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변태같아요..ㅠㅠ

321342012.10.12
조회94,484

멍하니 하루를 보내고나니 톡이되어있네요 ㅠㅠㅠ

정말 다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는 어느정도 욕을 먹을 줄 알았어요.. 다들 좀 꺼려하실것같고..

 

그랬는데 정말 다들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 주변사람들한텐 차마 이런거 말 못하고..

맨날 죄책감 자괴감만 가지다가 속이나 털어놓자.. 하는 마음으로 적어놨는데 정말정말 감동먹었어요..

 

저보고 잘못된게 아니라고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앞으로 좀 더 다른거에 관심을 가지고 다른 취미도 많이 만들고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항상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 제가 자제를 하고 제 자신을 믿어보려구요.

 

다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보통 톡되면 이걸 누구누구한테 바친다고 막 적혀있던데..

저는 이 영광(..!)을 제게 위로해주시고, 조언해주신분들께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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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눈팅만하며 이리저리 베톡을 보던 십대 후반입니다..

 

 

제가 유독 어렸을때부터 .. 음.. 야한걸 많이 좋아했습니다.ㅠㅠ

 

심지어 초3때부터 야설을 봤다고 해야할까요ㅠㅠ 마냥모르고 이게 뭐지! 하다가 보게되서 빠진거라..

 

그때야 뭐 아무생각없이 봤으니 제대로 기억도 안나지만 점점 커가면서 간이 커지는거에요..

 

초5때 처음으로 야동을 봤습니다. 여잔데요ㅠㅠ..

물론 그때는 소설이랑 갭이 너무커서 더럽다고 생각하며 바로 꺼버렸지만 일단은요..

 

그리고 이리저리 검색창을 돌아다니며 무료성인게임사이트같은거도 찾아들어가보고..

 

막 성인플래시게임같은것도 해보다가 질려서 그만두고 막 그랬어요..

 

야설은 점점 장르를 가리지 않게되버리고..

 

여럿이 하는거에서 무려 강간물도.. 심지어 수간까지도 어느순간부터는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중딩땐 빅파일이나 이런데 진짜 다운받아서 하는 야겜을 하다가 보니 엄청 자괴감드는거에요.

 

나는 여잔데 내가 여자를 강간하고있어?!

 

그순간 이성이 생기면서 모든 야겜을 다 삭제했지만 미친건 나중에 또 미련이 생기더라구요.

 

어쨌든 그러다가 또 중3후기때쯤 보니까 이젠 야동도 아무렇지 않게느껴지고..

 

보통 야동에서 보면 더럽게느껴지잖아요ㅠㅠ 근데 저는 아무리 강간당하는걸봐도 전혀 더러운거 느껴지지 않고.. 물론 강간물을 보고 흥분한다거나 그렇진 않지만 거부감 또한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진짜문제는;; ㅇ;ㄴㄹㄴ일;ㅏ너라ㅣㄴ;ㄹ;;

 

그 영향이 현실에까지 오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문득 남자를 보면 어느순간부터 거기를 보고있고 ;아;; ;;;

 

여자랑 남자랑 같이 걸어가고있으면 ;; 그두사람얼굴로 하는장면 생각나고.. 으.;;;

 

솔직히 이건 상대방한테도 완전민폐잖아요ㅠㅠㅠㅠ

 

또 그런것들 많이보니까 그 행위에 대한거에도 별다른 거부감없고..

 

그게 너무 당연시 된것같아 커서 문란해질것같고.. 이게 제가 제일 걱정하는거구요ㅠㅠ

 

또 막상 남친을 사겨봐도 제가 오히려 스킨십을 더많이 하려하는것같아서 무섭더라구요.

 

이러다가 내가 선을 넘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막연한 두려움에 헤어지자고 한 경우도 있고..

 

그 남자앤 그냥 마른하늘에 날벼락인거죠ㅠㅠ.. 미안하고 또 그래요..

 

커서 제대로 된 연애 못할것같고..

 

어쩌면 좋죠.. 야한거는 예전에 모든파일을 소거시켰습니다..

 

문제는 현실이에요ㅠㅠ.. 절로 드는 야한생각.. 공부하다가도 문득 온생각이 다들어요..

 

길을지나가면서도.. 학교에서도..ㅠㅠㅠ

 

이걸 고쳐야겠나요.. 아니면 제가 정상인건가요. 고치려면 어떻게 고치죠.. 정신병원이라도 가야하나ㅠㅠ

 

미치겠습니다..

 

제 주변사람들한테 미안해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