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과 7년차 연애. 그 비법(2)

30대 남자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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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중간에 글을 짤라 먹었네.

 

참, 내가 한 여자하고만 연애를 해봐서 경험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난 연애 횟수가 연애를 "잘한다" 는게 결코 비례한다고 보지 않아.

 

오히려 반비례한다고 생각해.

 

연애를 일종의 전쟁이라고 볼 때

 

싸울 때마다 진 군인이 나 경험 많은 배테랑이요 라고 칭찬을 많이 받는다는 건 말이 안되잖아?

 

물론 이런 저런 경험을 해본다는 건 참 좋지.

 

이런 저런 실패를 통해서 마지막에 웃으면 좋지.

 

근데 주변의 지인들을 둘러보건데, 실패가 많다고 꼭 나중에 좋은 사람과 이어지는 건 아니더라.

 

경험은 가장 효과적인 배움의 어머니지만 다만 그 대가가 너무 비싸다.

지혜로운 자는 타인의 경험을 통해 실패의 기회비용을 최소화한다

 

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동감하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고...

 

아무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께.ㅎ

 

 

우선 한사람과 오래 가려면 가장 중요한건 말야,

 

"어떤 사람과 사귀느냐"야.

 

이게 충족 안되면 장기연애는 포기해.

 

사람은 기질이라는 게 있어.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여자가 "이 남자를 내가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여자라지?

 

남자도 마찬가지야. 슬프지만 말야.

 

바람 못피는 ㄴ ㅕ ㄴ/ㄴ ㅗ ㅁ 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ㄴ ㅕ ㄴ/ㄴ ㅗ ㅁ 은 없다지?

 

인생은 시작이 반이라지만

 

연애는 누굴 선택하느냐가 연애 성패의 대부분이야. 이미 선택에서 결말이 거의 정해져있지.

 

그리고 장기 연애를 하고 싶다면 당장 외롭다고 아니면 그냥 내 스타일이라서 필에 꼽혀서

 

이런 이유로 선택하면 절대 안되.

 

가장 최소한, 바람 핀 전력이 없는, 성생활이 문란하지 않은 남자나 여자를 골라야 연애를

 

오래 할 수 있는 필요최소요건을 갖춘 셈이야.

 

연애가 시작 되기 초반에 약간 밀당 하면서 탐색을 벌이는 시간이 있잖아.

 

그 때 이런 케이스를 확실히 소문이나 친구들 사이의 평판을 체크하는 게 좋다.

 

 

그럼 좀더 "어떤 사람"이 좋은 여자인지 말해볼께.

 

첫째로, 자기애가 있는 여자

 

둘쨰로, 자기 인생에 확고한 목표가 있고 그에 합당한 노력을 하는 여자

 

일단,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여자여야 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부족하면 그게 애정결핍이야. 다른 사람한테서 자신에게 모자라는 부분을

 

끊임없이 채우려고 하지. 끊임없이 남자에게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하게 하고, 무리한 요구를

 

가끔씩 해서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고.. 이런게 사실 애정결핍에서 나오는 자기애가 부족한 경우야.

 

너희가 여자의 이런 면을 연애 초기에 잠시 채워줄 수 는 있겠지.

 

하지만 영원할 수 없어. 너희는 지칠 테니까.

 

그리고 여자도 시간이 지나면서 완벽하지 못한 너희의 단점을 볼것이고

 

가끔 벌어지는 연인사이의 당연한 싸움도 그녀에게는 네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명으로

 

받아들여질 꺼야. 지쳐가는 너희는 당연히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질 테고, 또 익숙함으로 소홀해지겠지.

 

결국 이별통보밖에 남은 선택지가 없어.

 

무언가에 기대려고 하는 여자보다는 당당하고 독립적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를 만나.

 

그럼 어떤 여자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일까?

 

너희들이 대학에서 조별 과제를 할 때 어려운 부분을 맡는 걸 빼지 않고,

 

자신이 맡은 부분을 확실히 하는 책임감 있는 여자애들.

 

남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있더라도 소문만으로 나쁜 놈으로 소문의 대상을 매도하지 않고

 

"왜 그런 일을 했을까?"라고 반문해보는 여자애.

 

이런 애들이 자기애가 있다고 볼 수 있어.

 

자기애는 자기 확신이 되지.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 타인의 결점을 비방함으로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려는 짓을 하려하지 않아.

 

근데 단순히 자기애만 있는 애들은 빼야해.

 

얘네들은 그냥 공주병 걸린 종자가 될 확률이 높아.

 

학교에서 자기 할 일은 잘하고 인기도 많지만 남자친구를 자주 갈아치우는 애들 많이 볼꺼야.

 

이런 애들은 자기애는 있지만 자기 인생의 뚜렷한 목표가 없는 애들이 많아. 혹은 목표는 있지만

 

그에 합당한 노력을 하지 않아서 술자리에서 그에 대한 죄책감을 말하는 애들이야.

 

혹은 "아~ 뭐 해야 되는데.."이런 말 입에 달고 사는 애들.

 

자기애는 있지만 노력을 할 줄 몰라서 자신의 실패나 목표가 없는 것에 대해서 남자친구나 애인에게

 

결국 책임을 돌려버려. 본인은 아니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말야.

 

정말 자기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뚜렷한 목표가 있는 애들은 그런 말 하지도 않아.

 

자신이 시간이 없는 것은 남자친구와 히히덕거리며 버리는 시간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나태함 때문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지.

 

 

 

 

그럼 그런 여자를 잡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될까?

 

우선, 그 여자가 중요시하는 가치를 "잘"해야된다.

 

팔 물건이 시원찮은 시장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아.

 

니들이 저질 중국산 물건을 모아놓고 사람들이 안사러 온다고 지나가는 사람들보고 욕하는 거 만큼

 

한심한 것도 없다.

 

어떤 여자는 얼굴을 중요시 여길 수도 있고 어떤 여자는 공부를 중요시 여기고 어떤 여자는 노래 잘하는

 

걸 좋아하고 등등...

 

장기 연애를 위해서

 

네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마인드는 고객을 네가 고르는 게 아니라

 

너에게 찾아오는 고객들 중에서 이만하면 괜찮겠다는 고객을 놓치지 않는 거다.

 

그리고 네가 팔수있는 물건의 가치에 따라서 너에게 찾아오는 여자의 가치도 달라질 꺼야.

 

네가 중국산 짝퉁 밖에 가게에 없다면 여자도 중국산 짝퉁이고

 

명품을 갖고 있으면 여자도 명품이 온다.

 

단, 그렇게 오는 여자들 중에서 얼굴보고 찾아왔다는 여자나 그런 끼가 있는 애들은

 

쳐 내라. 시각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애들은 금방 변한다.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장기연애 하기에 부적합하다.

 

두 번쨰로 너도 노력을 부단히 해야 된다.

 

이렇게 찾아온 여자를 잡는 것 또한 굉장히 힘든 일이다.

 

내가 앞서 말한 조건들을 어느정도 충족하고 있다면 어느정도 미래에 대해서

 

자각이 있는 애일텐데

 

연애 초반은 아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겜방이나 가있고 당구나 치고 시간 때우고 술 먹고 다음 날 오후에나 일어나고 등등

 

여자도 사람이고 너를 얼마나 사랑하든 간에 네가 한 행동에 대해서 실망을 하게 되 있다.

 

사람이면 실망이 쌓이면 마음이 멀어지게 되어 있다.

 

여자친구하고 같이 할 수 있는 "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일"을 만들어서

 

같이 노력해라.

 

대학생인 너희들은 아마도 공부가 그게 아닐까 싶다.

 

참고로 내 여자친구하고 나는 연애 초기에 서로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하고

 

도서관에서 수업 마치고 바로 몇시간 이상 공부하기로 약속을 했다.

 

그날 배운 건 반드시 다하기로 하고 같이 공부했어. 그리고 저녁 때 내려가서 친구들과 술마시고 놀았지.

 

물론 어떤 날은 수업 마치고 바로 나가 놀기도 했지만

 

반드시 그런 날은 학교 주변에서 영화보고 공연보고 들어와서 같이 공부하고

 

같이 밤에 내려왔어.

 

어느 날 내가 여자친구에게 왜 나랑 이렇게 오래 사겼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같이 있으면 편하고 자기 인생이 발전하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한 평생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라.

 

여자는 기본적으로 얼굴 잘생긴 남자를 좋아할 수도 있고

 

운동 잘하는 남자를 좋아할 수도 있어. 노래 잘부르는 애를 좋아할 수도 있고

 

공부 잘하는 남자를 좋아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여자를 남자 곁에 머무르게 하는 건 결국

 

"긍정적인 느낌" 아닐까?

 

이 사람과 있으면 내 인생이 올바른 길로 간다는 느낌

 

그리고 그 느낌이 계속되면 확신이 되.

 

한번 확신이 생기면 잘 변하지 않는 법이야. 그 과정이 꾸준해야 되고 네가 생각하는 것도다 힘들어서

 

그렇지.

 

 

 

 

 

다시한번 말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고

 

장기연애를 하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결과는 내가 전에서 말했듯이 대학 졸업하고 네 미래에 굉장히 긍정적인 요소가 된다.

 

장기 연애를 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자기 삶에 중심이 잡혀 있기에 가능한 거다.

 

왠만큼 괜찮은 여자는 남자의 잠재력을 보고 머물러 있을지 아닐지 결정하지

 

술자리에서 달콤한 말이나 이런거에 순간 현혹은 되도 결코 판단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여자가 남자보다 그런거에 머리가 잘 돌아간다.

 

이 점을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