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의 145cm키를 소유하고 있는 짧디짧은 여자의 에피소드

짧은여자2012.10.04
조회1,474

하이 헬로우 안뇨옹? 판을 즐겨보고있는 판녀예요~

난 현재 키가 150이 넘지않는 키를 가지고 있지않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나는 145cm의 짧은여자임

하지만 꿈은 거대하게, 심리상담사인 여자!

그런 여자! 하지만 놀땐 노는 그런 중3여자

이때다 싶으면 묶었던 머릴 푸는 그런여자임

 

난 초등학교 2학년때만해도 반에서 제일컸음

근데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키가 갑자기 멈췄음

장애인은 아님/ 단지 성장판에 이상이있는듯함.

유전인도 모르지만, 우리아빠는 179고 우리엄마는 158이심..;;

이렇게 작디작은 키로 나는 15년을 살아왔슴! 정말 뿌듯함

 

살아오면서 온갖, 겪어온 에피소드를 오늘 풀어놓겠슴,잘봐주셈!

 

 

 

 

 

 

 

 

 

 

글쓰니는 16살에 145임을 확인해줬으면함

(절때로 판에올라온 150cm의 판녀글때문에 열폭해서 쓰는거 아님;)

 

1. 흔하디 흔한 놀림

 

글쓰니는 정말 성격이 좋음,큼큼 그래서 왠만한 놀림에는 화내지않음

여태껏그래왔슴 내가 키가 작다고 왕따가 된다거나 그런건 없었음

내가 자부하지만 난 정말 성격이 좋음;; 죄송합니다 톡커들..ㅠㅠ 그냥...♥

하지만 중1때 정말 어이가 없었음

 

그때가 겨울이였을거임

글쓰니는 영하 11도라는 강추위에 무서워서

교복에 패딩에 목도리 모자 장갑 깜장기모스타킹, 수면양말 그냥양말

의 어마어마한 아이템을 장착하고 학교에 납시었음

이 키에 이런 패션감각을 소유하고잇는 나란여자는 그날, 남자얘들에게 이런말을 들었음

 

"아...쟤 뭐야? 완전 뚱뚱해 키도 작은게 꼭 귀여운줄알고 저런다니깐 ㅡㅡ"

 

순간 너무 화가났음

내가 키가 작은것도 서러워죽겠는데..

난 그저 추워서 이렇게 꽁꽁 싸맨거 뿐인데 내가 뚱뚱하단소리를 들어야하나;

난 그자리에서 박차고일어나서 그남자얘한테 이렇게 말했음

 

"그렇게 꼽으면 니가 니 키 쫌만 주던가"

 

난 그때를 생생히 기억함

그래서 그남자애는 빡쳐서 날 때리려고했음

근데 그때 마침 선생님이 들어오셨고 난 반쯤 울고있었음

내 생각에는 내가 울고있을때 어떤 여자얘가 걔 뺨때렸단걸로 알고있음..;

그 여자얘한테 너무 고마움...^^@

 

 

2. 난, 인식을, 못하니,..

 

정말 기분이 좋은날이였음!

오늘은 가족외식하는날이였던거였음!!

그래서 신나서 나혼자 뷔페식당으로 갔음

근데 요즘은 첨단시대. 뷔페식당은..자동문이였음^^

아...근데 이놈의 자동문이 145cm의 막대기는 인식을 못하는거임;

와나 정말 화나서 자동문 부실뻔했음;;

그래서 손을 쳐들엇음;..그러니까 인식하더라고요..; 아나..ㅠㅠㅠㅠ

 

 

3. 난 지하철도 못타?

 

나는 서울여자임. 서울 영등포근처에 살고있음

나름 서울물마시면서 자라온 나는, 지하철을 정말 많이탐

그래서 아무렇지않게 수원에 있는 고모를 만나러갔음

그때 내 옷차림이 청자켓에 검은색원피스에 하얀색 5cm굽이였음.

근데 뒤에서 자꾸 시선이 몰리는거임

나도 내년이면 고1이고, 살만큼살아서 틴트정도랑 비비정도는 가볍게바름.

근데 정말 똑똑히 들었음

 

"아..쟤 봐바/ 초딩이 화장도하냐?" < 대충이런 내용이였음

 

근데 이들은 나보다 어려보이는끼가 팍팍나는 중딩이였음

그러니까 이런거임 갖나온 초딩냄새가 풀풀났음

얼굴은 매우 앳되보이는 아이들이 그래, 내가 키가 작다고 그랬을수도잇다.

이렇게 생각했음/  그래서 이어폰볼륨을 한단계더 올렸음

그리고 2정거장 갔나? 그 아이들은 정말 시끄럽게 내렸음.

그래서 귀가 아프던참에 잘됬다. 그래서 이어폰볼륨을 내렸음.

근데 또 들리는거임 /

 

"야..쟤봐,"

"왜?"

 

그러면서 내가 보니까

자꾸 나랑 아이컨택을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계속 야렸음. 그랬더니 풉 하더니 지친구랑 얘기하는거임

얘기하는 중간에 날 쳐다보는데 정말 화났었음

그래서 명학역에서 내렸음.

화장실에가서 정말 엉엉 울었음.

내가 왜 이런 수모를 당해야하나..? 내가 무슨죄를 젔다고 키가 작지?

이러면서 나혼자 남시선 신경안쓰고 정말 엉엉 울었음.

 

 

 

4. 화장품가게에서도 굴욕은 걔속된당

 

난 정말 에뛰드를 사랑함

걍 에뛰드빠임 왜냐면 난 에뛰드의 색조가 너무 맘에듬

에뛰드때문에 샤이니가 좋아졌고 샤이니의 종현을 많이좋아함

(샤월분들 나 쫑덕이예영 ㅎㅅㅎ♥)

그래서 혼자 에뛰드에 갔음 집앞에 에뛰드는 아는언니가 참많음

이미 내가 중3이란것도 알고, 내가 어느정도 회원인지는 암

근데 거기에 알바가 들어왔음. 역시 날 잘모르거같았음

그래서 정말 어색하게 뭐지 원더포어?프레쉬너를 구경하고있다가

 

"언니..이건 로션없어요?"

 

정말 간단한 질문을 했음 근데/

 

"그거 비싸"

 

정말 이렇게 대답했음

정말 앞뒤다 짤라먹고 그,거,비,싸.라고 얘기했음

 

"저는 로션없냐고 질문했는데요?"

 

"아 귀찮게.." < 작게 얘기하는데 다들렸음

"없으니까 안살꺼면 나가"

 

그래서 내가 그냥 정말 싼 디어달링을 집어서 계산대에 팍놨음

그러더니 역시나지 라는 표정으로 바코드를 꼭 찍었음

조심스럽게 말하지만 난 에뛰드에서 친구들이 산다고하면 적립카드를 내껄내밈.

그 정도로 포인트가 많은 여자임 정확히 얼만지는 모름; 그냥 많음

바코드를 꼭 찍더니 4천원이요 이랬음

그래서 난 포인트로결제해주세요 이랬음.

그러더니 아.. 귀찮아 진짜 이럼 ㅋㅋㅋㅋ

근데 포인트보자마자 완전 개 당황스러웠나봄;;

 

"....여기요" < 표정봤음? 완전 개떡같은표정

 

난 정말 그 뒤로 에뛰드에 안감.

이렇게라도 내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싶었음 ㅠㅠ

...

 

 

 

 

 

 

 

 

 

 

 

 

 

안믿는 사람들을 위해서 베톡되면 인증사진올리겠씁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 안찍으면 완전 슬퍼요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