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과 대화를 나눈 소녀...

그이름빛나리2012.10.11
조회1,775

안녕하세요. 저는 'S'고등학교에 재학중인 S.C.E입니다.

 

저에게 몇일전 어이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학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과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과 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실습시간이여서 실습실로 친구들과 함께 갔습니다.

 

아무리 하루에 9시간을 같이 있고 말을 많이 하는 친구들이라도 다음날 지나면 할말이 또 많아지는 시기

이기 때문에 쉬는시간에 잡담을 하면서 실습실로 향하였습니다.

 

실습실으로 도착하여 선생님이 오셔서 문을 열어주실때까지 한참이나 잡담을 나눴습니다.

 

5분정도 흐르고 나서야 선생님이 오셔서 실습실 문을 열어주셔서 저와 친구들은 인사를 하며 실습슬 안으

로 들어갔습니다.

 

실습슬에 들어오니 또 재밌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저희는 어김없이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갑자기 저를 부르시더니 "왜, 실습슬와서 떠들죠?(콧소리를 섞어가면 말씀하시는 선생

님)"이라고 선생님께서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죄송합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죄송하다고 한다고 잘못이 용서가 되나요?"라고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개를 숙인채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꼐서는"지금 선생님말 무시하나요?"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아니라고 바로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저보고 반성을 하라며 실습실 앞문에 있는 벽에 머리를 박고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

다.

 

저는 어이가 없었지만 저에게 떠든잘못이있었기에(떠들게 만들 장본인이기도 하구요ㅠ) 벽에 가서 머리

를 박았습니다.

 

하지만 이떄 하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말이 정말 과관이었습니다.

 

"벽에게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물어보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선 바로 수

업을 하셨습니다

 

친구들은 웃고 저도 황당해하고 선생님은..........진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마음속으로 선생님을 욕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수업도중 "벽이 뭐라고 대답했나요?(어김없이 섞이는 콧소리)"라고 물으셨고

 

저는 벽이 말을 안해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럼 말해줄때까지 계속 대화를 시도해보세

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ㅡㅡ)

 

저는 마지못해 네 라고 대답을 했고 한 20분동안은 머리를 박고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선생님들이 쳐다보

시는 시선도 느껴졌고 친구들의 웃음소리도 간간히 들렸습니다.

 

그떄, 다시한번 선생님께서 아까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센스를 발휘하여"벽이 실습실 들어와서 웃고 떠들고한것이 잘못한거래여"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순간 느껴지는 침묵....고요함....웃음기가 싹 사라진 선생님의 표정,,,,,

 

"정말 벽이 그런 말을 했나요(콧소리)?"라고 선생님이 저에게 다시한번 되물으셨고

 

저는 네 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친구들은 박장대소..저는 엄청 뻘쭘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저의 머리를 쓰다듬으시면서 "학생은 신기한 능력을 가졌군요"하고 눈웃음을 하시고 저의 수행

평가 태도점수를 2점이나 깎으셨습니다..그리고선 계속 벽과 대화를 나누라고 하시면서 계속 머리를 박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이 선생님의 정신세계를 이해할래야할 수 가 없는거 같습니다..ㅠㅠ 아....아까운 내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