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판 처음으로 써봅니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판에 글 쓰고 의견 주고받고 하는지 이해 못했는데 이제 이해가 가네요. 그냥 공감 얻고 얘기하고 싶어서 넋두리 식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희 윗집에는 어린 아기와 초등, 중등학생 남녀 아이를 둔 가족이 삽니다. 윗집이긴 하지만 아파트라서 얼굴 마주할 일도 별로 없고, 얼굴도 잘 몰라요. 물론 부모님과 그집 아주머니, 아저씨는 서로 얼굴을 아십니다. 그동안 몇 차례 층간소음으로 이야기가 오고 갔었습니다. 인터폰도 쳐보고, 찾아도 가보고, 쪽지도 써보고.... 서로 얼굴 붉힌 일은 없었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이 좋진 않습니다. 저희 아빠는 어차피 이웃이고 마주해야 하는데... 하시면서 그냥 소음 문제 포기 하셨고요. 그래서 조금 시끄러워도 어느 정도는 참자, 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조용한가 싶더니 요 근래 다시 소음이 시작되더군요. 뭔가를 막 끌고 다니는 소리도 나고... 사실 가벼운 소음은 살다보면 날 수도 있으니까 괜찮습니다. 하지만 쿵쾅거리며 돌아다닐 때 거실 전등이 흔들립니다. (저희집 전등 오래된 거 아니고 단 지도 얼마 안 됐습니다) 이것 때문에 엄마는 가끔 전등이 떨어질까 불안하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보통 소음있다고 말하면 말한 그 직후, 그 순간만이라도 조용해주는 척은 하지 않나요? 이 집은 그런 것도 없습니다. 남이 뭐라거나 말거나 쿵쾅쿵쾅... 요 며칠을 계속 참다가, 소음이 너무 지속적으로 심한 것 같기에 인터폰을 쳤습니다. 000호 사람인데 시끄러우니 조금만 조용해달라고 했지요. 몇 시간을 참고 참다가 진짜 서로 감정 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공손하게 말했는데 말하자마자 언성 높이면서 화를 내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는 무슨 말을 해도 제 말은 다 잘라먹으시고 우리 지금 다 조용하고 하도 시끄럽다고 해서 자기네 윗층까지 연락해서 물어봤는데 다 조용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믿겠으면 올라오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서 제가 왜 화를 내시냐, 위에서 쿵쾅거리면 당연히 윗집에서 소리나는 줄 알지 내가 옆집이나 아랫집에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하겠느냐, 조금 시끄러우니까 조심 좀 해달라고 전화한 건데 왜 그렇게 소리를 막 지르고 화를 내시냐, 어차피 서로 얼굴 마주보고 살아야 하는 이웃인데 꼭 그렇게 화를 내셔야 겠냐,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는 순간ㅋㅋㅋㅋㅋㅋ 인터폰을 끊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저희 부모님 얼굴, 체면, 아줌마가 윗사람인 거 생각해서 참았습니다. 올라가면 서로 얼굴 붉히고 아줌마는 아줌마대로 소리 빽빽 지를 거 같아서 참았다고요 ㅡㅡㅋㅋㅋㅋㅋ 이런 거 단지에 소문 나봐야 쪽팔릴 뿐이라는 거 아니까 참은 겁니다..... 물론 윗층 사람들이 정말 조용했는데도 밑에서 시끄럽다고 자꾸 뭐라고 하면 그쪽도 감정이 많이 상했을 수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꼭 이렇게 적반하장 식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신경 예민해서 히스테리 부리는 이웃사람 취급을 해야 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도 계속 쿵쾅거리고, 전등은 흔들거리고 시끄럽더라고요. 열받아서 슬리퍼를 천장에 던져버렸지만 ㅡㅡ .... 아 진짜 어이없고 짜증나는 경험이었습니다. 혼자서 쌍욕을 되뇌이고 되뇌였습니다..........................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 안 계신가요? 1
층간소음으로 고통, 적반하장 윗집 아줌마 -_-
와 진짜 판 처음으로 써봅니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판에 글 쓰고 의견 주고받고 하는지 이해 못했는데 이제 이해가 가네요. 그냥 공감 얻고 얘기하고 싶어서 넋두리 식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희 윗집에는 어린 아기와 초등, 중등학생 남녀 아이를 둔 가족이 삽니다.
윗집이긴 하지만 아파트라서 얼굴 마주할 일도 별로 없고, 얼굴도 잘 몰라요.
물론 부모님과 그집 아주머니, 아저씨는 서로 얼굴을 아십니다.
그동안 몇 차례 층간소음으로 이야기가 오고 갔었습니다.
인터폰도 쳐보고, 찾아도 가보고, 쪽지도 써보고....
서로 얼굴 붉힌 일은 없었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이 좋진 않습니다.
저희 아빠는 어차피 이웃이고 마주해야 하는데... 하시면서 그냥 소음 문제 포기 하셨고요.
그래서 조금 시끄러워도 어느 정도는 참자, 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조용한가 싶더니 요 근래 다시 소음이 시작되더군요.
뭔가를 막 끌고 다니는 소리도 나고...
사실 가벼운 소음은 살다보면 날 수도 있으니까 괜찮습니다.
하지만 쿵쾅거리며 돌아다닐 때 거실 전등이 흔들립니다.
(저희집 전등 오래된 거 아니고 단 지도 얼마 안 됐습니다)
이것 때문에 엄마는 가끔 전등이 떨어질까 불안하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보통 소음있다고 말하면 말한 그 직후, 그 순간만이라도 조용해주는 척은 하지 않나요?
이 집은 그런 것도 없습니다. 남이 뭐라거나 말거나 쿵쾅쿵쾅...
요 며칠을 계속 참다가, 소음이 너무 지속적으로 심한 것 같기에 인터폰을 쳤습니다.
000호 사람인데 시끄러우니 조금만 조용해달라고 했지요.
몇 시간을 참고 참다가 진짜 서로 감정 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공손하게 말했는데
말하자마자 언성 높이면서 화를 내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는 무슨 말을 해도 제 말은 다 잘라먹으시고
우리 지금 다 조용하고 하도 시끄럽다고 해서 자기네 윗층까지 연락해서 물어봤는데
다 조용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믿겠으면 올라오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서 제가 왜 화를 내시냐, 위에서 쿵쾅거리면 당연히 윗집에서 소리나는 줄 알지
내가 옆집이나 아랫집에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하겠느냐, 조금 시끄러우니까 조심 좀 해달라고
전화한 건데 왜 그렇게 소리를 막 지르고 화를 내시냐, 어차피 서로 얼굴 마주보고 살아야 하는
이웃인데 꼭 그렇게 화를 내셔야 겠냐,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는 순간ㅋㅋㅋㅋㅋㅋ
인터폰을 끊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저희 부모님 얼굴, 체면, 아줌마가 윗사람인 거 생각해서 참았습니다.
올라가면 서로 얼굴 붉히고 아줌마는 아줌마대로 소리 빽빽 지를 거 같아서 참았다고요 ㅡㅡㅋㅋㅋㅋㅋ
이런 거 단지에 소문 나봐야 쪽팔릴 뿐이라는 거 아니까 참은 겁니다.....
물론 윗층 사람들이 정말 조용했는데도 밑에서 시끄럽다고 자꾸 뭐라고 하면
그쪽도 감정이 많이 상했을 수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꼭 이렇게 적반하장 식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신경 예민해서 히스테리 부리는 이웃사람 취급을 해야 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도 계속 쿵쾅거리고, 전등은 흔들거리고 시끄럽더라고요.
열받아서 슬리퍼를 천장에 던져버렸지만 ㅡㅡ ....
아 진짜 어이없고 짜증나는 경험이었습니다.
혼자서 쌍욕을 되뇌이고 되뇌였습니다..........................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 안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