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만난 그여자.. 1

개굴개굴개골2012.10.09
조회495

안녕하세요 창원 에 직장생활 하고 있는 피끓는 청춘 23세 남성 입니다  판에 연애 이야기 가 엄청 많더라구요 저는 지금 장거리 연애를 하고있구요..

 

저도 항상 판만 읽다가 어느순간 제 이야기도 들려드리고

 

저처럼 장거리연애 하시는분들께 힘과 격려를 드리고싶었습니다.

  

그녀와 저는 뜨겁다면 뜨거운 여름에 20대 청춘 들이 제일 많은곳 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이트 클럽' 이라고 하죠 .. 당시에 전 나이트죽돌이 였습니다.. 한달에 15일 정도 갔었죠.ㅋㅋㅋ

 

그때 전 작은 가게를 하고있었고 노는게 항상 중심이었습니다.. 군전역후 마땅히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가게 가 잘되다 보니 색다른 문화를 접하게 됐죠 자동차도 외제스포츠카로 바꾸고 옷도 뺀질나게 입어보고 친구 후배 들을 데리고 놀자 삼매경에 빠지게 됐답니다 ..

 

참고로 제외모는 그리 잘생긴편이 아닙니다ㅋㅋㅋㅋ 키도작아요 한마디로 오질나게 흔남 물론 여자친구 있었습니다. 양다리 세다리 걸치고있었죠 .. 그녀를 만나기전까진.. 음슴체로 가겠음

 

 

그렇게 2012년 4월 28일 어느날과 다르지않게 나이트 룸 잡아서 놀고있었습니다

 

12시부터 부킹이들어오기 시작해요ㅋㅋㅋㅋ 근데 이거 뭥미 찢어진청바지에 얼굴은 완전순둥이 같이생겨가지고 그냥 무지 흰티 쪼리 신은 여친등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거진줄 알았음 ㅡㅡ 그래도 예의상 호구조사를 하기 시작함.

 

나: 어디 살아요?

 

순둥이: 대구 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대구겠지 ㅋㅋㅋㅋㅋㅋ멘붕옴)

 

대충 호구조사를 하고 이름이랑 나이랑 사는곳이랑 폰번호를 땀 그렇게 그날 별생각없이 놀다가 집에감

 

아침에 집에가서 자고 뻐근하게 일어남 뭐지 .. 차바퀴가 빵구 난거임 ㅡㅡ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봄

그냥 타이어를 안갈아서 펑크가 났구나 생각하고 넘김.

 

아는 누나 만나러가서 영화한편 보고 가게 정산 보고 갑자기 문득 어제 그 순둥이를 보고 싶어졌음

 

연락함 .

 

 나: 어딘데

 

순둥이: 집

 

나: 집이어디야?

 

순둥이: 성서

 

나: 성서어디?

 

순둥이: 강창

 

그말 믿고 시내에서 강창 까지 날라감

 

나: 집앞이야 나와

 

순둥이: 나 친구집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하자는거임 똥개훈련시켰음 기름값 아까워 디질것같음

여기서 부터 오기생김

 

나: 그래어디야?

 

순둥이: 대명동

 

나: 대명동어디?

 

순둥이: 영남이공대학

 

나: 그래그리로 갈게

 

그래서 만남 친구한명이랑 아이스크림 쪽쪽빨면서 나옴 . ㅋㅋㅋ 나한테 줄려고 키위쭈쭈바를 한개 사옴

뭐지 -_-? 어젠 술이채서 그런지 귀여워보였는데 오늘보니깐 완전거지임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한 인사만 하고 밥이라도 사줄려고 했는데 이건좀 아닌것같음

 

그냥 차타고 아이스크림먹고 집에감 ..

 

그렇게 몇일이 지났을까 이때까지 연락도 안하고지냈음 단한통도 그날이후.......

 

그렇게 주말 이번엔 후배들과 나이트클럽 을 왔음..

 

갑자기 카톡이옴

 

순둥이: 니차 나이트 앞에있더라 .. 나이트니?

 

재밌게노는데 뭐지 이생각에 걍 쌩깜ㅋㅋㅋㅋㅋ

 

그담날 또 타이어 펑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심이가기 시작함

 

그래서 카톡을 함

 

나:니가 빵꾸냈냐?

 

순둥이: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뭐임 장난하자는거임 ㅡㅡ

 

나:뭐라고 ㅋ

 

순둥이:내가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구나 싶어서 그냥 넘어감

 

그때 사귀던 여친한테말함.. 여친이 그냥 우연이라고 그러길래

 

그렇구나 그래서 넘어감ㅋㅋㅋ

 

 

또 그다음 주말 이번엔 후배들이랑 또 나이트를 갔음

 

갑자기 눈에 익숙한 순둥이가 들어옴 나이트를 자주가니깐 자주오는 여자 들 많을경우엔 7번만난적도있음

 

오빠 동생하고 지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기는 처음이라캄 두세번 만난사람이 내가 처음이라고 그럼ㅋㅋ 개인적으로 나가 줬으면 좋겠다고 했음

 

그래서 나감 ㅋㅋㅋㅋㅋ 오늘따라 근데 순둥이가 무지 예뻐보임 하이힐에 다가 원피스까지 입어서

그 찢어진청바지에 거지 순둥이가 아니었음.. 그렇게 분위기 가 무르입을 무렵 순둥이가 들어옴

 

나보고 택시비 달라고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지도아니고 그래서 기억은안나지만 3만원인가 4만원 줌 ㅋㅋ 넙죽받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놀다가 집에감 밤에 여친말구 썸녀랑 술먹고 있는데 갑자기 순둥이 카톡옴

 

순둥이: 너 어제 보니까 이용당하는것 같더라 그 동생들 만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알고있음 그냥 놀려고 부른거뿐임 ㅋㅋㅋ 누굴호구로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왕 놀꺼 잘놀아야 되지않음 ㅋㅋㅋ

 

나: 알어 그냥놀때만 만나는동생인걸 뭐 ㅎㅎ

 

순둥이가 갑자기 귀신동영상 보냄

 

이뭐 정신이 이상한가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싸이월드 내사진퍼와서 나한테 보내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뒷조사까지 하나 싶음 ㅋㅋㅋㅋ 무서움 이여자 ......

 

그녀를 만나고 그다음날 ㅋㅋㅋㅋㅋ 여친이랑 헤어짐 ㅋㅋㅋ 이유는 바람펴서 ..

 

썸녀 랑도 관계접음 그냥 혼자있고 싶어서 강원도로 여행 떠남 혼자서 ..

 

아니나 다를까 시파 미시령 에서 타이어 펑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지겠구나싶음 4일동안 산에 갇혀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둥이한테 연락함 ㅋㅋ

 

장난인줄암 ㅋㅋㅋㅋㅋㅋ 아 나진짜 죽을뻔했는데 간신히 강원도에서 나옴 기아 중립놓고 밀어서스페아 타이어 갈고 대구까지 다시옴  필자는 해병대 하사 전역자임

 

벌써 이런일 이 세번째임.. 문득인연이라는 생각듬 그래서 이번에가면 순둥이랑 잘해봐야겠다는 생각이듬

 

그렇게 순둥이 꼬시기 프로젝트를 시작함 ..

 

1편은 여기까지구요 호응 좋으면 계속올리겠읍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