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 먹고 개념 없는 아줌마들

아오2012.10.08
조회3,664

이건 우리 엄마 이야깁니다

정말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서 난 음슴체로 감

이야기 시작함

 

우리 엄마는 연세가 좀 많음

딸만 둘인 우리 집은 엄마가 우리를 늦게 낳아 엄마 나이에 어린 편임

 

우리 엄마는 일을 하러 다님 모든 일은 그 회사 한 곳에서 일어난 일이며

회사 내에는 두가지로 나뉜다 함

한 지역 가게에 두 지역 사람들이 같이 일을 함

그러나 둘 다 경상도임을 알려드립니다.

 

 

 

엄마랑 진짜 친한 아줌마가 있었음. 점장이 좀 피곤한 타입이라 함

그래서 그 아줌마가 맨날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전화와서 기본으로 한시간씩 우리 엄마랑 점장 욕을 함

근데 그 아줌마 여기선 누구 욕하고 저기선 누구 욕했다 함 ㅡㅡㅋ

심지어 우리 엄마도 욕했다 함 ㅡㅡ 그리고 점장한테 그 얘기도 했다고 함 ㅡㅡㅋ

지도 같이 욕해놓고 우리 엄마만 그 사람 욕했다는 식으로 ㅡㅡㅋ

 

 

 

우리 엄마는 친한 사람이 좀 많음. 되게 사람을 안 가려가면서 사귐 ㅡㅡ (하여튼 문제임)

엄마 쉬는 날마다 같이 밥 먹자는 둥 술 먹자는 둥 불러내는 아줌마들이 있었음

심지어 퇴근하고 엄마보고 새로 오픈한 마트 가자고 ㅡㅡ

지가 계산해준다고 ㅡㅡ 그렇게 데리고 다님

내가 진심 전화 여러번 해야 엄마를 집에 들여다 보낼 그 정도로

근데 우리 엄마 왕따 시키는 것처럼 지들끼리 수근덕 거리고 우리 엄마를 개 무시한다는거임

심지어 둘 중 하나는 엄마보다 어린데 ㅡㅡㅋ

그럴거면 처음에 지네가 먼저 찌르지를 말던지 ㅡㅡ

 

 

 

엄마 가게는 이것저것 파는게 많은 음식점임. 근데 뷔페는 아님

삼겹살에 파프리카를 썰어서 같이 내보냄. 데코인가봄

근데 파프리카를 썰어서 내주고 나면 위에 꽁다리 부분이 남음

더 이상 칼로 썰리지 않는 부분.

홀에서 일하는 애들이 주방에 있는 엄마한테 매일 수건을 이쁘게 접어서 가져다 준다고

고마워서 애들이 파프리카를 좋아하길래 그 남은 것 좀 애들 먹으라고 내줬다고 함

근데 애들이 일한다고 일단 냉장고에 넣어놓고 일을 했나봄

 

냉장고(홀에도 냉장고가 있나봄)에 파프리카가 있으니까 자초지종 범인을 찾다가 우리 엄마를 잡았나봄

우리 엄마보고 회사 물건인데 마음대로 여기저기 나눠준다고 뭐라 했다는거임

그리고 파프리카 그거 위에 꽁다리 좀 남은 것 좀 나눠준거 가지고

이 쪽팀 주임한테 얘기하고 찬모한테 말하고

하여튼 여기저기 졸라 떠들어 댔다는거임 ㅡㅡㅋ

아 파프리카 남은 것 좀 나눠준 거 가지고 성기나 드럽고 치사하게 ㅡㅡ

 

그래서 우리 엄마 결국 울면서 실장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그만 둔다고 함

근데 우리 엄마 못 그만두게 하면서 부서 옮겨 준다고 함

그래서 우리 엄마 그만 두려는 거 참고 부서를 옮김

 

 

일은 여기서 터짐

그 팀은 밥팀임. 밥이랑 국을 내놓는 부임

 

찬모가 오늘은 미역국이라고 해서 미역을 꺼내서 물에 담가놈

근데 엄마보단 직책이 좀 높은 여자인가 봄

그 여자가 엄마보고 오늘 미역국 안 끓일 거라고 다른 거 꺼내라고 함

근데 찬모가 밥팀 오야니까 미역국 끓여야 된다고 그랬나봄

 

그리고 그 여자가 올라가서 옷을 갈아입고 내려와서 일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 함

우리 엄마는 그 팀에 처음 온 거라 얼마나 해야 전부 먹이는지도 모르는데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걍 지켜만 봤다 함 ㅡㅡㅋ

 

그리고는 누가 뭐라 했는지 지 혼자 열 받아서 옷 가지고 그만 둔다고 나갔다함

그래서 우리 엄마한테 점장?인지 뭔지가 화해하라고 사과하라고 그랬나봄

우리 엄마는 절대 안한다고 하니까 그 사람 결국 홀에 가 있더라함

 

 

그리고 이건 마지막 어제 있었던 일임

이게 진짜 대박임 이걸 꼭 보셔야 함 ㅡㅡ 나도 열 받음

 

찬모는 우리 엄마보다 어리다 함.

 

우리 엄마가 너무 힘들고 몸이 안 좋아서 병가를 4일 냄

근데 회식 하니까 오라고 해서 우리 엄마 어제 쉬다가 회식 자리에 나감

우리 엄마 입장에선 병가도 내주니까 사람들이 안 좋냐며 감을 사서 회식자리에 감

 

회식 자리가 한참 진행 되고 사람들이 어느 정도 취했나 봄

찬모가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서 나가다가 감 깍는 우리 엄마를 봤나봄

우리 엄마 옆으로 오더니, 여기서 부터 "" 대화로 감

 

" 언니야 뭐해 " - 찬모

" 감 깍어 " - 울 엄마

" 시발 나는 못 먹는데 사과나 사오지 " - 찬 (진짜 다짜고짜 욕함)

" 사과는 이 시간에 먹으면 안되니까 " - 엄 (저녁 8시 넘어서 회식함)

" (울 엄마보고 중지 내밀면서) 시발 이거나 먹어라 " - 찬

 

ㅡㅡ 이 얘기를 딸 입장에서 엄마한테 듣는 내 기분은 어떻겠음?

우리 엄마 뻥 안침 ㅡㅡ 절대 내가 지어내는 얘기가 아님 ㅡㅡ 레알임 ㅡㅡ

울 엄마보다 어린 년이 울 엄마한테 엿 먹임 ㅡㅡ

울 엄마 진심 내가 내 동생한테 엿 먹어라 ㅗㅗ 이러는 것도 졸라 뭐라하는데

우리 엄마 살면서 처음으로 엿 먹음 ㅡㅡ 그것도 자기보다 어린 여자한테 ㅡㅡ

내가 진짜 욕 나오는거 꾹 참고 씀

 

그리고 화장실 갔다 나오면서 우리 엄마보고 또

 

" 신발 포도나 사오지 " 이랬다 함 ㅡㅡ

우리 엄마 그 자리에서 너무 화가나서 걍 짐 싸들고 나왔다 함 ㅡㅡ

 

와 나 진짜 이 사람들 어쩜 ㅡㅡ? 나이 쳐 먹고 할 일이 그렇게 없나?

그렇게 할 짓이 없어서 여기 잠깐 저기 잠깐 붙어서 입 방정 떰?
할 짓이 없어서 나이 쳐 먹고 둘이 짜고 따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ㅋㅋㅋㅋ 초딩에 이어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그 놀이가 유행임 ㅡㅡ?

성기나 나이 쳐 먹고 할 짓이 없어서 남의 엄마한테 엿 날린다 함 ㅡㅡ?

 

성기나 어이없지 않음 ㅡㅡ? 개념 없는 년들. 나이 많아도 그것들은 어른 취급 안함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