상황에 막대풍선

 

 뚜드리고 소리지르면서 좋아하는 관중들이 있었다고 하네요...ㅡㅡ

 

 물론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몰랐거나...극히 일부의 사람들이었겠죠

 

 그 박수치시던 분들 혹시나 이 글 보시게되면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주십사...이 글 적어봅니다

 

 

 

 경기장에서 경기를 보다보면...타석에 있는 선수가 파울타구나 사구에 맞아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

 

 그리고 포수가 바운드 된 공에 맞아 아파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야구공이라는 무서운 흉기에 맞아 아파하고 있는데 박수치고 좋아하는건

 

 진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웃고 좋아해서 제정신 소리 들을 상황인지

 

 당연히 극히 일부 극성인 분들이었을거라 믿습니다

 

 그 타격 순간을 못 보시고 타구가 안면에 직접 맞은 걸 못보시거나 절대 알면서도 좋아하셨을거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당장 아픈선수야 정신없고 들리지도 않겠지만 어서 기운내서 일어나라고

 

 이름 석자 정~수~빈~ 불러주면서 화이팅해주면 얼마나 훈훈합니까 진짜 명절날

 

 약간 서포터즈 재량같기도 하네요 먼저 분위기 선동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차명석 코치님인가 조계현 코치님인가 중계에 잠깐 잡히셨는데 동료의식에 정수빈의 상태를 살폈다...

 

 물론 그런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먼저 사람이니까 걱정되니까 가서 상태를 보신겁니다

 

 이제 23살의 유망한 프로선수가 선수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LG팬들만 표적해서 글 적는게 아닙니다 사실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관람을 즐기시는 모든 분들이 어느정도는 스포츠맨쉽 기본 매너들은

 

 지켜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날로 프로야구의 인기가 늘어가고 응원문화도 많이 성숙해졌지만

 

 어제같은 일은 정말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제 주관으로는...

 

 

 

 적는김에 몇가지 더 적고 홈피도 열어놓을랍니다

 

 네이트를 젊은 연령층이 많이 읽고 또 야구팬들이 어리신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니

 

 공감받지는 못해도 많은 사람들이 제 의견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한화팬들이 8회초쯤 되면 육성응원으로 최.강.한.화를 외칩니다

 

 언젠가부터 갑자기 엘지응원석에서 꼴.지.한.화로 맞대응을 합니다

 

 이거 왜 이러시는거예요? 하고 싶으시면 무.적.엘.지를 외쳐주시면 되지...

 

 경기지고 경기장 나서시면서 엘지바보 들으시면 기분 좋으신가요?

 

 이건 진짜 응원단상에서라도 말려주셨으면 싶네요 정말 비매너입니다

 

 

 

 그리고 야구장 직관 찾아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짜 부탁드립니다

 

 홈팀 응원석 1루 원정팀 응원석 3루입니다...이거 모르고 야구 보시는거 아니시겠죠?

 

 물론 대구와 목동은 경기장 구조상 원정팀이 1루에서 응원을 합니다 햇빛을 바로 받기에

 

 도대체 왜 혹여나 모르고 예매를 하셨더라도 왜 그 틈에 꼭 끼셔서 요란하게 난리법석

 

 응원하시는건 도대체 무슨 심보일까요 일부러 즐기시나요 주변 타팀팬들의 눈총을?

 

 

 304블럭 맨뒤에서 자리깔고 술 드시면서 (아이들을 데려오실 때도 있으시던데...)

 

 엘지 홈경기 때 1루에 술판 깔아놓고 심한 욕설을 하시면서 경기 보시는 분 계십니다

 

 뭐 두산도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으니까 습관적으로 그 자리를 예매를 하시는지는

 

 모르지만 (그 돗자리 깔고 보시는 땅바닥을 예매하시는건 아니겠지요)

 

 두산의 안방마님 레플 입으시고 아이들까지 데리고 오셔서 그러시면...

 

 몇몇 분들의 짧은 생각으로 구단 서포터즈 전체 이미지가 안좋아집니다

 

 

 그리고 야구천재 7번 마킹한 기아 홈 레플에 호랑이 자수 놓으신 분

 

 이 분들 혹시 아시는 지인분들 계시면 제발 3루로 좀 인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팀 응원단석에서 그렇게 욕하고 응원하면 뭔가 우월감 이런거 느끼시나

 

 뭔가 좋으니까 늘 그렇게 응원을 하시겠죠

 

 그만하시고 응원하시는 팀 응원단에 섞여서 즐겁게 응원하세요 그게 정상인 것 같습니다

 

 

 익명으로 적으려다가 뒤에 몇자 더 적으면서 홈피 열고 글 마칩니다

 

 남은 한가위 연휴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