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우리나라의 큰 명절, 직장인들에게는 황금연휴인 추석이 있었습니다. 다들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던 고속도로를 헤치고 고향에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다행히 저희 집이 큰집이라서 서울에서 여유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갈 무렵 누나와 저희 집 앞 조깅 코스를 여유롭게 산책하다가 블로그에 쓸 첫 글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내가 사는 곳을 달리다’ 입니다. 여기가 바로 건강의 관문!? 조깅을 알게 되다. 저는 조깅이라는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전에는 공을 차거나, 튀기거나 던지거나 하면서 달리는 것을 제외하고 운동으로서 달린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때에는 쉬는 시간이면 나가서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달렸고, 중학교 때는 축구, 농구, 와리가리 (일본말 인가요? ^^;아무튼 그 당시에 학생들은 테니스 공을 벽에 던지고 술래에게 안 빼앗기게 주고 받는 놀이를 저렇게 불렀습니다) 등의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레 걷고 뛰었습니다. 그러다 수험생 때 처음으로 공부할 때 졸리니까 뛰어다니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고, 대학교에 와서는 주변 친구들 누구도 뛰는 수고(?)를 감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외국인 교환학생이 대학교 캠퍼스를 삥 둘러서 조깅을 하고 있었습니다. 흔치 않은 광경에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학생, 등교하는 또는 하교하는 학생들이 그 외국인을 쳐다보더군요. 하지만 외국인은 개의치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때 문득, 아 우리 캠퍼스가 조깅을 할 수도 있는 곳이구나 그리고 조깅을 하기에 참 아름다운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헬스클럽을 다니면서 30분씩 의무적으로 뛰었는데, 그 이후로는 뛸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다람쥐 쳇바퀴 통을 뛰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그 후로는 한겨울과 심한 열대야가 아닌 이상에야 집 주변에서 뛸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현재는 흑석동에 살고 있는데 흑석동 앞에는 한강을 따라 이어진 조깅 트랙이 있습니다. 한강 조깅코스를 달리다. 한달 만에 이사온 흑석동에서 이 길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주변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 스트레칭 하는 사람, 같이 뛰는 사람, 걷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달리는 동안 바뀌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한두 시간의 시간은 훌쩍 지나갑니다. 헬스클럽 런닝머신 위에서 30분과는 참 비교가 됩니다. 위쪽으로 가면 여의도 공원이 나옵니다 아래쪽으로 가면 반포공원이 나옵니다 이 조깅 트랙이 어디까지 있는지는 모르지만, 집 앞을 기점으로 위쪽으로 가면 여의도 공원이 나오고 아래쪽으로 가면 반포 공원이 나옵니다. 근처에 사는 친구가 함께 뛸 때면 여의도 방면으로 가서 맥주 한 캔씩을 비우고 돌아오고, 혼자 뛸 때는 아래쪽 방면으로 가서 반포공원에서 캠핑 또는 농구하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돌아옵니다. 트랙 옆으로 흙 길이 있는데, 잠깐 걸으면 그 느낌이 새롭습니다 사실 그 동안 얼마나 뛰는 지 그 거리를 궁금해 하지 않고, 숨 찰 때까지 뛰다가 멈춰서 돌아오곤 했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느라 알아보니 왕복 약 7km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길에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어서 요즈음에는 자전거 타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추천 한강 조깅 코스 반포 공원 방향의 아래쪽 3.5 km 코스입니다 여의도 공원 방향 위쪽 4 km 코스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헬스클럽을 꾸준히 나가는데, 런닝머신이 너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을 여럿 봤습니다. 그렇다고 어디서 뛰어야 하나 걱정이신 분들은 오늘 이 글을 읽고 집 근처를 천천히 산책하시길 권유합니다. 어느 길이든 조깅코스가 될 수 있고, 이 글을 읽으신 분이 뛰는 모습을 본 또 다른 저와 같은 사람이 다시 뛰기 시작하겠죠? 다음에는 집 뒤의 달마사와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국립현충원의 조깅코스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이건 시리즈물이 되는 건가요? ㅎㅎㅎ 번외: 나홀로지리산 산행기 구경오세요ㅠㅠ 모바일배려:: http://www.insightofgscaltex.com/?p=24895 서울사신다 추천 조깅자주한다 추천 한강자주오시는분들도 추천 다 아는 내용이지만 많은 추천 부탁드려요 ㅠㅠ 4
흑석동 파워워킹족★한강을달리다[후기+사진!!]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우리나라의 큰 명절, 직장인들에게는 황금연휴인 추석이 있었습니다.
다들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던 고속도로를 헤치고 고향에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다행히 저희 집이 큰집이라서 서울에서 여유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갈 무렵 누나와 저희 집 앞 조깅 코스를 여유롭게 산책하다가
블로그에 쓸 첫 글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내가 사는 곳을 달리다’ 입니다.
여기가 바로 건강의 관문!?
조깅을 알게 되다.
저는 조깅이라는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전에는 공을 차거나, 튀기거나 던지거나 하면서 달리는 것을 제외하고
운동으로서 달린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때에는 쉬는 시간이면 나가서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달렸고,
중학교 때는 축구, 농구, 와리가리 (일본말 인가요? ^^;아무튼 그 당시에 학생들은
테니스 공을 벽에 던지고 술래에게 안 빼앗기게 주고 받는 놀이를 저렇게 불렀습니다)
등의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레 걷고 뛰었습니다.
그러다 수험생 때 처음으로 공부할 때 졸리니까 뛰어다니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고,
대학교에 와서는 주변 친구들 누구도 뛰는 수고(?)를 감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외국인 교환학생이 대학교 캠퍼스를 삥 둘러서 조깅을 하고 있었습니다.
흔치 않은 광경에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학생, 등교하는
또는 하교하는 학생들이 그 외국인을 쳐다보더군요.
하지만 외국인은 개의치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때 문득, 아 우리 캠퍼스가 조깅을 할 수도 있는 곳이구나
그리고 조깅을 하기에 참 아름다운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헬스클럽을 다니면서 30분씩 의무적으로 뛰었는데, 그 이후로는 뛸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다람쥐 쳇바퀴 통을 뛰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그 후로는 한겨울과 심한 열대야가 아닌 이상에야 집 주변에서 뛸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현재는 흑석동에 살고 있는데 흑석동 앞에는 한강을 따라 이어진 조깅 트랙이 있습니다.
한강 조깅코스를 달리다.
한달 만에 이사온 흑석동에서 이 길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주변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 스트레칭 하는 사람, 같이 뛰는 사람,
걷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달리는 동안 바뀌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한두 시간의 시간은 훌쩍 지나갑니다.
헬스클럽 런닝머신 위에서 30분과는 참 비교가 됩니다.
위쪽으로 가면 여의도 공원이 나옵니다
아래쪽으로 가면 반포공원이 나옵니다
이 조깅 트랙이 어디까지 있는지는 모르지만, 집 앞을 기점으로
위쪽으로 가면 여의도 공원이 나오고 아래쪽으로 가면 반포 공원이 나옵니다.
근처에 사는 친구가 함께 뛸 때면 여의도 방면으로 가서 맥주 한 캔씩을 비우고 돌아오고,
혼자 뛸 때는 아래쪽 방면으로 가서 반포공원에서 캠핑 또는 농구하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돌아옵니다.
트랙 옆으로 흙 길이 있는데, 잠깐 걸으면 그 느낌이 새롭습니다
사실 그 동안 얼마나 뛰는 지 그 거리를 궁금해 하지 않고,
숨 찰 때까지 뛰다가 멈춰서 돌아오곤 했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느라 알아보니 왕복 약 7km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길에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어서 요즈음에는 자전거 타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추천 한강 조깅 코스
반포 공원 방향의 아래쪽 3.5 km 코스입니다
여의도 공원 방향 위쪽 4 km 코스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헬스클럽을 꾸준히 나가는데,
런닝머신이 너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을 여럿 봤습니다.
그렇다고 어디서 뛰어야 하나 걱정이신 분들은
오늘 이 글을 읽고 집 근처를 천천히 산책하시길 권유합니다.
어느 길이든 조깅코스가 될 수 있고,
이 글을 읽으신 분이 뛰는 모습을 본 또 다른 저와 같은 사람이 다시 뛰기 시작하겠죠?
다음에는 집 뒤의 달마사와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국립현충원의 조깅코스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이건 시리즈물이 되는 건가요? ㅎㅎㅎ
번외: 나홀로지리산 산행기
구경오세요ㅠㅠ 모바일배려:: http://www.insightofgscaltex.com/?p=24895
서울사신다 추천
조깅자주한다 추천
한강자주오시는분들도 추천
다 아는 내용이지만 많은 추천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