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합정역 1번출구 내부 모퉁이에서 나랑 부딪혀서 자빠질뻔한 까만 원피스 입은X 봐라. 너도 바쁜 출근길이었겠지만 나 역시 바빳던 출근길이라 너를 쫒아가서 붙잡고 따져서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던 너한테 사과를 받아내던 경찰서로 끌고가던 하고싶었던 마음을 접었었는데, 생각해보니 열받고 코가 시큰거려서 참을 수가 없다. 얼핏 봤지만 젊어보였으니까 혹시나 하고 여기에 글 남길테니까 혹시나 보고 열받거나 태클걸고싶거나 변명하고싶으면 답글남겨라. 지하철역은 상식적으로 출퇴근길에 많은 인원이 오가는 장소다. 공공시설이라고. 어렸을때 학교에서 안배웠냐? 뛰어다니지 말라고?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 출근길에 지각하면 맘이 급하지. 뛸수도 있겠지. 근데 내가 어이없는건 나랑 부딪히고 나서 니 태도야. 부딪힐때 머린지 이만지로 내 코를 콱 하고 박았어. 난 뒤로 나자빠졌고. 보통은 그런 상황에서 뭐라고 하겠냐? 상태를 확인하고 정중하게 사과할 상황이 안됐었다 치자. 출근이나 지각같은게 아니라. 어머니가 위독하시다거나 그런거라고 생각해보자고. 그런거라도, 설령 나한테 부딪힌게 아니라 부딪힐'뻔' 한 거였더라도 '죄송합니다~' 정도의 사과는 하고 가는게 사람 된 도리야. 내가 그때 너랑 부딪히자마자 코피가 나더라고. 손으로 가리고있어서 못봤는지는 몰라도. 코피때문에 목구멍이 막혀서 아무말도 못하고 숨을 쉬는데 집중하느라 대꾸를 못했는데, 상황까지 설명해줄게. 계단 다 내려가고나서 오른쪽으로 꺾는 모퉁이에서 돌자마자 별이 핑 돌더라? 출근시간대임도 확실했고, 사람도 많이 오가고있었어. 설마 거기에서 아무도 안나올거라고 100% 확신하고있었던건 아니겠지? 부딪히고나서 난 뒤로 나자빠지고 한손으로 코를 가리고있었지. 코피가 나서라기보다는 일단 코로 부딪혀서 아파 죽는줄알았다. 그리고는 어이없고 놀라서 뒤로 주저앉은상태에서 올려다봤어. 아마 그게 니 다리라도 보는 줄 알았나보지? 나를 벌레 보듯이 쳐다보면서 뭐랬더라? '하..참내..하여간 남자들은 다 똑같애 이런상황에서도..바빠죽겠는데 ㅅㅂ..'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문장이었어. 그리고 그냥 자리 떳지? 부딪히기 전처럼 달려서? 머리 진짜 돌이더라? 내가 지금 열이 많이 받았거든? 보면 댓글 남겨라. 941
아 진짜 오늘 아침 출근길 합정역 미친X 봐라.
오늘 아침 합정역 1번출구 내부 모퉁이에서 나랑 부딪혀서 자빠질뻔한 까만 원피스 입은X 봐라.
너도 바쁜 출근길이었겠지만 나 역시 바빳던 출근길이라 너를 쫒아가서 붙잡고 따져서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던 너한테 사과를 받아내던 경찰서로 끌고가던 하고싶었던 마음을 접었었는데,
생각해보니 열받고 코가 시큰거려서 참을 수가 없다.
얼핏 봤지만 젊어보였으니까 혹시나 하고 여기에 글 남길테니까
혹시나 보고 열받거나 태클걸고싶거나 변명하고싶으면 답글남겨라.
지하철역은 상식적으로 출퇴근길에 많은 인원이 오가는 장소다. 공공시설이라고.
어렸을때 학교에서 안배웠냐? 뛰어다니지 말라고?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 출근길에 지각하면 맘이 급하지. 뛸수도 있겠지.
근데 내가 어이없는건 나랑 부딪히고 나서 니 태도야.
부딪힐때 머린지 이만지로 내 코를 콱 하고 박았어. 난 뒤로 나자빠졌고.
보통은 그런 상황에서 뭐라고 하겠냐? 상태를 확인하고 정중하게 사과할 상황이 안됐었다 치자.
출근이나 지각같은게 아니라. 어머니가 위독하시다거나 그런거라고 생각해보자고.
그런거라도, 설령 나한테 부딪힌게 아니라 부딪힐'뻔' 한 거였더라도
'죄송합니다~' 정도의 사과는 하고 가는게 사람 된 도리야.
내가 그때 너랑 부딪히자마자 코피가 나더라고. 손으로 가리고있어서 못봤는지는 몰라도.
코피때문에 목구멍이 막혀서 아무말도 못하고 숨을 쉬는데 집중하느라 대꾸를 못했는데,
상황까지 설명해줄게.
계단 다 내려가고나서 오른쪽으로 꺾는 모퉁이에서 돌자마자 별이 핑 돌더라?
출근시간대임도 확실했고, 사람도 많이 오가고있었어. 설마 거기에서 아무도 안나올거라고
100% 확신하고있었던건 아니겠지?
부딪히고나서 난 뒤로 나자빠지고 한손으로 코를 가리고있었지.
코피가 나서라기보다는 일단 코로 부딪혀서 아파 죽는줄알았다.
그리고는 어이없고 놀라서 뒤로 주저앉은상태에서 올려다봤어.
아마 그게 니 다리라도 보는 줄 알았나보지? 나를 벌레 보듯이 쳐다보면서 뭐랬더라?
'하..참내..하여간 남자들은 다 똑같애 이런상황에서도..바빠죽겠는데 ㅅㅂ..'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문장이었어.
그리고 그냥 자리 떳지? 부딪히기 전처럼 달려서?
머리 진짜 돌이더라? 내가 지금 열이 많이 받았거든?
보면 댓글 남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