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큐트한 민식이

우쭈쭈리2012.10.14
조회2,494

 

 

안녕하세요안녕박수

 

우리집 강아지 민식이 자랑해보고 싶어서 ㅎㅎ 글올려요

 

초면에 음슴체좀 써볼께요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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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냐?` 이거 유행 할 시절 엄마께서 비 겁나 오는날

 

갑자기 데리고 강아지를 들고 나타나셨슴

 

바로 데리고 병원갔더니 이름이 뭐냐길래 아무생각없이 민식이요 이랬음

 

그때부터 민식이가 됨 (귀찮아서 절때 아님)

 

물론 그때 간호사 언니들 조금 웃으셨음 가끔 운동하러 나가도 이름물어보면

 

나도 모르게 흘려서 말하는 경우도 있기는 함 창피한건 아님..ㅋㅋ

 

잡소리 그만하고 우리 민식이 사진 투척

 

 

첫날임 이불위에서 자고자고 계속자기만 함

 

 

 

조금 친해지니까 우리집 삼남매인데 나만 무시함통곡 

내가 그렇게렇게 만만하니

 

 

 

 

어느날은 나를 ↑ 이케 처다보더니

 

 

내손이 고기인줄 아나봄 이 누나가 살뺄께찌릿

 

 

 

 

혼내면 꼭 통곡 통곡 우리 엄마가 혼내면 애교부리면서 내가 혼내면 으르렁 거리고

이때부터 서열정리 하냐고 정말 힘들었음

 

 

 

그래도질겅질겅 내손은 고기가 아니란다 놓으렴버럭

 

 

 

모든 강아지가 그렇듯 민식이도 물어 뜯는거 정말 좋아했음

손 수건 신발 옷 베개 등 자신이 물어 뜯을 수 있는건 허벌라게 다 물었음

 

 

식욕도 장난아님 먹을 때는 사람이 와도 모름 다먹은 밥 그릇 치워도 으르렁 거림

 

 

 

새침

 

 

 

동그랗던 얼굴이 삼각형으로 변하게 됨 이때부터는 귀여움이 어디갔는지...

얘가 믹스견이라 우리아빠 어렸을 때는 민시가 이렇게 부르더니 언제부터인가 똥개라고...

아부지ㅠㅠ 그래도 좋다고 꼬리치며 달려옴 넌...나보다 아빠가 좋은거늬

 

 

내 얼굴만 보면 화나는거늬

 

 

충전기통곡얼마나 많이 샀는지 고마워 이 누나 돈도 없는데

 

 

 

 

 

뻬앗기지 않으려고ㅠㅠ 이빨 다칠까 얼마나 이누나가 걱정하는지 넌 모르지

 

 

 

하지만 이렇게 온순...아주 가끔 이랬음ㅋㅋㅋ 와서 애교부리고

정말 이런날이 드물다는게 함정

 

 

 

 

마지막으로 최근 민식이가 다좋은데 달려오는 자전거 자동차만 보면 그쪽으로 달려감

목줄을 하고 다녀도 가끔 풀리거나 잘못하다가 놓치면 진짜 사고날뻔한게 한두번이 아님

이제는 이 누나 걱정좀 시키지 마라 건강하게 쑥쑥 자라렴

 

 

 

 

 

마지막) 사진 투척

 

 

 

 그거 먹는거 아니야거부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옹윙크