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는 내친구가아니다.

헐랭2012.10.04
조회231

안녕? 잘지내고있니? 잘지내겠지.

 

 

어느날 연락이없던니가 정말 너무급하다며 80만원만빌려달라고 톡을보냈더라.

 

월급날인지는 어떻게알고^^ 적금넣고 동생생일선물챙기고 엄마선물사드리고 필요한물품사느라

 

170만원 월급에서 130만원남았을때 월급날이지않냐며 100만원만빌려달라. 일주일후에 꼭갚겠다.

 

라는 너의말에  니사정을생각해서 난빌려줬지. 근데 돈빌려준지 하루만에 널 볼수가있었어.

 

쇼핑을하려면 좀멀리서 하지그랬니. 해맑게 웃고있어서 멀리서도 보였단다 얘야.

 

쇼핑백 잔뜩들고 환하게웃는 니모습을 잊을수가없다. 아무것도 모른체 걸어오다

 

나와 내친구를 봤을때 너의표정이란, 말로설명할수가없네. 내가 물어봤지? 급하다는게 

 

고작 쇼핑하는거였냐. 마음에 드는게나와 금방팔려갈까 그게 급한일이였냐? 라고

 

니가뭐라햇는지 기억날꺼야. 일주일뒤에 갚는다는데 어떻게쓰던 니가뭔데 상관이냐고 빌려갔으면

 

일단은 자기돈아니냐며 적반하장으로 소리치던 이기집애야.

 

내가 그당시에 화가나서 그랬지? 이럴목적으로 빌려간거면 빨리 돈갚아라. 한심하다.

 

난 니가 뭔일있어서 급하게써야하는 사정이생긴줄알고 나에게 큰돈인 100만원을빌려줬다고

 

근데 그런게아니라 옷사는데 쓴거면 내일까지 바로갚으라고. 근데 니가 나한테 뭐라그랬지?

 

"니보다 돈많아 병1신아. 그깟 100만원 갚고말지. 돈도없는게 100만원갖고 사채업자짓하네"

 

 

얘야. 니가 내친구들중에 골비고 생각없는줄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내가경솔했다. 사과할께

 

정말미안하다 니가 그정도로 병1신에 골비년일지는 몰랐다 널너무 과소평가한거같아 미안하다.

 

뚱뚱한몸에 먹을거다먹고 다이어트걱정하는 너와달리 적당한키에 적절한체중과 근육을

 

지켜가기위해 항상 정해진 식사만하는 날보고 넌 그랬었지? 소새끼도아니고 그냥 처 먹 으 라 고.

 

그냥 웃어넘겼어 니가 항상 나에게 자격지심이라도 갖고있는건지 비하하려하고 내가사는거

 

다따라사고 옷도 비슷한거사고 그랬던거 알고있으니까. 근데 가만히 잘자고있는사람입에

 

족발 집어처넣는건 좀 아니지않니? 난 적어도 내키에맞는 몸무게로 살아가려고 애쓰고있는사람인데

 

질투나고 욕심난다고 그건아니잖아 이새끼야. 너 내옷도 몰래입어봤다가 원피스 터진거 그냥

 

옷장에 처박아놨더라? 양말도 발목이 다늘어나서 버렸어. 니가 하도 다이어트하고싶다길래 내가

 

직접 손으로 지켜야할 식습관. 안좋은음식. 부위별마다 좋은운동 써서 줬더니 다필요없는얘기라고

 

찢어버리고 행동으로 가르쳐달라더라. 그때알아봤어야했는데 이 죽일년아.

 

 

 

엄마아빠가 돈모아 졸업선물로 사주신 내가 가장아끼는 내차 몰래끌고나갔다가

 

다른차들이박고 니가운전해서 보험이안된다고 연락왔길래 내가 또나갔다왔잖니?

 

상대방차랑 내차 니가박았으니 니돈으로해결해야되는데 뭐? 니차가아닌데 왜해야하냐고?

 

나참 어이가없다 너란년을 12년동안 친구라는 이유하나로 안고온내가 병신이지.

 

 

 

 

괜찮아^^ 너희엄마아빠도 포기한 널 룸메로 받아드리고 같이살게해주던 내가

 

지금 늘어나도 너~무 늘어난 너의 옷들과 신발 화장품 등등 모든걸 니짐가방안에 처박아서 현관에

 

내놨으니까 문열고들어와서 보자마자 들고 꺼지길바래. 안녕 정떨어지는 무개념년아

 

앞으로 연락도말고 내주위에서 얼쩡거리지마. 너란년은 이제 내인생에서 아웃이니까. 잘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