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없는 아기.

두리엄마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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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글을 쓸까 말까 몇번을 고민하다가.... 세상에 나쁜사람들 좌절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쓴다.

 

울아들(8살) 을 2007년5월18일 입양을 했다.(시츄)

임신했을때 키우던 강아질 보낼때 아픔이 너무 커... 우울증에... 정말 힘들었을때 생각함

키우지 말아야지 했다가.

나의 유전자 ... 너무 닮은 딸아이가 강아지를 원해...

돈주고 사지말고.... 사랑으로 키우던 개를 못키우는 주인과 강아질 위해

입양을 했다.

입양당시... 한쪽눈이 거의 실명이였고.

난... 정말 아들같이 생일도 해주고... 잘키웠다.

울두리.. 결국 2년전 한쪽눈을 탈구 하고 .... 나도 넘 슬펐고.. 울딸과 가족들 너무 안타까워했었다.

지난달... 다른한쪽눈이 넘 이상해 병원에 갔었고.

다시 수술을 두번을 하여...

시력을 되찾았지만.. 지금도 한쪽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날 위해 웃어주고.. 내가 울면 내눈물을 닦아준다.

안락사... 할까 몇번을 생각하고 또 했었다.

어짜피.. 8년을 살았으니...

울딸이 초등학생이 되어 두리 데리고 산책을 가면... 친구들이 놀린다고 한다.

*눈깔이 한개 뿐이라고....* 울딸 넘 상처 받고 돌아온다.

수의사가 아니고.... 동물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하는 울딸.

이번에 수술을 하고.. 병원비로 150만원 정도 나갔다.

나도 없는 살림에... 콩나물값 아까워 하고... 울딸 책도 중고로 사주고 하지만

두릴 버릴수 없고... 보낼수가 없었다.

한쪽눈 탈구 하고... 한쪽으로 세상을 보는 울 두리....

난 너무 사랑한다.

모르는 사람들은 나더러 미쳤다고 한다.

백화점에서 신발 한켤래 못사신고... 하면서 그깟 개가 모라고 그러냐고...

나에겐... 두린 아들이고....

남들에겐 강아지 지만..

눈물이 왜 나는지... 시큰거리네...

모라고 썼는지.. 글재주도 없고....ㅜ.ㅜ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