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잘사는거같다

..../2012.10.10
조회827

처음엔 좋았는데 이젠 좋아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한 너...

 

난 그때 이후로 밥도 못먹는데

하루종일 니생각만 나고 화만 나

 

밥 안먹고 다니다가 결국 오늘 어지러워서 쓰러질뻔했어

근데 마음 한구석엔

만약 쓰러지면 한번은 돌아보려나 싶더라.

 

니가 먼저 좋다해놓고 이젠 내가 더 좋아해

 

내 친구들 아무한테도 말 안해서 아무도 몰라

아무한테도 말 못해

 

내가 멍한 표정으로 가만히 있으면

가을타냐고 놀려

그럼 나도 웃으면서 소개팅해달라고 장난치고..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널 더 많이 좋아했나봐

 

 

객관적 입장으로 보려해도 넌 진짜 나쁜놈인데

니가 이쁘다한 내 손을

내가 내손 볼때마다 너 생각나서 미치겠다

 

다시 올리는 절대절대없겠지만

나쁜새끼

다시온다하면 진짜 너무 좋아서 울것같다

 

내가 너무 비참하다

 

 

난 일부러 밝은척하느라 카톡프로필도 바꾸고

일부러 sns활동도 더 많이하고

노래도 밝은거 더 많이 받고

더 이쁘게 하고 다니려고 아침일찍 일어나고

 

근데

집에와서 씻을때나 밥먹을때나

카톡이나 문자오는 소리만 나면 깜짝깜짝 놀란다

너때문에 난 다른사람도 못만나겠다

 

으아아ㅏ앙아!!!!!!

미치것어ㅜㅜㅡㅡㅜㅡㅡㅜㅡㅜ진짜 죽일놈이야 넌

 

진짜 날 너무 불쌍하게 만들었어넌

 

네이트판 이년만에 들어오는데

익명이라는 제도가 참 마음에 든다

진짜 아무한테도 말 못했던거 실컷 털고 가네

 

 

오늘 눈앞에 별이 왔다갔다 어지럽고

토할거같고 다리랑 팔이 저려서

계단 오르는것도 힘들더라

너같은놈때메 밥이 안넘어가다니

내가 미쳤지

 

밝은척하느라 정말 힘들다

넌 잘사는거 같애서 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