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몰랐지?

ㅇㅇ2012.10.10
조회347

어떻게어떻게해서 사귀게되었었지만 결국은 이렇게 되버릴지전혀모르는 파국으로 와버렸다는것을.

근데 너그거알아? 나도 많은생각에 많이 생각해봤었는데.

나와 사귀고있던동시에 그전여자친구분까지 만날줄은몰랐었어.

난 사귀는것도 어떻게해야되는지몰라 어색하고 잘만나지도못하고 표현도 어떻게해야되는지 몰랐어.

처음고백에 서툰표현.

넌 그틈으로 그전여자친구를 만나고있었더라. 아님 내생각이 잘못된걸지도모르겠어. 너도물론

지난생각으로 지나간나로인해 조금은 생각을 했겠지.

근데 니가 생각한것과 내가생각한것과 천차만별이더군.

난 너보다 아파한 눈물과 상처받은횟수가 너의친구들로인한 상처가 더깊더라.

사귀고있었을당시에 굉장히 혼자 이것저것으로인해 힘들어하면서 밤길에 집으로가고있었는데,

땅바닥밑바닥을 보며 걷고있었을때 어떤얘들이 내앞에서 스더라..계속 여러무더기로.

난 땅만보고갔으니 몰랐었지만, 지나고 다시돌이켜생각해보니 너와너친구들 같더라.

그때 계속 나는 땅바닥만 보면서 서서히 가고있었으니,

발걸음을 옮기고 멀찍히 걔네들과 떨어져있을때 난 들었어.

 

난들었어. 밤 중에 길거리에 걔네말고 나말고 누가있었을까.. 나 좀지나서 들으라는식으로 큰소리로

이 X발련이 라고... 하면서 친구들과 웃더라고...

그때, 눈앞에 캄캄해지고 손발이 떨리고 당장뛰쳐가서 따지고싶고 얼마나 과거에 잡다한 거짓소문들이 이제까지 치고올라와 나를 괴롭히는지. 이게 시간이 지나도 따라오는구나.

가만있고싶지않았다 그것이 진실이면 진실일수록 피하고싶은사람의 심리잖아. 그것들이 진실이아니니 따지고싶은것은당연한거였고

멀찍히 가고있는얼추 5~6명되보이는얘들한테 따지고싶었어.

내가 듣던소문은 담배를 피고 술을먹고 오토바이를 타고다닌다 이정도로만알고있다

내가 귀를막고 듣지않으니 더 심하게 지어낼수도있지.

아마 너가전해들었던내용은 더심했을지도모르겠다. 니가 어떻게 내얘기를 누구에게 전해들었는지는 모르겟지만, 안믿어줄줄알았어....... 너는 그래도 생각이있는아이라서.

그때는 꿈자리도 많이 뒤숭숭했었고, 사람체면이 밑바닥까지 갈정도의 꿈까지 꾸니. 답이 맞추어지더라

 나를 어떻게보고 저런말이 튀어나왔는지 직접가서 따지고도 싶은마음을 멎고. 그 상황에 그배경에 누가 날 믿어줄까 오히려 변명.이라는생각도할수있을거라 피했다. 

피할정도면 스스로 감당해내고 얼마나힘들었을지 그생각은하고 쓴거야.? 안썼을지도모르지만 말야.

그뒤부터 그목소리가 우리집근처에서도 내이름과 동시에 들리는것만 같고,

모든동네나 학교나 남자얘들이 혐오가 되어버렸을땐 어떤심정이었는지 한번이라도 이해해봤어?..

그러고나서 날 더러 한심스럽다고 말해 지금은 내가 당당할수있어 그치만,

그때 그사건 그상황에 몰려온 배경은 내가 너무 무섭고 어떻게 현명하게 솔직하게 할수가없었으니까

정확히 중학교3학년때억울하게 소문에 휩쓸렸던것이 어떻게 어떤식으로 너귀에 들렸는진 모르겠지만, 그것때문에 내 마지막 문자에도 답장을 안했을수도있지. 근데,니가 들은것이 진실일수도 아닐수도있는거다

그렇게 마지막 문자를 아주짧게 남기고 문자를 기다릴수가 없겠더라.

그렇게 기다림도 잠시 그런선택을 해버렸다.

 

근데, 내게는 그땐 그리고 이젠 어떠한 가능성에 어떠한 선택을 할수없었지만. 넌 충분히 할수있었잖아.

내가 그런 선택을했었다고쳐도 넌 돌아와 충분히 할수있었잖아.

헤어진단말이라도 서로 사과정도는 할수있었잖아

난 그동안에 너로인했던 상처보다 너무아팠었어,

근데 넌 어디서 뭘한거니. 너로 인한 상처가 나에겐 만분의 일이니깐 나의 그러한것들로 피해를보게된다면 상처받지말라고 얘기해주고싶었는데..

사실인것마냥 나를 왜곡하고 다니는 이들이 과연누구일까라고 잠시도 생각도해봤었고.

언젠간 거짓이라는것이 밝혀질거라는 바보같은생각해보았고,

 

어리석은생각과 잘못된판단들로만 서로오해가낳고 생각했을까. 난 결코아니었어. 너의 작은것에 실망했으면 했지 아니었다.

나도 이렇게 지나간일이 또다시 구설수로 힘들었고 마음이 찢겨서 손이 부들부들떨리는데, 내남자였던 그친구는 얼마나 아플까, 라고생각도 했었고, 오히려 나만 아프면 되는일인데 나때문에 같이 휩싸이게 될까봐, 털어놓지도.. 만나지도.. 고민도..얼굴을 볼자신도 없어지드라.

그렇게 많은생각을 뒷전으로 다른스트레스와 더불어 아픔으로 한동안 그랬었다.

 그리고 그상황에서 행복한 나날들보다 불행한 날들이 많을것을 알기에 운명이라고 받아드렸어.

근데 너 그거알아? 그런 혼란속에서 그몸을 이끌고 새벽마다 성모마리아동상에 몇날몇일 찾아갔었어...

두손모아, 입을모아,

 

"나말고 그전여자친구분과 행복하게해주세요... 오래오래 갈수있게해주세요.. 헤어지지않게해주세요..

 전괜찮으니깐.. 두사람에게 축복을 내려주세요.. 전 아무에게도 기댈수가없어요.. 믿을사람도 믿고싶지도 이젠 그러고싶지도않고.. 알지모를지모른 구설수로 인해 아파하는게 매우 억울하지만, 전괜찮아요..강하니까요. 나로인해 피해안보게해주세요...그남자친구와 그전여자친구가 서로가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하게해주세요...

그아이가 나를 나쁜애로 바라보지않게해주세요.그뿐입니다 전. " 라고.

 

너에겐 무슨웃긴드라마같긴하겠지만, 진지헀고, 사실이고 사실이야..넌몰랐지?

그뒤론 남자만보면 인상이 찡그려지고 피하게되긴했었지만,

단 한번도 서로연락을 두절해버려도

너에대한 불신이나 양다리를 우연찮게 해버린것에도

단한번도 악한감정 담아두지않았다.

사람이 사람사이에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더군다나 그전여자친구분께도 화나는 감정이나 배신의 감정도 없었고.

오히려 내가 미안했고, 죄책감이들더라.

그렇게그렇게 정말정말 순수하게

순수한마음그대로 새벽마다 성모님동상에 찾아가 저런식으로 기도드렸었어

그렇게 오랜시간이 흐르고 흘러 1년이 다되가네. 이자리에 와서 어쩌면 니가 남긴최근글을 오늘 본것같아서 글을올리고있네.. 평생감추고 훌훌잊어버리려했었거든.

 

사람들이 사랑하는감정글은 그리고 글을남기는것에는 공통점이있는것같다. 그래서 그사람에게 말해야될것을 다른사람들이 착각하고있는건아닐런지..

 

그렇게우리는끝이났었지만,

너랑그여자친구분과 사귀고있을때 오히려 그들을 축복해주고싶더라고.

너의 미니홈피에 들어가지도못했었어, 사생활을 보는것같아서,

집착이되는것같아서 예의상 궁금하기도했지만 참았었어.

서로 연락없는 그로부터 몇달후에.

처음으로 너홈피에 다시 들어가보고, 사귀고있는여자친구홈피에도 들어가보았어.

귀엽고 사랑스럽고.. 풋풋하고..

하느님이 내 기도를 이루워주신것마냥

그둘사진을 보면서 나도 덩달아 미소가 띄어지고 귀엽더라구..

나도 왜그랬는지 모르겠어.

그냥 그게 맞는것같애

내친구였더라면 나더러 병신이라 욕했을지도몰라.

 

그리고 언제 길가다가 한번이라도 서로마주치게될때 내가먼저 밝은얼굴로 손흔들며 아무렇지않게 반갑게 인사해주고싶은생각도 많이했었어. 근데 이젠 그조차도 내가 한심스럽더라

그만큼 너에대한 실망한 감정과 서로에 큰오해들을 다 잊어버렸으니깐 좋은친구로 지내자는 행동으로 표현하려고 했었는데..

 

그게 1년이란 시간이 다다르자 점차정이 떨어질대로 떨어지고

오해를 풀고싶었는데, 그렇지못하니

억울하기도 많이하고 화도나더라

남녀사이에 영영이별이 이런거구나 라고 생각난것도있겠지만

이제는 나도 악한감정과 나쁜생각을하고있어 

나는 그래도 너를 우연찮게만나게되면 서로 미안하다고 진실되게 말하면 모든게 풀어질거라 생각했거든.

그렇지도 저렇지도못해 그렇게좋은생각을조금이나마 가졌었던 내 자신에게도

 한심하고

 네에게도 한심스러워.넌 어떤소문을 믿고 진실이라고 판단했을지말이야..

내 자신에게 순수한생각에 또한번 한심하고 그소문을 진짠지도모르면서 믿어버리고서로 무심히 차가워져서 한심해

넌 이제 미안할일없는거야. 만약따진다면 너도 나에게 들묻고싶어지겠지,

어떻게 생각해보면 말할기회를, 들을기회를, 주지않았다는것을.

근데 나도 똑같았어, 나는 아예몰랐었잖아 기회조차 가능성조차 열어두지도않았던것을 나도 인정한다지만

넌 근데아니잖아, 할수있었잖아

넌아니잖아 어딘지도 알고 다가와줄수있었잖아 내가그렇게밖에 닫아버릴줄모를때 그렇게 생각없어보이고 한심해보였어? 너입장에선 그럴수도있을지도모르지만

그런내입장을 한번이라도 생각은 해본거야?..

사람들은 그사람을 쉽게판단해버리고 자기자신들의 생각으로 그사람을 알았다고 판단하잖아.

근데 내가생각하기론 그렇게 판단하고 생각되었을때 비로소 그사람이 누구인지 아, 내가 오해를 하고있었구나라고 조금이나마 알게되는거같거든.

나도 너 잘몰라. 너도나잘몰라.

 

난 그때 너무그들이 이렇게까지 해야될까 해야됬을까 라고생각하며

혼자 다독여가며 친구들에게도 사적인문제로 털어놓을수도없고..

외롭고 어두컴컴한 구석진곳에서

눈물을흘리고 있을거라곤말이야..

꼭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인것마냥,

진실이 아닌것을 진실처럼 포장해버리는것들,

그게 다 언젠간 살면서 돌아오는것들일텐데,

 

왜 그걸모를까

하늘이 알고 땅이안다....

 

또 만약 내게 돌아올 거짓된소문들이 또다시 들려오게되거나 돌아오게된다면,

그땐진짜 가만안둔다. 누구든지.

 

남자들에 대한혐오는 다시 사라졌지만,

덕분에 내스스로 방어자세는 강해져있어

 

니가 이글을 보든, 안보게되든,

언젠간 보든, 평생볼까말까할 이글을 여기까지 공책에먼저 옮겨적고 읽고를 반복해가며 수정해가며 썼던공책도, 볼펜도 모두내려놓고,

행복하게 잘살아.

 

 

마지막말만 하면 너가 만약읽게될때 내가 누군지 알게될것같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