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 초반에는 정말 별도 달도 따다줄거같은 간이고 쓸개고 빼줄거같은 사람이었어요 사랑한다 보고싶다 아낌없이 표현하고 나랑 만난날, 했던일 달력에 기록하며 우리 오래오래 만나자고 내여자 참 좋다고 항상 고맙다고... 그랬던게 엊그제같네요 어느순간 연락이 뜸해지고 내가 거는 전화를 잘 안받기 시작하는걸 느끼면서 이남자가 변했다는걸 직감했습니다 그렇게 헌신적이던 남자가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스스로 너무 지친 나머지 먼저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마침 그날이 항상 암묵적으로, 정기적으로 만나는 요일이었기에 만나서 진지하게 말할 생각이었는데 일때문에 만날수 없다는 그의 말에 또 한번 나에게 소홀해졌음을 느끼고 화난 맘에 급하게 전화로 이별을 통보했네요 그간 자존심 세우느라 마음속에 꼭꼭 숨겨왔던 것들 전부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몰랐겠지만 오빠가 조금씩 변해가는걸 보는게 나에게 너무나 상처가 됐다고 더 큰 상처 받기 전에 내가 먼저 끝내려한다고.. 남친이 싫어서 헤어지자 말한건 아니었기에 진심 반 떠보는 맘 반으로 이별을 말한건데 참 야속하게도 매달리긴 커녕 차분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너무 성급한거 아니었냐고 신중하게 결정한 일이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했더니 알겠다며 그럼 잘지내라네요.. 아프지 말고 옷 따뜻하게 입고 친구 문제 잘 해결하구.. 공부 열심히하라고 난 한마디 한마디가 목이 메는데 너무 담담한 그의 말에 가슴이 무너지는걸 느꼈습니다 마지막에 묻더라구요 이 전화 끊으면 정말 끝인거냐고 서로 번호 삭제하고 영영 남으로 사는거냐길래 그러게 평소에 전화하면 좀 받지 그랬어.. 라고 말해줬습니다 전화를 끊고 참았던 울음 터뜨리며 한참을 펑펑 울었네요 혹시라도 후회하며 다시 연락오진 않을까 자꾸만 기다리게되는데 이런경우엔 이미 남자 맘 다 떠난거겠죠? 그저 홀가분하겠죠? 남자는 단순해서 자기가 정말 좋아하면 어떻게든 붙잡는다던데 전화하면서 어떤맘이냐고 물었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아무생각 안들고 그저 멍.. 하다고 대답했었거든요 변했다고 느낀 내 예감이 맞았던거겠죠? 혹시라도 나중에 후회하고 돌아올일은 없을까요 515
여자가 헤어지자 했을때 안잡는 남자는 마음 이미 떠난거에요?
사귀기 초반에는 정말 별도 달도 따다줄거같은
간이고 쓸개고 빼줄거같은 사람이었어요
사랑한다 보고싶다 아낌없이 표현하고
나랑 만난날, 했던일 달력에 기록하며 우리 오래오래 만나자고
내여자 참 좋다고 항상 고맙다고...
그랬던게 엊그제같네요
어느순간 연락이 뜸해지고
내가 거는 전화를 잘 안받기 시작하는걸 느끼면서
이남자가 변했다는걸 직감했습니다
그렇게 헌신적이던 남자가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스스로 너무 지친 나머지 먼저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마침 그날이 항상 암묵적으로, 정기적으로 만나는 요일이었기에
만나서 진지하게 말할 생각이었는데
일때문에 만날수 없다는 그의 말에
또 한번 나에게 소홀해졌음을 느끼고
화난 맘에 급하게 전화로 이별을 통보했네요
그간 자존심 세우느라 마음속에 꼭꼭 숨겨왔던 것들 전부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몰랐겠지만 오빠가 조금씩 변해가는걸 보는게 나에게 너무나 상처가 됐다고
더 큰 상처 받기 전에 내가 먼저 끝내려한다고..
남친이 싫어서 헤어지자 말한건 아니었기에
진심 반 떠보는 맘 반으로 이별을 말한건데
참 야속하게도 매달리긴 커녕 차분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너무 성급한거 아니었냐고 신중하게 결정한 일이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했더니
알겠다며 그럼 잘지내라네요..
아프지 말고 옷 따뜻하게 입고
친구 문제 잘 해결하구.. 공부 열심히하라고
난 한마디 한마디가 목이 메는데 너무 담담한 그의 말에
가슴이 무너지는걸 느꼈습니다
마지막에 묻더라구요
이 전화 끊으면 정말 끝인거냐고
서로 번호 삭제하고 영영 남으로 사는거냐길래
그러게 평소에 전화하면 좀 받지 그랬어.. 라고 말해줬습니다
전화를 끊고 참았던 울음 터뜨리며 한참을 펑펑 울었네요
혹시라도 후회하며 다시 연락오진 않을까 자꾸만 기다리게되는데
이런경우엔 이미 남자 맘 다 떠난거겠죠? 그저 홀가분하겠죠?
남자는 단순해서 자기가 정말 좋아하면 어떻게든 붙잡는다던데
전화하면서 어떤맘이냐고 물었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아무생각 안들고 그저 멍.. 하다고 대답했었거든요
변했다고 느낀 내 예감이 맞았던거겠죠?
혹시라도 나중에 후회하고 돌아올일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