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3 여자임 이번주 토일에 수시논술 시험이라 학원에서 추석연휴내내 썪고 있음 학원이 압구정동에 있음 글쓴이는 서울이지만 강남분들이 모르는 서울 저 먼 곳에 짜져삼 압구정동은 고로 내게 신세계임 원래 다들 낯선 곳 탐방하고 이런데 좋아하지 않음? 건물이 삐죽삐죽하고 잘생기고 유리창 넙찍 넙찍한게 꼭 탐방의욕을 자극 시켰음 마침 학원 점심시간이길래 탐방을 시작함 그러던 중 마지막으로 학원 바로 옆에 있는 스튜디오 발견함 와우 간판이 파스텔톤이고 열라 이뻤음 지금 생각하면 그 쪼그만 간판이 왜 눈에띄었는지 내가 다 짜증남 어쨋든 그 간판 학원에서 종종 지나치면서 '오 나중에 와봐야지 개맘에드넹'했던 곳이엇음 그래서 시간도 남는데 구경이나해보까 하고 팔랑팔랑 좋다고 감 계단을 내려가면 잇길래 계단 내려감 문이 잠겨잇고 불이 꺼져잇엇음 근데 막 오밀조밀한게 이쁜거임 그기 앞에 막 의자도 맘에 들엇음 그래서 오오 이러면서 등돌려서 나오는데 갑자기 위위위층에서 누가 막 내려옴 그때 난 1층으로 내려가고 잇엇음 눈을 요따만하케 크게 뜨면서 내한테 말함 '어떻게 오셧어요' 근데 이게 손님한테 묻는게 아니고 무슨 범죄자 심문하듯이 얘기함 그래서 어버버버버버버 이럼서 아 구경왓어요 사진찍는덴가 해서 라고 말함 그리고 나감 근데 그 무서운 남자님이 자꾸 쫓아오심 내는 그때 친구한테 전화와서 통화하다가 "저기요 저기요 어떻게 오셧냐구요"를 연발하는 나쁜 남자 분때매 식겁해서 이따전화하겟다하고 전화 끊음 내가 분명히 말했는데 신기해 보여서 왓다고 구경 온거라고 얘기했는데 조카 무섭게 얘기함 나 개 식겁함 "구경 왓다구요 사진찍는덴가 해서 "하면서 간이 콩알콩알 하고 있엇음 근데 조카 띠껍게 쳐다보면서 "여기 학원분이세요?" 그 당시ㄴ엔 생각을 못햇는데 난 학원에서 나왓으니 일단 나의 콩알만해진 뇌로 난 학원 분이 맞음. 이때 뇌가 분실됨 걍 뭐지 이 싸이코는 이생각박에 없엇음 "아 예" 그랫더니 더 띠꺼워짐 그러더니 "저희 이 학원이랑 관계가 안좋은데" 이러면서 시비조임 그래서..어쩌라고?? 내 뇌는 그냥 사라짐 소멸 "아예 죄송함다" 라고 말하고 나옴 근데 자꾸 붙듬 저기요 어제도 오셧어요? 이럼 내가 댁 스토커임? "아니요 전 토욜만 오는데요?" (토욜은 내가 글쓴이가 그 학원 정기적으로 가던날) 그래.. 지금 생각해도 내가 미쳣지 왜 이말을 했음 암튼 난 멘붕이어슴 "토요일.."이러면서 조카 음미하심 들어와서 생각해보니까 이거 날 학원 관계자로 착각한거임 님 눈 없으심? 스튜디오면 사진 작가아님? 내가 아무리 살이찌고 오늘 아침 8시부터 학원에 오느라 외모가 멘붕상태라지만 내가 학생인거 모름? 딱봐도 말투던 머리스타일이던 옷이던 이게 학원 관계자가 입을 차림임? 후드티가? 스키니가? 와나............... 진짜 내가 ㅂㅅ 된 기분 이엇음 거기서 딱 잘라서 내가 그런 인간 아니라 말을 햇어야 햇음 그래 뭐 내가 살찌고 얼굴이 아스팔트같은 까끌상태엿다는거 인정함 그건 내 잘못이긴 함 근데 진짜 걍 뭐임 스튜디오 구경 가는 거 안됨? 님 스튜디오는 손님도 안받으심? 내가 뭐 스토커도 아니고 딱봐도 평민인데 차라리 마라도에서 갓 상경한 사람 같앗는디 눈 없으심? 그렇게 보는 눈이 없음? 걍. 짜증나서 그 다음 논술 수업 2시간 동안 화삭힘 아 나 진짜 억울했음 좀 알아주셈 아니 위로가 필요함 고3 외모 좀 멘붕임 알아주셧음 함.......... 1
고3의 억울한 외모 스튜디오 님하 눈 없으심?
저 고3 여자임
이번주 토일에 수시논술 시험이라
학원에서 추석연휴내내 썪고 있음
학원이 압구정동에 있음
글쓴이는 서울이지만 강남분들이 모르는 서울 저 먼 곳에 짜져삼
압구정동은 고로 내게 신세계임
원래 다들 낯선 곳 탐방하고 이런데 좋아하지 않음?
건물이 삐죽삐죽하고 잘생기고 유리창 넙찍 넙찍한게 꼭 탐방의욕을 자극 시켰음
마침 학원 점심시간이길래 탐방을 시작함
그러던 중 마지막으로 학원 바로 옆에 있는 스튜디오 발견함
와우 간판이 파스텔톤이고 열라 이뻤음
지금 생각하면 그 쪼그만 간판이 왜 눈에띄었는지 내가 다 짜증남
어쨋든 그 간판 학원에서 종종 지나치면서 '오 나중에 와봐야지 개맘에드넹'했던 곳이엇음
그래서 시간도 남는데 구경이나해보까 하고 팔랑팔랑 좋다고 감
계단을 내려가면 잇길래 계단 내려감
문이 잠겨잇고 불이 꺼져잇엇음
근데 막 오밀조밀한게 이쁜거임
그기 앞에 막 의자도 맘에 들엇음 그래서 오오 이러면서 등돌려서 나오는데
갑자기 위위위층에서 누가 막 내려옴 그때 난 1층으로 내려가고 잇엇음
눈을 요따만하케 크게 뜨면서 내한테 말함
'어떻게 오셧어요' 근데 이게 손님한테 묻는게 아니고
무슨 범죄자 심문하듯이 얘기함
그래서 어버버버버버버 이럼서
아 구경왓어요 사진찍는덴가 해서
라고 말함
그리고 나감
근데 그 무서운 남자님이 자꾸 쫓아오심
내는 그때 친구한테 전화와서 통화하다가
"저기요 저기요 어떻게 오셧냐구요"를 연발하는 나쁜 남자 분때매
식겁해서 이따전화하겟다하고 전화 끊음
내가 분명히 말했는데
신기해 보여서 왓다고 구경 온거라고 얘기했는데
조카 무섭게 얘기함
나 개 식겁함
"구경 왓다구요 사진찍는덴가 해서 "하면서 간이 콩알콩알 하고 있엇음
근데 조카 띠껍게 쳐다보면서
"여기 학원분이세요?"
그 당시ㄴ엔 생각을 못햇는데
난 학원에서 나왓으니
일단 나의 콩알만해진 뇌로 난 학원 분이 맞음. 이때 뇌가 분실됨 걍 뭐지 이 싸이코는 이생각박에 없엇음
"아 예"
그랫더니 더 띠꺼워짐
그러더니 "저희 이 학원이랑 관계가 안좋은데"
이러면서 시비조임
그래서..어쩌라고??
내 뇌는 그냥 사라짐 소멸
"아예 죄송함다" 라고 말하고 나옴
근데 자꾸 붙듬 저기요 어제도 오셧어요? 이럼
내가 댁 스토커임?
"아니요 전 토욜만 오는데요?" (토욜은 내가 글쓴이가 그 학원 정기적으로 가던날)
그래.. 지금 생각해도 내가 미쳣지 왜 이말을 했음
암튼 난 멘붕이어슴
"토요일.."이러면서 조카 음미하심
들어와서 생각해보니까
이거 날 학원 관계자로 착각한거임
님 눈 없으심?
스튜디오면 사진 작가아님?
내가 아무리 살이찌고 오늘 아침 8시부터 학원에 오느라
외모가 멘붕상태라지만
내가 학생인거 모름?
딱봐도 말투던 머리스타일이던 옷이던
이게 학원 관계자가 입을 차림임?
후드티가?
스키니가?
와나............... 진짜 내가 ㅂㅅ 된 기분 이엇음
거기서 딱 잘라서 내가 그런 인간 아니라 말을 햇어야 햇음
그래 뭐 내가 살찌고 얼굴이 아스팔트같은 까끌상태엿다는거 인정함
그건 내 잘못이긴 함
근데 진짜 걍 뭐임
스튜디오 구경 가는 거 안됨?
님 스튜디오는 손님도 안받으심?
내가 뭐 스토커도 아니고 딱봐도 평민인데
차라리 마라도에서 갓 상경한 사람 같앗는디
눈 없으심?
그렇게 보는 눈이 없음?
걍. 짜증나서 그 다음 논술 수업 2시간 동안 화삭힘
아 나 진짜 억울했음
좀 알아주셈 아니 위로가 필요함
고3 외모 좀 멘붕임
알아주셧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