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새 울고불고 그러다 잠들었는데 아침부터 또 눈물만나네요... 제발 사람 하나 살리는셈치고 봐주세요... 여기에까지 글을 써야하나 많이 고민했는데...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싫고.. 저 혼자 생각하려니까 생각만 너무 많아지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말이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대체 어디서 부터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길어도 좀 읽어주시고 조언부탁드려요.. 저랑 남자친구는 한살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사귄지는 거의 900일 다되어가구요 남자친구 20살때, 저 21살때 만나 지금까지도 잘 만나고 있습니다. 현재 남친이 전의경으로 근무중이라 군인인 남자친구를 두고있는 셈이죠.. 그래도 핸드폰으로 연락도 많이하고 많으면 일주일에 한번 외출을나오거나 해서 군대가기 전만큼 자주보는 사이에요.. 원래 남자친구가 굉장히 자유로운 성격이라 이경때 엄청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저는 군대가면 힘든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밖에서 자유로운 제가 힘들어봤자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가 더 힘들거란 생각에 다 이해하고 받아주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정기휴가도 나오고, 상경으로 진급하니까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지냈습니다. 문제는 어제터졌어요.. 추선 연휴날 남자친구가 외박을나와서 그 날 만났어요 요즘 사이가 부쩍 좋아져서 좋게좋게 만나고 일찍들어갔어요 추석 전날이기도해서 남자친구는 집에서 저녁을 먹고 저는 저녁약속이있었거든요 그러고 남자친구는 밤에 친구들과 술먹는다해서 알았다고 했구요 근데 그 다음날부터 조금 이상해지는거에요 카톡답장오는 속도도 많이늦고...(원래 연락에 집착하진 않지만 느껴질정도로 좀 늦었어요) 그냥 추석이고 이래서 가족들이랑 있느냐고 그렇구나 싶었어요 근데 말투도 단답으로 바뀌고... 왜그러냐 그러니까 이제 복귀할 시간이 얼마안남아서 답답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부쩍 또 자기 군생활에 슬럼프가온것같다고 말하더니.. 그렇게 몇일이 지나 어제, 어제까지도 말투가 굉장히 딱딱했어요 단답이고 하지만 카톡답장도 잘오고 이경때도 똑같은 일이 있었으니 그냥 내가 참고 기다리면 되겠구나 싶어서 그렇게 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이... 나도 취준생이라 힘들고 자기만 힘든건아닌데..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나한테까지도 이러나 싶어서 물어봤습니다. (카톡내용 대충 써볼게요) 나 - 내가 너한테 뭘잘못한건아니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거 남친 - 뭘잘못해 나 - 아니 물론 너가 힘들어서 이러는거 이해는 가지만 내가 뭘잘못했나 해서.. 나한테 관심가져달라 찡찡대는거아니야, 괜히 내가 너 귀찮게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남친 - 그런게 아니라 걍 모르겠어 나 - 알았어 너가 뭐 휴가를 나오든 그러면 뭔가 해결되겠지 남친 - 내가 너한테 이렇게 밖에 못하는거 미안해 근데 내가 요즘 남자친구역할을 못하겠어 나 - 너 힘든거 이해해 그냥 난 내가 뭘 잘못했어 싶어서 물어본거 어느정도 상황이 나아지면 괜찮아지겠지 밖에 있는 나보다 안에있는 너가 더 힘들겠지 남친 - 더 힘든게 어딨어 그래서 미안한거 나 - 그렇다고 나랑 헤어지고 싶은건 아니잖아, 헤어지고싶어? 남친 - 헤어진다는게 아니라, 내가 요즘 생각해보는데 너한테 잘못하니까 그리고 너 만나면 좋고 그런데 때때로 너 만나는 것보다 쉬고싶고, 그냥 가볍게 친구들 만나고 싶고 이래져서 내가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그래서 미안하다는거지 더 나 - 그래서 헤어질건 아니잖아.. 남친 - 너가 생각해봐 나는 이렇게 하면 내가 더 나쁜놈 같고 미안해져서 남자친구로서 해줘야하루분하나 제대로 못해주니까 나 - 아니 그부분은 상관없다니까. 괘찮다고 그런것보다 근데 니가 그런것보다 나랑 그만만나고싶은데 내가 괜히 억지로 붙잡으면 안되는거잖아 그니까 헤어지고 싶은건지 아닌지만 말해 남친 - 헤어지고 싶어서 얘기한건 아닌데 위에서 말했잖아 근데 나는 너만 다 이해해주고 잘해주는데 내가 부담되고 미안하다고 느껴 요즘 내가 왜그런지는 모르겠고 혼란스러워 나 - 내가 무의식적으로 널 이해하려고 하는지 아니면 정말이해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그냥 널 이해하고 싶어, 잘못하고 있는거 아니야 난 너랑 헤어지기 싫어 근데 자꾸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아 그니까 그렇게 얘기하지마 남친 - 알겠어 근데 너가 더 생각해봐 나는 몇일동안 생각해봤는데 답이 안나오더라 근데 내가 널 붙잡고 있으면 더 나쁜놈 될까봐 잘해주지 못하는데 나 - 미안해하지말고 그런 생각갖지마. 그런생각이들면 너랑 나랑 같이 한 시간을 더 생각해 서로한테 미안해서 헤어질수는 없는 거야. 너가 나를 내가 너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면 헤어질수는 있지만, 알았지? 남친 - 나는 내가 힘들어서 그런거, 그런데 미안하고 아니다 싶으면 말해 너도 언제까지나 나만 생각할순 없으니까, 진짜미안해 나 - 그럼 한가지만 물어볼게. 넌 나 사랑해? 남친 - 사랑한다는 감정이 어떤 가준까진지도 모르겠어 너한테 나 - 그럼 나 만나면 좋아? 남친 - 만나면 좋고 그래, 근데 전엔 아까말한것처럼 너가 만나고싶어야 되는데 그냥 집에서 쉬고싶거나 친구들 만나고 싶거나 이런생각이 들어 길죠....여기까지에요 다시 쓰면서 보니까 저랑 헤어지고싶은데 함께한 시간도 길고 제가 상처받을까봐 헤어지잔말을 빙빙돌려서 하고있는것 같긴하네요... 대체 이남자 무슨 생각을 가지고있는지.. 전 정말 헤어지기 싫은데 헤어져줘야하는지.... 정말 마음아프네요.
군인남친이 헤어지자고하네요(꼭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밤새 울고불고 그러다 잠들었는데 아침부터 또 눈물만나네요...
제발 사람 하나 살리는셈치고 봐주세요...
여기에까지 글을 써야하나 많이 고민했는데...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싫고.. 저 혼자 생각하려니까 생각만 너무 많아지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말이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대체 어디서 부터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길어도 좀 읽어주시고 조언부탁드려요..
저랑 남자친구는 한살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사귄지는 거의 900일 다되어가구요
남자친구 20살때, 저 21살때 만나 지금까지도 잘 만나고 있습니다.
현재 남친이 전의경으로 근무중이라
군인인 남자친구를 두고있는 셈이죠..
그래도 핸드폰으로 연락도 많이하고 많으면 일주일에 한번
외출을나오거나 해서 군대가기 전만큼 자주보는 사이에요..
원래 남자친구가 굉장히 자유로운 성격이라
이경때 엄청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저는 군대가면 힘든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밖에서 자유로운 제가 힘들어봤자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가 더 힘들거란 생각에
다 이해하고 받아주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정기휴가도 나오고, 상경으로 진급하니까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지냈습니다.
문제는 어제터졌어요..
추선 연휴날 남자친구가 외박을나와서 그 날 만났어요
요즘 사이가 부쩍 좋아져서 좋게좋게 만나고 일찍들어갔어요
추석 전날이기도해서 남자친구는 집에서 저녁을 먹고 저는 저녁약속이있었거든요
그러고 남자친구는 밤에 친구들과 술먹는다해서 알았다고 했구요
근데 그 다음날부터 조금 이상해지는거에요
카톡답장오는 속도도 많이늦고...(원래 연락에 집착하진 않지만 느껴질정도로 좀 늦었어요)
그냥 추석이고 이래서 가족들이랑 있느냐고 그렇구나 싶었어요
근데 말투도 단답으로 바뀌고... 왜그러냐 그러니까 이제 복귀할 시간이 얼마안남아서
답답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부쩍 또 자기 군생활에 슬럼프가온것같다고 말하더니..
그렇게 몇일이 지나 어제, 어제까지도 말투가 굉장히 딱딱했어요 단답이고
하지만 카톡답장도 잘오고 이경때도 똑같은 일이 있었으니 그냥 내가 참고 기다리면 되겠구나 싶어서
그렇게 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이... 나도 취준생이라 힘들고 자기만 힘든건아닌데..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나한테까지도 이러나 싶어서 물어봤습니다.
(카톡내용 대충 써볼게요)
나 - 내가 너한테 뭘잘못한건아니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거
남친 - 뭘잘못해
나 - 아니 물론 너가 힘들어서 이러는거 이해는 가지만 내가 뭘잘못했나 해서..
나한테 관심가져달라 찡찡대는거아니야, 괜히 내가 너 귀찮게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남친 - 그런게 아니라 걍 모르겠어
나 - 알았어 너가 뭐 휴가를 나오든 그러면 뭔가 해결되겠지
남친 - 내가 너한테 이렇게 밖에 못하는거 미안해
근데 내가 요즘 남자친구역할을 못하겠어
나 - 너 힘든거 이해해 그냥 난 내가 뭘 잘못했어 싶어서 물어본거
어느정도 상황이 나아지면 괜찮아지겠지
밖에 있는 나보다 안에있는 너가 더 힘들겠지
남친 - 더 힘든게 어딨어 그래서 미안한거
나 - 그렇다고 나랑 헤어지고 싶은건 아니잖아, 헤어지고싶어?
남친 - 헤어진다는게 아니라, 내가 요즘 생각해보는데 너한테 잘못하니까
그리고 너 만나면 좋고 그런데
때때로 너 만나는 것보다 쉬고싶고, 그냥 가볍게 친구들 만나고 싶고 이래져서
내가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그래서 미안하다는거지 더
나 - 그래서 헤어질건 아니잖아..
남친 - 너가 생각해봐 나는 이렇게 하면 내가 더 나쁜놈 같고 미안해져서
남자친구로서 해줘야하루분하나 제대로 못해주니까
나 - 아니 그부분은 상관없다니까. 괘찮다고 그런것보다 근데 니가 그런것보다
나랑 그만만나고싶은데 내가 괜히 억지로 붙잡으면 안되는거잖아
그니까 헤어지고 싶은건지 아닌지만 말해
남친 - 헤어지고 싶어서 얘기한건 아닌데 위에서 말했잖아
근데 나는 너만 다 이해해주고 잘해주는데 내가 부담되고 미안하다고 느껴
요즘 내가 왜그런지는 모르겠고 혼란스러워
나 - 내가 무의식적으로 널 이해하려고 하는지 아니면 정말이해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그냥 널 이해하고 싶어, 잘못하고 있는거 아니야 난 너랑 헤어지기 싫어
근데 자꾸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아 그니까 그렇게 얘기하지마
남친 - 알겠어 근데 너가 더 생각해봐
나는 몇일동안 생각해봤는데 답이 안나오더라
근데 내가 널 붙잡고 있으면 더 나쁜놈 될까봐 잘해주지 못하는데
나 - 미안해하지말고 그런 생각갖지마. 그런생각이들면 너랑 나랑 같이 한 시간을 더 생각해
서로한테 미안해서 헤어질수는 없는 거야. 너가 나를 내가 너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면
헤어질수는 있지만, 알았지?
남친 - 나는 내가 힘들어서 그런거, 그런데 미안하고
아니다 싶으면 말해 너도 언제까지나 나만 생각할순 없으니까, 진짜미안해
나 - 그럼 한가지만 물어볼게. 넌 나 사랑해?
남친 - 사랑한다는 감정이 어떤 가준까진지도 모르겠어 너한테
나 - 그럼 나 만나면 좋아?
남친 - 만나면 좋고 그래, 근데 전엔 아까말한것처럼 너가 만나고싶어야 되는데
그냥 집에서 쉬고싶거나 친구들 만나고 싶거나 이런생각이 들어
길죠....여기까지에요
다시 쓰면서 보니까 저랑 헤어지고싶은데 함께한 시간도 길고 제가 상처받을까봐
헤어지잔말을 빙빙돌려서 하고있는것 같긴하네요...
대체 이남자 무슨 생각을 가지고있는지..
전 정말 헤어지기 싫은데 헤어져줘야하는지....
정말 마음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