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재수는재수없어2012.10.09
조회723

 

 

안녕하세요 톡커님들방긋

저는 재수생 이라서 판에 들어올 자격이 엄스므로 음슴체...

 

 

 

나는 지금 슴살...

 

 

원래 어렸을 때부터 가위에 잘 눌렸었고

스트레스를 잘받는 예민한 성격임

 

 

 

 

중학교때는 매일같이 눌려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정도 였음

학원에 치여 산더미 같은 숙제를 하느라

하루에 많게 세시간 한시간정도 밖에 자지 못해서 언제나 신경이 곤두 서 있는 상태였고

그나마 자는 세시간 혹은 한시간 동안에는 가위에 시달려서 거의 제대로 자지도 못했음

 

 

 

 

그러다가 결국 병원신세까지 지게 되고나서 학원도 다 끊고

무기력하게 살다가 이렇게 재수까지 하게 되었음 ...엉엉

 

 

 

 

어쨋든 그 이후로 고등학교때는

맘편하게 놀고 먹어서 그런지 가위눌림은 가끔 이주에 한번 정도 눌렸었고

중학교때에 비하면 거의 없었다고 보면됨

 

 

 

 

재수하고 나서도 크게 수면장애를 겪은적이 없었음

오히려 규칙적으로 생활하니까 건강해졌지ㅋㅋㅋ

 

 

 

 

 

근데 수능이 이제 가까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져서 밤잠을 못이루는 날이 많아졌고

잠을 설치고 가위눌리는 일도 다시 많아졌음.놀람

 

 

 

 

 

 

나는 언제나. 항상. 가위눌릴때 심하게 눌리는 편이라

가위눌릴 때마다 정말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슴살인 지금도 불끄고는 잠을 못잠.

 

 

 

 

나는 꿈이 항상 배경이 내방인데

난 이게 가위눌림이고 꿈이다라는걸 언제나 인지하고 있고

하도 꿈을 많이 꾸다보니 꿈속에서 꿈을 어떻게하면 깰 수 있는 지도 알 수 있음.

 

나는 정말로 꿈과 현실을 구분을 잘함.

흔히들 말하는 루씨드 드림.

즉 자각몽이라는 것을 나는 자주 꾸기 때문에

꿈을 어떻게 하면 깰 수 있는 지도 잘 알고 있음

 

근데 이건 나만의 방법이니 알려달라고 하지마셈ㅋㅋㅋㅋ똥침

 

 

 

하지만.

 

 

 

 

심하게 눌리는 가위눌림은

그 경우가 다름.

 

 

 

나는 중학교때 가위를 눌리고 일어나면

한치의 앞도 보이지 않는 밤의 어둠이 느므느므 무서웠음.

그래서 항상 일어나게 되면 불부터 키고 봤는데

 

 

가위에 심하게 눌리게 되면

가위가 깨졌다고 생각하여도 사실은 깨진게 아니였었음.

가위에서 깨졌다고 생각하고

평소처럼 급하게 불을 키려고 하면

 

 

 

불이 안켜짐. 놀람

 

 

 

딸각딸깍딸각딸각.

 

 

 

 

 

나는 미친듯이 불을 키려고 스위치를 누르지만

불은 안켜짐.

 

 

 

 

 

나는 이상황이 아직도 너무 무서워서 불을 키고 잠.

불이 켜지지 않아서 나는 아직도 그 어둠속에 갇혀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돌아버릴거같음.

 

 

 

 

 

여튼간에 나는 이렇게까지 가위눌림에서

고통받고 있는 불쌍한 여인네임...

 

 

 

 

 

그러다 어제밤...

나는 어제도 머리가 멍하고 온몸이 물먹은 스폰지처럼 축 쳐질 만큼 피곤했었음

어제밤 또한 나의 또한번의 수능에 대해 불안감을 안고서

두시쯤 겨우겨우 잠이 들었음.

 

 

 

 

 

근데 잠이 들기 바로 직전 있잖음?

잠이 들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

그때 어떤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렸음.

 

 

 

 

 

 

 

-잠들어라..어서..잠들어..

 

 

 

 

 

 

 

그치만 나는 거의 잠결이였기때문에

거의 인지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음.

 

 

 

 

 

그러고 나는 잠이 들자마자

그냥 잡다한 꿈을 여러개 꾼거 같음.

 

 

 

 

 

그 잡다한 꿈중에

내가 언니하고 집에서 얘기하다가

방으로 들어가서 잘 준비를 하는 그런

너무 평범한 일상 드라마같은 꿈을 꾸고 있었음.

 

 

 

 

 

 

어쩃든 꿈속에서

방에서 잘준비를 하고 있는데

또 무슨 목소리가 들림.

 

 

 

 

 

 

 

 

 

 

-어서 누워...어서...

 

 

 

 

 

 

 

 

 

그래도

이때까지는 크게 인식하지는 못했음

그냥 꿈이구나 하고 생각했지 별다른 생각은 없었음.

 

 

 

 

 

 

그러고 나서

나는 언제나처럼 가위눌릴 때의 그 상황이 시작됨. 슬픔

 

 

 

 

 

가위눌리는 누구나 알겠지만

가위에 눌리게 되면

정말 현실처럼 방에서 나는 그저 누워 있는 게 보임.

 

 

 

 

 

 

현실과 다른 게 있다면

묘한 중압감과 싸한 공기.

 

 

 

 

 

 

 

 

어쩃든 나는

가위 눌리는 상황자체에는 익숙했으므로

 

 

 

 

 

아놔 또 가위임..? 망할 망할망할 망할망할버럭

 

 

 

 

 

 

이러고 있었음.

 

 

 

 

 

 

 

 

 

 

그런데

 

 

 

 

 

 

 

 

 

 

 

옆에서 또 그 목소리가 들렸음.

 

 

 

 

 

 

 

그치만 이번엔 달랐음.

얼굴이 무지막지하게 창백한 여자가 서 있었음.

 

 

 

 

 

 

 

 

 

놀람

 

 

 

 

 

 

 

 

 

 

 

 

 

 

내가 가위는 무진장 많이 눌려봤지만

눌리면서 확실한 실체를 보게 된 적의 몇번 안됨..

더군다나 이번엔 진짜로 명확하게 보였음.

 

 

 

하...아직도 선명해서 심장이 다 떨림...

 

 

 

 

 

 

 

 

하여간 그 여자는 내가 가위눌림 상황이 되자마자

나타났고 그 전에 잠드는 과정에 들었던 그 목소리의 주인공 이였음.

 

 

 

 

 

 

 

그여자는,

 

처음에 날보면서

 

 

 

 

킼ㅋ킼킼ㅋ킼킼키킼

 

 

 

 

하고 웃더니..

 

 

 

 

 

 

 

 

 

 

 

 

 

이제..됐다..

 

 

 

 

 

 

 

 

 

 

 

아노아아ㅡㅇ느ㅏ아으라ㅗ을와 ㅜ알ㅇ

 

되긴 뭐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심장이 쫄깃쫄깃 쿵닥쿵닥 여튼 진심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음 하ㅏㅎ.....통곡

 

 

 

 

 

 

 

그여자는 그러더니

갑자기 나한테 확 다가옴

나는 윽! 하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읭?당황

 

 

 

 

 

 

 

 

나한테 온거같았는데

갑자기 뿅 하고 사라진거임.

 

 

 

 

 

 

 

 

 

 

읭 뭐지 나 지금 낚인건가 뭐임뭐임?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숨이 턱 하고 막혔음.

 

 

 

 

 

 

 

 

 

엄청난 숨막힘. 갑갑함.

 

 

 

 

 

 

 

 

 

뭐지으흐ㅡ르그극ㄱㄱ 하면서

보니까

그 여자가 내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있는게 보였음

 

 

 

 

 

 

 

 

 

그여자하고 나는 거의 겹쳐져 있었고

내몸에 반이상은 들어온 거 같았음.

 

 

 

 

 

 

 

 

 

 

 

 

 

아 정말로. 통곡 

 

 

 

 

무서워 죽는줄..하하....

 

 

 

 

 

 

 

 

나는 그냥 정신이 없어졌음.

어떻게던 이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정말로 나는 빙의라도 되는줄 알았음.

 

 

 

 

발버둥을 친다고 해도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나는 정말 핸드폰 진동처럼

 

 

 

 

 

 

부르르르르르르르르르ㅡ르르르르르르를르르르르르르

 

 

 

 

 

 

 

 

떨었음. 미친듯이..

 

 

 

 

 

 

 

 

 

그리고 또 그 여자가 뭐라고 중얼대었음..

 

 

 

 

 

 

 

 

 

 

 

내꺼야.. 내꺼ㅑ...ㄴ..

 

 

 

 

 

 

 

 

 

 

 

 

 

아놔ㅏ..................통곡

내가 왜 님꺼임..ㅠㅠㅠ 쩔로 가셈 ㅠㅠㅠ난내꺼임 으허어어허ㅓ엉

 

 

 

 

 

 

 

 

그러던 차에 난 내팔이 움직이는 게 느껴짐

그래서 오! 하고 봤더니

내팔은 가만히 있고

내팔에서 투명한 먼가가 나와있었음.

 

 

 

 

 

 

좀 식겁했지만...

 

어쩄든 먼가 움직일 수 있다는 그 느낌만으로

 

 

 

 

 

내위에 덮여진 그걸

잡아서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썻음.

 

 

 

 

 

 

 

 

 

 

얼마간 난 그 여자랑 힘 싸움이라도 한거같음.

나는 떼어내려고

그 여자는 들어오려고.

 

 

 

 

 

 

 

 

결국 나의 엄청난 재쑤재쑤쌩 파워가 승리 똥침

 

 

 

 

 

 

 

 

 

 

 

내가 그년을 띠어냈음.

 

 

 

 

 

 

 

 

어딜 덤벼. 에라이.

 

 

 

 

 

 

 

 

 

 

그치만 무서운건 무서운거 ㄷㄷㄷㄷ

나는 가위가 풀렸다고 생각하고 방에서 빠져나가고 싶었음

떼어내자마자 나는 침대에서 거의 뛰어내리다 시피 해서

달려가 방문을 열었고..

 

 

 

 

 

문을 열었더니..하...

 

 

 

 

 

 

 

 

 

 

 

뙇......

 

 

 

 

 

 

 

 

 

 

하고 서계셔 주시었음.........

아놔 내심장 내 간 내 콩팥 하....

 

 

 

 

 

 

 

지금도 선명한 그 모습에 소름이 돋음 놀람......

 

 

 

 

 

 

 

 

 

 

 

근데

내가 그때ㅋㅋㅋㅋ

순간 좀 빡침..

 

 

 

 

 

 

 

아니 ㅅㅂ

나 재수생인데 안그래도 힘든데

아놔 조카 짜증남

 

 

 

 

 

 

 

이런 생각이 든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내가 이년을 다신 못나오게 족쳐야겠다 하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제정신은 아닌듯함...하...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냔의 머리채를 잡아서

바닥에 내리꽂았더니..

 

 

 

 

 

 

 

 

 

 

가위에서 풀렸음...

 

 

 

 

 

 

 

 

 

 

 

 

결과적으로 내가 이겼지만

무섭긴 오지게 무서웠음...

 

 

 

 

 

 

 

 

 

흐..

 

이거 읽어주는 사람은 있으려나..ㅋㅋㅋㅋ

 

 

전 다시 공부하러 갑니다..ㅋㅋㅋㅋ

 

즐거운 밤 되세요 ㅎ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