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CO - Battel Royal

정회원아닌 빕씨2012.10.03
조회361

bbc한테 추석 선물로 공카에 남긴 믹스테잎

 

믹스테잎 오랜만에 들어봐서 진짜 감동했음

 

근데 지코 믹테 가사들어보면 다 현실비판 이런건데

 

이번것도 여자아이돌을 대상으로 가사 쓴거 같은데

 

진짜 눈물나고 소름끼치게 짠하다

 

진짜 가수에 대해서 다시생각하게 해줬음

 

 

다른 래퍼들도 다 칭찬하더라 ㅠㅠ♡

사랑합니더

 

http://pann.nate.com/video/221016668  < - 요기요

 

 

BATTLE ROYAL

 

 

 

 

[가사]

동이 트기 전에 눈을 떠

입안에 닭가슴살, 양상추를 넣어

한강으로 뛰쳐나가 마라톤을 뛰어

빈혈수치는 오르고 삭신은 쑤셔

완주 못해 열외 시 팔굽혀펴기 몇 회

밥은 먹되 눈칫밥 먹고 토해내면 돼

허리띠를 조여 매 fun 조금 쪘네

대표님은 원해 콜라병 같은 몸매

아군은 없다 동료가 곧 적이래

피와 같은 땀 참혹한 흔적이 된

연습실 못 견딜시 화장실 가

몰래 질질 짜 가능한 협소하게 처리해

우선순위는 외모

급기야 성한 얼굴에 칼을 대고

체계적인 인간병기제조

music bull shit? they wanna be a Famous. aight?

별이 되고자 해서 난 발광(發狂) 직전

스스로 먹잇감이되 스푼을 휘저어

battle royal 생존해야 되는 직업

흔들리면 넌 실격 움직여 just begun

견제의 눈빛과 살기만이 가득해

한참을 달리고 뒤를 돌아봤을 때

난 순수를 잃고 악역이 되었네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네

I will survive as I live

끝까지 살아남아야 돼

홀을 가득 채운 함성 소리

더한 자극을 강요하는 손짓

한 꺼풀 벗고 한껏 야하게 제스쳐

화사하게 보여도 그 내면은 썩어 뭉개졌어

맨 정신에 용케 버텼네

한명이 눈물 쏟아내 이제 버겁대

거짓과 억지로 뒤엉킨 이 현실에

마주하기가 겁나

형형색의 풍선 플랜카드 슬로건

그걸 제외하곤 전부 비난 아님 원성

No one knows 성인군자가 정도가 되어야

욕 안먹고 말할 기회가 주어져

귀한 딸 자랑할 부모님

생각에 눈에 들어가는 먼지

배신감에 휩싸여 고개를 젓지

꿈을 이룬 건지 꿈을 잃은 건지

견제의 눈빛과 살기만이 가득해

한참을 달리고 뒤를 돌아 봤을 때

난 순수를 잃고 악역이 되었네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네

I will survive as I live

끝까지 살아남아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