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첨 써보는 결혼을 일찍한 막 30대가 된 품절녀 입니다. 오늘 답답해서 남겨봐요 ㅜㅜ 당신의 2012년 10월 8일 기타를 배우기로 했어요 학원에 전화했더니 생각보다 비싸지 않더라구요 나의 소망이 있다면 당신이 다시 가슴 부푼 10대의 사랑하는 풋풋한 남자가 될수있게 “셀린디온”의 타이타닉 ost를 감미롭게 기타를 치며 불러주는 쿨하고 매력적인 여자가 되는거예요. 훗...나 참 뒤끝있는 못난 사람이죠. 며칠전 당신이 나에게 했던 “무슨 매력이 있어야 살지...” 라는 말이 꿈에서도 맴도네요. 슬퍼요. 언제부터 나는 당신에게 질리고 정 떨어지는 매력없는 여자가 되버린거죠? 오늘은 잊을 수 없는 10월 8일 이예요. 당신에겐 가슴에 타투처럼 새겨져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겠죠? 어느 노래 가사처럼 문신이란 말은 안쓸거예요.. 문신은 지워지지 않거든요..타투는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죠.. 참 부러워요. 당신 가슴에 새겨진 그 날짜...그 사람...그 많은 추억들.. 오늘 나는 돌아오는 우리 차 안에서 평소보다 더 무거운 공기에 가슴이 먹먹했어요. 자주 있는 일이였지만... 오늘은 더 그랬죠...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나는 평소처럼 조금 쉬고 해도되고 ..여느때처럼 게으르게 안해도 되는 ..당신의 아침을 위해 부지런한척하며 된장지개를 끓였죠 평소처럼 20분만에 대충 이것저것 넣고 “아 좀 짠가? 에이 모르겠다...” 할 수도 있었지만.. 이브의 전곡을 듣는 당신 모습에 난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 한시간 동안이나 냉장고에 있는 모든 야채를 넣고...파프리카까지 넣었네요.. 어느 낚시터에서 돼지고기 넣은 된장찌개가 맛있었다는 당신의 말에 맛도 안보고 넣어봤는데 이상할까봐 걱정은 되지만 맛은 안봤어요.. 오늘은 미각을 잃었거든요. 사실 목구멍까지 튀어나올뻔 했어요. “그 노래 오늘은..안들으면 안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나는 맥주를 사러갔죠.. 오늘은 내가 당신의 추억을 평소처럼 멈추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9년넘게 나는 당신의 추억을 짖밣고 빼앗고 지우라 강요했으니까요. 그대에게 첫사랑이란 어떤...얼마나 큰것인가요...얼마나 큰 존재 인가요... 얼마나 큰 추억인가요? 차라리 처음부터 내가 웃으며 들어줬다면 우리 지금쯤은 실소를 지으며 서로 여느 예쁜 추억 얘기하듯이 할수 있었을까요? 지금은 물어보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죠.. 내 잘못이 컸죠.. 당신에게 그 시간을 추억들을 억지로 비우라고 고문해놓고 이제와서 다시 끄집어낸다고 하는건 모순이죠..이젠 나를 믿지 못하는 당신이니까요 9년이 흘렀어요... 2004년 3월 14일 2005년 3월 14일 . . 2012년 3월 14일... 그런데도 나는 아직 당신을 모르겠네요... 앞으로 9년더 당신옆에 매력적인 여인으로 남는다면 그때는 알 수있을까요? 나는 소망해요......알 수 있기를... 사랑을 글로 배워서 연습도 못해보고 그대에게 와서 참 많이 미안해요. 마음이 넓지 못해서 미안해요.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게으르고 살찐 모습도 미안해요. 그대 말대로..난 매력적이지 못해서 미안해요. 질리고 정떨어지게 해서 미안해요. 난 그런 흔한 “마누라”가 되어버렸네요. 도대체 사랑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내가 하는건 사랑이 아닌건가요? 그럼 이건 뭐죠? 미친듯이 원하고 좋아하는게 사랑인 줄 알았는데 아닌건가 봐요 다음생이 있다면 당신 화 안낸다면 연습 하고 올까요? 훗...당신이 다음생을 허락한다면요... 가르쳐 줄 순 없나요? ....사랑이란거.... 2012/10/08
당신의 10월 8일
판을 첨 써보는 결혼을 일찍한 막 30대가 된 품절녀 입니다. 오늘 답답해서 남겨봐요 ㅜㅜ
당신의 2012년 10월 8일
기타를 배우기로 했어요
학원에 전화했더니 생각보다 비싸지 않더라구요
나의 소망이 있다면
당신이 다시 가슴 부푼 10대의 사랑하는 풋풋한 남자가 될수있게
“셀린디온”의 타이타닉 ost를 감미롭게 기타를 치며 불러주는
쿨하고 매력적인 여자가 되는거예요.
훗...나 참 뒤끝있는 못난 사람이죠.
며칠전 당신이 나에게 했던 “무슨 매력이 있어야 살지...”
라는 말이 꿈에서도 맴도네요. 슬퍼요.
언제부터 나는 당신에게 질리고 정 떨어지는 매력없는 여자가 되버린거죠?
오늘은 잊을 수 없는 10월 8일 이예요.
당신에겐 가슴에 타투처럼 새겨져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겠죠?
어느 노래 가사처럼 문신이란 말은 안쓸거예요..
문신은 지워지지 않거든요..타투는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죠..
참 부러워요. 당신 가슴에 새겨진 그 날짜...그 사람...그 많은 추억들..
오늘 나는 돌아오는 우리 차 안에서 평소보다 더 무거운 공기에 가슴이 먹먹했어요.
자주 있는 일이였지만... 오늘은 더 그랬죠...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나는 평소처럼 조금 쉬고 해도되고 ..여느때처럼 게으르게 안해도 되는
..당신의 아침을 위해 부지런한척하며 된장지개를 끓였죠
평소처럼 20분만에 대충 이것저것 넣고
“아 좀 짠가? 에이 모르겠다...”
할 수도 있었지만..
이브의 전곡을 듣는 당신 모습에 난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 한시간 동안이나
냉장고에 있는 모든 야채를 넣고...파프리카까지 넣었네요..
어느 낚시터에서 돼지고기 넣은 된장찌개가 맛있었다는 당신의 말에
맛도 안보고 넣어봤는데 이상할까봐 걱정은 되지만 맛은 안봤어요..
오늘은 미각을 잃었거든요.
사실 목구멍까지 튀어나올뻔 했어요.
“그 노래 오늘은..안들으면 안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나는 맥주를 사러갔죠..
오늘은 내가 당신의 추억을 평소처럼 멈추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9년넘게 나는 당신의 추억을 짖밣고 빼앗고 지우라 강요했으니까요.
그대에게 첫사랑이란 어떤...얼마나 큰것인가요...얼마나 큰 존재 인가요...
얼마나 큰 추억인가요?
차라리 처음부터 내가 웃으며 들어줬다면
우리 지금쯤은 실소를 지으며 서로 여느 예쁜
추억 얘기하듯이 할수 있었을까요?
지금은 물어보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죠..
내 잘못이 컸죠..
당신에게 그 시간을 추억들을 억지로 비우라고 고문해놓고
이제와서 다시 끄집어낸다고 하는건 모순이죠..이젠 나를 믿지 못하는 당신이니까요
9년이 흘렀어요...
2004년 3월 14일
2005년 3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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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4일...
그런데도 나는 아직 당신을 모르겠네요...
앞으로 9년더 당신옆에 매력적인 여인으로 남는다면 그때는 알 수있을까요?
나는 소망해요......알 수 있기를...
사랑을 글로 배워서 연습도 못해보고 그대에게 와서 참 많이 미안해요.
마음이 넓지 못해서 미안해요.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게으르고 살찐 모습도 미안해요.
그대 말대로..난 매력적이지 못해서 미안해요.
질리고 정떨어지게 해서 미안해요.
난 그런 흔한 “마누라”가 되어버렸네요.
도대체 사랑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내가 하는건 사랑이 아닌건가요?
그럼 이건 뭐죠?
미친듯이 원하고 좋아하는게 사랑인 줄 알았는데 아닌건가 봐요
다음생이 있다면 당신 화 안낸다면 연습 하고 올까요?
훗...당신이 다음생을 허락한다면요...
가르쳐 줄 순 없나요? ....사랑이란거....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