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장거리 연애... 도와주세요 (스압有)

하아...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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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에서 3년간 유학중인 고3남학생입니다. 일단 본문을 쓰기전에 저의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한국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 
 저의 부모님은 대학생때 학원에서 만나 같이 일본어 공부를 많이 하셨었대요, 그러다 두분 다 대학교를 졸업을하고 대학에서 배운 기술과 능력을 살리기위해 일본에 무일푼으로 날아가셔서 여러 회사에 취익을 하면서 사업을 배우시고 많은 노하우를 배우신 후에 부모님만의 회사를 시작하셔서 지금은 작지도않고, 그렇다고 크지도않은 회사 사장자리에 앉아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부모님 두분께서 일본에 계실때 태어나게되면서, 약 8년간 바쁜 회사를 이끌어가는동시에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뭐, 그러다보니 자동적으로 일본에선 생활할수 있을정도 일본어가 가능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2009년에 중3교육과정을 끝내고 2010년에 부모님의 많은 설득과 고민끝에 어쩔수없이 제가 마음에도 두지 않았던 유학을 시작하게 됬었습니다. 근데 제가 그때는 너무 어려서, 물론 지금은 많이 반성을 하지만은, 학교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싸움에 게임에 돈을 흥청망청쓰며 자라왔었어요. 뭐 그러다 주변 어르신분들 덕에 제 잘못을 뉘우치고 저의 작은 잘못부터 바꿔나가기 시작하면서 그냥 보통 학생과같이 공부도하고 놀때는 놀고 그렇게 바뀌었어요. 그리고 올해 한국나이로도 고3 그리고 호주에서도 대학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아 죄송해요, 간단한 자기소개 한다는게 너무 지루하고 고민과 아무 상관없는 글을 썼네요;; 
그러다 올해도 아니나 다를까 올해도 저희학교에 여러 유학생들이 입학을 합니다. 뭐,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 여러 나라에서 유학생들이 들어오죠 아무래도 요즘은 글로벌시대다 뭐다해서 귀한 자녀들을 해외로 유학을 보내시죠. 어쨌든!! 아무래도 이성에 관심이 많은 나이라 또 한번 여자 신입생들을 주와아아악 스캔을 하죠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일본에서 온 제눈에 이쁘게 보이는 여학생이 있었댔죠. 솔직히 호감이 갔죠 예 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일본에서 잠깐 살다왔기때문에 일본어를 간단하게 구사할줄압니다 제가, 운이 좋게 ㅋㅋㅋ. 일단 한국인이 일본어를 할 수 있다는것을 어필하기위해 처음엔 영어로 대화를 하다가 일본어로 얘기를 했죠. 그렇게 첫 날 첫인상을 좋게 넣어주고 기분좋게 하루를 보냈었죠. 그리고 다음날 지나칠때 굳모닝 인사를 했는데, 그냥 지나치더래요? 아뭐 물론 타지에서 외국인들과 같이 새왈하는게 처음이라 긴장될수도 있고 해서 지나갔습니다 그냥. 그다음날 또 그다음날에도 인사를 안받아주길래, 아뭐 그런가보다 ... 하면서 약 2달 반간 서로 얘기를 안합니다... 정말전~혀 눈꼽만큼도 ( 중간에 2주 방학도있었구요 ) ,쨋든 그러다 다시 3학기 시작하고나서 얼마 있다가 학교에서 주최하는 조그만한 콘서트를 열었죠. 저도 뭐 친구들과 같이 공연하는게 좋아서 매번 참가하는 편이구요. 제 공연을 다 마치고, 내려오는데 그 일본에서 온 고운 처자(ㅋㅋㅋ)가 제게오더니 멋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얘가 갑자기 왜이러지 .. ??' 막 의문도 들고 '혹시 날 좋아하나..?흐흐' 라는 망상에 조심히 잠겨보기도 하고 그냥 좋더라구요. 그러다 그 계기로 서로 얘기도 많이하게 되죠. 그리고 약 2주간 보통 친구들처럼 얘기할수 있게되고나서 영화얘기를 하다가 영화보러가자고 됬어요 여차저차. 그날저녁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집에 바래다주는데, 너~무 귀엽게 보이더라구요 걔가 그날따라? 왠지는 모르겠는데 ㅋㅋㅋ 네 쨋든 그렇게 그 다음주에 고백을 합니다, 그러다 오케이를 받고. (YES!!!오우) 그렇게 여느 커플들처럼 서로 좋아라하고 스킨쉽도하고 좋고 특별한 관계가 되갔죠. 사귀면서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 마은은 정말 더~욱 커지고 헤어지고싶지 않고 주최(?)할수 없게 됬습죠.  
근데 이제 제가 고삼이다보니깐, 부모님께선 대학걱정도 많이하시고, 선생님들도 고삼학생들 걱정을 많이 하고 학생들도 학생들나름대로 자신들의 미래계획도 세우고. 그러다가 저도 이제 여러 대학교에 원서를 넣었죠. 1지망이 뉴질랜드에 있는 오클랜드 대학교거든요 (옆나라). 근데, 하아 ... 이제 여기서부터 너무 고민이 되는거에요. 그얘가 내년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근데 전 내년엔 내가 대학생이되는데, 난 나만의 이루고싶은 꿈이있고 계획이 있는데, 걔는 2살연하여서 유학생활을 계속해도 호주에 있어야되고, 자기나라에 돌아간다해도 일본이라는 한국의 옆나라이기 때문에 방학때도 쉽게 만날수가 없더라고요, 아무리 생각을해도. 근데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그냥 별에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예를들어, 막 아이에 방학때 헤어질까, 그러면 걔도 내년엔 일본에서든 호주에서든 자기또래에 좋은 사람을만나 긴시간 연애도하고. 왜냐면 장거리도 뭐 서울-부산 장거리가아니라 비행기타고 1~2시간 거리기때문에 호주-뉴질랜드든 한국-일본이든, 좀 걱정도되고 두렵더라구요. 얘는 뭐 일본에 놀러오면, 학교 축제라든지 좋은데 대려다주고 먹을거 많이 먹고하자 (제가 또 개인적으로 일본문화도 좋아하는편이거든요). 또뭐 그러면 제가 걔한테 한국에 놀러오면 좋은데도 많이 데려다주고 하겠다 그래요...
 정말 구차한 변명이아니고 막 자질구리한 변명은아닌데, 정말 너~무 아끼고 사랑합니다, 비록 몇달 안됬지만. 그래서 더 뭐 .. 좋게 되길 바라고 하는거같네요 ... 정말 톡커 누나님 형님들 제발좀 도와주세요 ..헤어져야될까요? 아님 어떻게 해야될까요 ..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