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형아들이 삥뜯을려는데 쌔려 눕혔다는 제 친구.

양아형들 잘살어?2008.08.15
조회711

고 3시절..무서운 건 수능밖에 없던 혈기왕성한 시절..

남자애들은 호기심으로 이 짓 저 짓..심지어 말아야 할짓을 서슴없이 해대는 시절..

제 친구들 역시도 술 담배 쌈박질을 사랑했습니다.

그 중 저는 유독 냄새가 독해 담배를 싫어하고 술은 몸에해로우니 안하고,,특이한 놈으로 손꼽히는 그런 아이였는데요..

한 번은 한 친구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현종이랑 주택가 사이에 있는 공원에서 담배피는데 전설의 양아치들 3명이 오더라"

"그래서?"

그 색이들이 그러더라고~

"야.공원에서 야밤에 담배물면 맛나냐?어린 놈의 색히들이 겁대가리 없이 형아들 오는데도 꼴아물고 있네?"

현종이는 급 쫄아서 담뱃불을 끄고 양아형들의 말에 순종하며 있었고 제게 그이야기를 하는 성진이는 그게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 친구는 꾀나 덩치가 있는 친구인데 그 친구는 말했습니다.

"현종이 급쫄고 나는 알잖어.조카 욕하면서 먹어댔지"

"그랬더니 뭐라는데?"

"미친 색이라고 쳐돌은거 아니냐고 그소리듣고 삘받았잖어. 쌈붙어서 존내 날아다녔어"

워낙에 체격이 좋은 친구고 깡이 있는 친구인지라 그 친구를 믿으며

"근데 현종이 색이는 졸라 웃긴다,그 색이 그렇게 안봤는데 비굴함은 대박이네."

그리고 나서 몇일 후 ..현종이를 만났습니다.

너무 웃겨서 그친구에게 저는 말했습니다.

"에라이 쪽팔린 색이야.그런다고 그러고 양아치들 똥구멍이나 빨고 있었냐"

"누가 그러디?"

"성진이한테 다 들었으니깐 뻥칠 생각말고 졷 잡고 반성해 이색이야"

"아 밎힌색이.어디가서 말하기 쪽팔린게 지랑 나랑만 알자고 지가 먼저 약속해놓고서는..

그게 아냐 병진아..그 색이가 제일먼저 담배한대 태우시겠냐고 갖다 바쳤다가 제정신이냐고 쳐맞은 놈이야..더 말해주까?그 색히가 너한테 말한 것처럼 먹어대긴 했어.결국 '뭐냐 ..니들은?'이라고 한마디했다가 땅바닥에 배깔고 밟혔다..맺집은 또 얼마나 좋은지 그렇게 쳐맞고도 아프다는 말도 안하고 담배 한대 태우시겠냐고 갖다 바치다가 죽빵까지 맞았으니깐"

"그럼 너는 뭐했냐?"

"야 씹알 그 상황에서 뭐하겠냐.졸라 몸집 크고 믿었던 색이가 땅바닥에 배깔았는데 나는 뭐했겠어?"

성진이의 거짓말도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고 웃겼지만 히든 스토리는 가히 압도적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