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혼잣말로 욕 하는거 들었습니다.

안들은척2012.10.09
조회565

 

이 회사에 다니고 있는지도 2개월 됩니다.

사무실에 직원이라고는 저 혼자이고 하루종일 사무실을 지키고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8명정도 계시지만 사무실에 근무 하시는 분들이 아닙니다.

필요할 때마다 한번씩 오셔서 일을 하고 가시는 분들이고요.

 

어제는 한달에 한번씩 직원들이 모두 모여서 회의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ㅇ 이사님이 거래처에서 받은 돈 관련하여 사장님과 대화 하다가 미스○  **개발 90만원 들어온거 찾아봐봐.라고 하길래 저는 시키신대로 찾아봤으나 **개발로 입금된 90만원짜리는 없어서 없다고 말씀 드렸더니 혼잣말로(작은 소리로) 신발 이러는 것을 저는 분명 들었습니다.

들었지만 저는 안들은척하고 하든 업무에 집중을 계속 하였습니다.

 

욕 하는 거 분명 들었지만 분위기도 안좋고 해서 저는 안들은거 마냥 그냥 넘겼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혼잣말로 작은 소리로 저런 식으로다 또 욕을 하면 분위기에 상관없이 저도 그냥 안넘어 가려 합니다.

 

지난번에도 **개발 90만원 들어온거 없다고 말씀 드렸더니 혼잣말로 욕 하시는거 저, 들었지만 안들은척 했는데요. 왜 자꾸 욕을 하고 그러십니까?

기억 안나시죠?

그런식으로 욕을 하실거면 제가 여기 계속 다닐 이유가 없습니다. 하고.. 이런식으로다가..

다음 번에는 저도 가만히만은 있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제 행동이 지나쳐 보이나요?

 

시간이 지나서 오후에 ㅇ 이사님한테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개발이 아닌 포**건설 건 90만원이더라구요, ㅇ 이사님이 말을 잘못하는 바람에 안들을 욕 먹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신발은 아니지않나요?

저왈, 그렇게 말씀을 해주셔야지요. 포**건설 90만원 들어온거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나니 허탈해 지더라구요.

 

지금 이 분 나한테 저런식으로 또 욕을 하는지 안하는지 지켜 보려고 합니다.

 

귀가 밝은 사람이라면 혼잣말로 말 하는거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사무실이 작은 편입니다.

 

여러분들이 저런 상황이었다면 어떻게들 대체 하셨을지 궁굼 하네요..

그 자리에서 바로 지금 욕 하신거냐고 따져 물어써야 할까요?

 

나는 분명 들었는데 이 분이 안했다고 그러고 나오면 저는 분명 들었다고 물고 늘어지는게 맞는 행동이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