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직원분들이 오시더니 "여기는 장사할수 없는 건물인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하시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쓰러지시고...
그래서 다음날 부터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상황을 알아보니...
전가게 주인(호프집) 이 미성년자 주류판매로 2번 적발되었고 영업중지중인 상태더군요...
그런데도 가게를 넘긴겁니다. 간판과 인테리어 다 바꾸었지만, 같은 업종이라 영업정지 상태가
이어진다더군요.
저희는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을 했는데도 이런상황이 벌어진겁니다.
영업정지 중이니깐 사업자등록증 인수인계를 미루고 있었다는걸 몰랐습니다.
저희를 속인거지요.
보증금 5천만원, 권리금 3천만원, 인테리어 5천8백만원 다 투자하고 이런일이 벌어진겁니다.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손이 떨려 글을 쓰기 힘드네요...
1.부동산 "당신들도 투자해서 장사하는데 알아봤어야지! 법적으로 우리 잘못인정부분만 손해배상해주겠다." (그런법적이나 행정을 모르니까, 부동산을 끼고 계약을 하는것이잔아요. 서민이 그런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다른 부동산들은 전부 구청에 전화한통으로 부동산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는데, 그쪽 부동산이 잘못했다. 라고 하시더군요. 법적으로 알고보니 저희 잘못도 10~20% 있데요...구청등에서 알아봤어야 한데요. 일반서민이 그런걸 저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2.전임차인(호프집주인) "내가 영업정지 사실을 말해 줬어야 합니까?! 풀리면 장사하면되지,
단 받은 돈 다썻고 없으니까. 마음데로 하시오."
(맞습니다. 풀리면 장사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이 전주인이 영업정지 먹은거 2번도 다음주인한테 이어져서 1번만 더 단속되면 폐업입니다. 요즘 학생들이 얼마나 영악하고 무섭고 잘속이는데 아무리 검사를 잘한다 한들...1번 만 더 걸리면 폐업인데.... 장사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업정지중인걸을 분명히 말해주었어야 합니다. 법적으로...그런데 돈이 없답니다... 그렇다고 구속도 못기킨답니다. 수입이 없어서 차압도 못한답니다.)
3.건물주인 " 나는 몰랐다. 내 알바 아니다."
(영업정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이사람 이동네에서 정평이 난 악독한 사람이더군요. 게다가 전 호프집주인이랑 언니,동생 하면서 지내는 사이이고. 부동산하고는 형님 동생하는 사이...)
처음으로 법원앞을 가보고, 처음으로 변호사님을 만나고, 처음으로 고소라는걸 해봤습니다.
비용이 1천만원 이상 들어가겠더군요.
게다가 정신적, 생계적 보상은 커녕 원금도 돌려받기 힘들답니다.
세상에 도대체 이런 법이 어디있습니까?
저와 어머니가 잘못한건가요? 법을 모르니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했고, 정식절차를 모두 맡겼는데... 단지 그것뿐인데...
물론 영업정지 풀리면 장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0년을 이 동네를 30년 산 제가 압니다.
이곳 고교생들 장난아닙니다. 동네 유흥가 밀집 골목이라 더더욱 그렇구요.
물론 절대 학생들은 손님으로 안받고 철저히 해야 하지만, 속이려고 들면 이기지 못합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이웃가게에서도 경쟁업체 신고하고 그러더군요.
1번만 더 단속되면 폐업인데... 그렇게 되면 그누구한테도 하소연, 보상도 못받는데...
장사를 무서워서 할 수가 없습니다.
전임차인 호프집 주인 본인도 2번 속아서 당했답니다. 그러면서 영업정지기간중에 가게를 넘길 생각을 하다니...
누워계신 어머니가 제가 없으면 식사도 안하시고 앓고 계시는데... 제가 어떻게 막노동이라도 마음편하게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상대편 소송답변을 읽어 보았습니다. 과관이더군요. 상황을 모르면, 판사님이 읽으면 저쪽편 말도 일리가 있겠다 싶더군요...글자의 힘이 놀랍습니다. 무조껀 몰랐다. 잘못이 없다.
허무합니다....
이제껏 살면서 악착같이 피와 땀을 흘려가며 성실히 모은 돈이...
하루 12시간 식당에서 설겆이 하시며 모으신 어머니 돈이...
돈이 세상에 전부는 아니지만....아니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어머니 모르시게 정신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수면제, 안정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다음주 부터 야간 주유소에 일할 생각입니다. 낮에는 어머니 챙겨드려야 하고, 생활비를 벌어야 하니까요.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제가 무식해서 글을 두서 없이 막 쓴거 같은데요...
이제 돈을 모두 잃더라도... 어머니만 마음에 안정을 찾으시길...바랄뿐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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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후로 3개월 정도 지났네요... 이제 영업정지는 풀렸구요.
어머니도 약간 안정을 찾으셨어요. 상대편도 판사님이 지정되고 나니, 로펌변호사를 선임했더군요.
1. 부동산 답변 : 우리가 구청에 상대적 약자 이다 보니 건물주 말만듣고 알아보지 못했다. 이점은 인정하지만, 당신들도 큰돈을 투자해 장사를 시작하면서 알아봤어야 한다. 그리고 부당한 손해배상 청구이다. 이를 기각하길 원한다.
(무슨 부동산이 약자 입니까? 구청에 대한민국 시민 누구라도
전화하면 상세히 알려 주며, 요즘은 인터넷열람으로 그누구라도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알수 있습니다. 저희가 못알아본 과실 10프로? 정도가 있다고 하나.... 그런걸 일반 시민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저 나라에서 공인해준 부동산을 믿고 맏기는건데....1억자리 보험들어놨다고 100프로 잘못을
인정한다고 해놓고... 재판까지 가니깐....이렇게 바뀔수가 있습니까?!)
2. 전임차인 답변(호프집 주인) : 우울증에 허리협착증이 있어서 힘들다. 원고가 무슨 연유에서인지 인테리어를 급하게 끝내고 영업허가증을 넘겨
달라고 요구했다. 합의를 먼저 요구했다. 원고가 거절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원고는 자신의 고기집체인점과 문제가 생겨서 장사를 못하는것이고
그래서 손해배상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부당한 손해배상 청구이다. 이를 기각하길 원한다.
(이사건과 아픈것이 무슨 상관입니까? 저와 어머니도 정신과 치료받으며 죽을만큼 마음고생하고 있는데...인테리어를 제가 합니까? 빨리 끝나면 좋은거죠. 합의를 먼저 요구했다고요? 저희가 먼저 합의 하자니깐 돈없다고 배째라 해놓고....
들리는 소문? 어디서 그런 소문이 나옵니까? 저희 체인점 본사는 어머니 건강안부 묻는 전화 일주일에 한번씩 해주실 정도로 걱정해주시고 있는데요.)
3. 건물주인 답변 :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전임차인이 아프다고 하니깐 내가 편의를 봐준것이다. 원고는 이가게 단골 손님으로 항상 가게 자리를 탐내어 왔었다. 본인이 알아볼 의무를 드관시 하고 오히려 손해배상을 요구한다. 부당한 손해배상 청구이며, 받은 보증금에서 월세는 계속해서 깍겠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이 모든 사건의 주모자이면서. 제가 그가게의 단골이었답니다. 계약전날까지 저는 다른 지방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가게를 탐을 내다니요. 어머니께서 시장다녀오시다가 '임대'붙은 걸 보고 전화해서 계약하게 된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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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첫 재판일입니다. 손이 떨려 밥도 못먹고 물한목음 마셔도 토해내네요...
어머니 걱정 안시키려 자신만만한 모습 보이며 "걱정마세요. 어머니! 저희가 이깁니다. 식사하세요.~" 말하고 꾸역꾸역 밥 입에 쳐놓고 몰래 다 토해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오후에 법원앞 저희 변호사님 사무실에 들려서 인사드리고 상담 받고 돌아오는길에...
이사건의 원흉인 건물주 부부를 만났습니다. 고급자동차를 몰고 두사람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자신의 변호사 건물로 들어가더군요.
눈이 마주쳤는데... 저를 보며 비웃는 그 표정... 사람이 왜 사람을 x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온몸이 떨려서...
저들은 저희에게 받은 보증금으로 자신의 옆빌딩 리모델링해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는데...
저희 가족은 벼랑끝에 몰려 있으니...
어머니는 요즘 힘을 내셔서 먹고 살기위해 직업소개소에서 하루하루 날일 일주일에 2번씩이라도 다니고 있고, 저는 지하주차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뭔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됬어요.
저희 가족은 단한번도 법을 어겨본적이 없습니다. 경찰서란곳을 가본적도 없고, 그럴일도 없었습니다. 하물며 법원은 근처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성실히 일해서 적금넣고, 만기되면 또 적금넣고...재테크 같은 걸 모르니 그냥 적금.적금.적금.
그렇게 모은 돈인데...
법앞에서는 절대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거잔아요?! 거짓말을 해서 들통나면 벌을 받아야 하잔아요. 그런데, 그렇지가 않아요. 그냥 괜찮데요.
대한민국 헌법이 이런줄 몰랐어요. 법정앞에서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거잔아요... 절대로.
저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며 진실만을 말하는데...
요즘 1억2천만원이 돈이겠습니까만
가진 자에게는 자동차 한대값이고, 없는 자에게는 생활이 달려있는 엄청난 큰돈입니다.
MBC 작가님이 2번이나 연락 오셨지만, 아쉽게 회의에서 방송에는 못나가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마음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TV에 나간다고해서 재판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다른분들은 이런 피눈물나는 억울한 사연을 겪지 않으시길 바랬을 뿐입니다.
쓰고 싶은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재판이라 하니...머리속이 하야지는군요. 손과 다리도 후들후들 떨리고 신경안정제를 먹고 수면제를 먹어도 가슴이 터질꺼 같습니다.
혹시 장사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절대 이런일을 겪지 않으시도록 해주세요. 잘 알아보시고, 또 잘알아보세요. 모르는것이 죄라면 죄라고 합니다.
어머니와 열심히 30년 모은돈 사기를 당했어요.
안녕하세요.
7월경에 글을 올려 주간 베스트에 올라갔고 정말 많은 분들의 격려와 조언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던 청년입니다. 드디어 내일 첫 재판이 열립니다.
""상대편의 답장""까지 포함에서 글을 올립니다. 얼마나 나쁘고 악독한 사람들인지 부디 읽어 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어머니와 제가 고개숙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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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길어서 끝까지 읽어 주시고 상담, 위로 해 주실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가슴이 아파서 글을 올립니다. 죽을꺼 같아서. 죽고 싶어서...하지만 못죽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요즘 10억 100억 1000억 TV에서들 쉽게 말합니다.
하지만, 실상 우리 서민들은 그돈을 모은다는건 너무나도 긴세월의 피와 땀이 들어갑니다.
저는 공장등 다니며 10년간 월급 정도 150만원 받으며 일했고,
어머니는 20년을 넘게 식당에서 설겆이
일을 하시며 하루 4~6만원 받으며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셨습니다.
그래서 1억 2천만원을 모았습니다.
생활비, 집세, 교통비, 등등 하면 한달에 적금 50만원~100만원 까지도 부어가며, 안입고 안먹고 안쓰며
열심히 모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5평짜리 고기주점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머니도 감격의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날의 감동은 장사연습 하는 첫날 산산히 무너졌습니다.
장사연습 첫날 친척들만 모시고 조촐히 고기와 술을 한잔 하고 있었는데
구청직원분들이 오시더니 "여기는 장사할수 없는 건물인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하시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쓰러지시고...
그래서 다음날 부터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상황을 알아보니...
전가게 주인(호프집) 이 미성년자 주류판매로 2번 적발되었고 영업중지중인 상태더군요...
그런데도 가게를 넘긴겁니다. 간판과 인테리어 다 바꾸었지만, 같은 업종이라 영업정지 상태가
이어진다더군요.
저희는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을 했는데도 이런상황이 벌어진겁니다.
영업정지 중이니깐 사업자등록증 인수인계를 미루고 있었다는걸 몰랐습니다.
저희를 속인거지요.
보증금 5천만원, 권리금 3천만원, 인테리어 5천8백만원 다 투자하고 이런일이 벌어진겁니다.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손이 떨려 글을 쓰기 힘드네요...
1.부동산 "당신들도 투자해서 장사하는데 알아봤어야지! 법적으로 우리 잘못인정부분만 손해배상해주겠다." (그런법적이나 행정을 모르니까, 부동산을 끼고 계약을 하는것이잔아요. 서민이 그런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다른 부동산들은 전부 구청에 전화한통으로 부동산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는데, 그쪽 부동산이 잘못했다. 라고 하시더군요. 법적으로 알고보니 저희 잘못도 10~20% 있데요...구청등에서 알아봤어야 한데요. 일반서민이 그런걸 저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2.전임차인(호프집주인) "내가 영업정지 사실을 말해 줬어야 합니까?! 풀리면 장사하면되지,
단 받은 돈 다썻고 없으니까. 마음데로 하시오."
(맞습니다. 풀리면 장사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이 전주인이 영업정지 먹은거 2번도 다음주인한테 이어져서 1번만 더 단속되면 폐업입니다. 요즘 학생들이 얼마나 영악하고 무섭고 잘속이는데 아무리 검사를 잘한다 한들...1번 만 더 걸리면 폐업인데.... 장사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업정지중인걸을 분명히 말해주었어야 합니다. 법적으로...그런데 돈이 없답니다... 그렇다고 구속도 못기킨답니다. 수입이 없어서 차압도 못한답니다.)
3.건물주인 " 나는 몰랐다. 내 알바 아니다."
(영업정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이사람 이동네에서 정평이 난 악독한 사람이더군요. 게다가 전 호프집주인이랑 언니,동생 하면서 지내는 사이이고. 부동산하고는 형님 동생하는 사이...)
처음으로 법원앞을 가보고, 처음으로 변호사님을 만나고, 처음으로 고소라는걸 해봤습니다.
비용이 1천만원 이상 들어가겠더군요.
게다가 정신적, 생계적 보상은 커녕 원금도 돌려받기 힘들답니다.
세상에 도대체 이런 법이 어디있습니까?
저와 어머니가 잘못한건가요? 법을 모르니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했고, 정식절차를 모두 맡겼는데... 단지 그것뿐인데...
물론 영업정지 풀리면 장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0년을 이 동네를 30년 산 제가 압니다.
이곳 고교생들 장난아닙니다. 동네 유흥가 밀집 골목이라 더더욱 그렇구요.
물론 절대 학생들은 손님으로 안받고 철저히 해야 하지만, 속이려고 들면 이기지 못합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이웃가게에서도 경쟁업체 신고하고 그러더군요.
1번만 더 단속되면 폐업인데... 그렇게 되면 그누구한테도 하소연, 보상도 못받는데...
장사를 무서워서 할 수가 없습니다.
전임차인 호프집 주인 본인도 2번 속아서 당했답니다. 그러면서 영업정지기간중에 가게를 넘길 생각을 하다니...
왜 자신이 겪은 고통을 다른사람에게도 주려고 하는건가요?!!!
민사소송 1년정도 걸린다네요...1년...
저는 직장을 잃었고, 어머니는 누워서 일어나지를 못하십니다. "죽고 싶다."라는 말만 되풀이 하시고...
제나이 이제 34살... 취업도 쉽지가 않습니다.
누워계신 어머니가 제가 없으면 식사도 안하시고 앓고 계시는데... 제가 어떻게 막노동이라도 마음편하게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상대편 소송답변을 읽어 보았습니다. 과관이더군요. 상황을 모르면, 판사님이 읽으면 저쪽편 말도 일리가 있겠다 싶더군요...글자의 힘이 놀랍습니다. 무조껀 몰랐다. 잘못이 없다.
허무합니다....
이제껏 살면서 악착같이 피와 땀을 흘려가며 성실히 모은 돈이...
하루 12시간 식당에서 설겆이 하시며 모으신 어머니 돈이...
돈이 세상에 전부는 아니지만....아니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어머니 모르시게 정신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수면제, 안정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다음주 부터 야간 주유소에 일할 생각입니다. 낮에는 어머니 챙겨드려야 하고, 생활비를 벌어야 하니까요.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제가 무식해서 글을 두서 없이 막 쓴거 같은데요...
이제 돈을 모두 잃더라도... 어머니만 마음에 안정을 찾으시길...바랄뿐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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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후로 3개월 정도 지났네요... 이제 영업정지는 풀렸구요.
어머니도 약간 안정을 찾으셨어요. 상대편도 판사님이 지정되고 나니, 로펌변호사를 선임했더군요.
1. 부동산 답변 : 우리가 구청에 상대적 약자 이다 보니 건물주 말만듣고 알아보지 못했다. 이점은 인정하지만, 당신들도 큰돈을 투자해 장사를 시작하면서 알아봤어야 한다. 그리고 부당한 손해배상 청구이다. 이를 기각하길 원한다.
(무슨 부동산이 약자 입니까? 구청에 대한민국 시민 누구라도
전화하면 상세히 알려 주며, 요즘은 인터넷열람으로 그누구라도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알수 있습니다. 저희가 못알아본 과실 10프로? 정도가 있다고 하나.... 그런걸 일반 시민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저 나라에서 공인해준 부동산을 믿고 맏기는건데....1억자리 보험들어놨다고 100프로 잘못을
인정한다고 해놓고... 재판까지 가니깐....이렇게 바뀔수가 있습니까?!)
2. 전임차인 답변(호프집 주인) : 우울증에 허리협착증이 있어서 힘들다. 원고가 무슨 연유에서인지 인테리어를 급하게 끝내고 영업허가증을 넘겨
달라고 요구했다. 합의를 먼저 요구했다. 원고가 거절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원고는 자신의 고기집체인점과 문제가 생겨서 장사를 못하는것이고
그래서 손해배상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부당한 손해배상 청구이다. 이를 기각하길 원한다.
(이사건과 아픈것이 무슨 상관입니까? 저와 어머니도 정신과 치료받으며 죽을만큼 마음고생하고 있는데...인테리어를 제가 합니까? 빨리 끝나면 좋은거죠. 합의를 먼저 요구했다고요? 저희가 먼저 합의 하자니깐 돈없다고 배째라 해놓고....
들리는 소문? 어디서 그런 소문이 나옵니까? 저희 체인점 본사는 어머니 건강안부 묻는 전화 일주일에 한번씩 해주실 정도로 걱정해주시고 있는데요.)
3. 건물주인 답변 :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전임차인이 아프다고 하니깐 내가 편의를 봐준것이다. 원고는 이가게 단골 손님으로 항상 가게 자리를 탐내어 왔었다. 본인이 알아볼 의무를 드관시 하고 오히려 손해배상을 요구한다. 부당한 손해배상 청구이며, 받은 보증금에서 월세는 계속해서 깍겠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이 모든 사건의 주모자이면서. 제가 그가게의 단골이었답니다. 계약전날까지 저는 다른 지방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가게를 탐을 내다니요. 어머니께서 시장다녀오시다가 '임대'붙은 걸 보고 전화해서 계약하게 된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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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첫 재판일입니다. 손이 떨려 밥도 못먹고 물한목음 마셔도 토해내네요...
어머니 걱정 안시키려 자신만만한 모습 보이며 "걱정마세요. 어머니! 저희가 이깁니다. 식사하세요.~" 말하고 꾸역꾸역 밥 입에 쳐놓고 몰래 다 토해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오후에 법원앞 저희 변호사님 사무실에 들려서 인사드리고 상담 받고 돌아오는길에...
이사건의 원흉인 건물주 부부를 만났습니다. 고급자동차를 몰고 두사람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자신의 변호사 건물로 들어가더군요.
눈이 마주쳤는데... 저를 보며 비웃는 그 표정... 사람이 왜 사람을 x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온몸이 떨려서...
저들은 저희에게 받은 보증금으로 자신의 옆빌딩 리모델링해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는데...
저희 가족은 벼랑끝에 몰려 있으니...
어머니는 요즘 힘을 내셔서 먹고 살기위해 직업소개소에서 하루하루 날일 일주일에 2번씩이라도 다니고 있고, 저는 지하주차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뭔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됬어요.
저희 가족은 단한번도 법을 어겨본적이 없습니다. 경찰서란곳을 가본적도 없고, 그럴일도 없었습니다. 하물며 법원은 근처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성실히 일해서 적금넣고, 만기되면 또 적금넣고...재테크 같은 걸 모르니 그냥 적금.적금.적금.
그렇게 모은 돈인데...
법앞에서는 절대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거잔아요?! 거짓말을 해서 들통나면 벌을 받아야 하잔아요. 그런데, 그렇지가 않아요. 그냥 괜찮데요.
대한민국 헌법이 이런줄 몰랐어요. 법정앞에서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거잔아요... 절대로.
저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며 진실만을 말하는데...
요즘 1억2천만원이 돈이겠습니까만
가진 자에게는 자동차 한대값이고, 없는 자에게는 생활이 달려있는 엄청난 큰돈입니다.
MBC 작가님이 2번이나 연락 오셨지만, 아쉽게 회의에서 방송에는 못나가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마음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TV에 나간다고해서 재판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다른분들은 이런 피눈물나는 억울한 사연을 겪지 않으시길 바랬을 뿐입니다.
쓰고 싶은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재판이라 하니...머리속이 하야지는군요. 손과 다리도 후들후들 떨리고 신경안정제를 먹고 수면제를 먹어도 가슴이 터질꺼 같습니다.
혹시 장사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절대 이런일을 겪지 않으시도록 해주세요. 잘 알아보시고, 또 잘알아보세요. 모르는것이 죄라면 죄라고 합니다.
원금은 커녕, 정신적, 생계적 피해보상은 못받는다고 합니다.
그저 얼마를 건질수 있는냐가 관건이라더군요... 이게 우리나라 법이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어머니와 제가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부디 일이 잘 풀릴 수 있게 기원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